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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평화뉴스] 스무번째 편지 - 선문답(12.27)
 작성자 : 평화뉴스 유지웅  2004-01-15 12:48:08   조회: 1579   
PN[평화뉴스] 스무번째 편지 - 선문답(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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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인터넷신문 <평화뉴스> 회원과
창간의 길을 지켜보고 계시는 140명께 드리는 스무번째 편지입니다.
<평화뉴스>는,
[평화와 통일], [나눔과 섬김], 그리고 [지역공동체]의 가치로,
현재 시험단계의 홈페이지(www.pn.or.kr)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4년 2월을 목표로 창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문답...
스무번째 편지입니다.
무슨 말로 무슨 글을 써야 할지 또 한참을 망설이다,
성탄절에 쓴 기사에서 제목을 뽑아 봤습니다.
성탄절 미사를 마친 스님의 한마디
“신부님, 미사할 때 보니 목소리가 참 좋던데,
그 목소리로 연불하면 딱 좋겠습니다...허허허”

성탄절에 나눈 스님과 신부님의 선문답을 평화뉴스에 썼고,
그 사진이 어제(12.26) 한겨레신문과 영남일보에 ‘평화뉴스 제공’으로 실리면서,
뜻하지 않게 평화뉴스가 세상에 이름을 드러냈습니다.
이젠 ‘가지 않을 수 없는, 더 가고 싶은 길’이 된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하루 하루 그 길을 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성탄절에, 40대의 한 선배 기자님은 아침부터 현장에 쫓아오고
30대의 한 젊은 기자님은 오후 내내 기사를 찾아 헤매이고,
안타깝기도 했지만, 그만큼 보기 좋고 힘이 되는 것이 없습니다.

어제는, 상주에서 ‘어느 70대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을 취재하고,
저녁엔 정신대할머니들의 송년의 밤 행사에 갔습니다.
할머니들의 눈물과 당부가 너무 가슴 아파 곧장 기사를 올렸습니다.
부족하기에 더 보듬고 사시는 노부부, 그리고 정신대 할머니들.
제발 더 건강하시고 마침내 더 좋은 날을 보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스무번째 편지.
몇 번이나 그만 쓸까 생각하고 ‘핀잔’도 많이 들었습니다.
새벽마다 끄적이다, 한계도 느끼고 씁쓸함도 맛보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이 편지를 쓰지 않으면 ‘평화뉴스’도 하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편지 좀 보내지 말라고, 편지 안쓴다고 나무라는 말들이 이제는 정겹습니다.
그래도 사람 성의가 있지,
아직까지 회원가입도 않고 본척 만척 하시는 선배님들. 너무 하십니다.

날이 참 춥습니다.
이 추운 날에 ‘파병 철회’ 단식 농성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주말. 세상과 사람 속에 ‘참 좋은 하루’ 되시기를...

2004년 12월 27일 새벽에 평화뉴스 유지웅 드림.



2004-01-15 12:48:08
211.xxx.xxx.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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