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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221. "차악(次惡)"...(07.12.21)
 작성자 : 평화뉴스 유지웅  2007-12-22 15:39:49   조회: 2606   

PN-221. "차악(次惡)"...(0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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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악(次惡)"

민심(民心)은 천심(天心)이라고 하는데,
민심과 다른 제 마음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까지 4명의 대통령을 뽑으며 2번은 맞췄습니다.
승률은 '반타작'인데 표심(票心)은 예전같지 않았습니다.
그동안은 '당선'을 바랐지만, 이번엔 '질 줄 알고' 찍었습니다.

최선(最善)이나 차선(次善)이 아니라,
최악(最惡)을 피해 차악(次惡)을 생각했습니다.

현실을 이끌지 못하는 이념은 공허하고
민심을 읽지 못하는 권력은 죄악이라 여겼습니다.
평가는 준엄해야 하지만, 부정도 용납하기 싫었습니다.
"그래도"라는 말을 붙여 그냥밀어주기는 이제 싫었습니다.

그렇다고 기권하려니 누구만 좋을 것 같고,
투표장 가는 내내 "꼭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정파.계파 놀음에 대의도, 실리도 없는 판 같았습니다.
차선(次善)도 아니고 차악(次惡)을 생각하니 씁쓸했습니다.

그래도 '국민성공시대'가 열렸다니
이 참에 '성공' 한번 해보면 참 좋겠습니다.
...

대선판 끝나니 또 연말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연말이 짧아진 느낌입니다.
일기장에 매일 쓰는 '2007'이 겨우 익숙해졌는데
열흘 뒤면 아주 낯선 '2008' 숫자를 안고 가야 합니다.

표심(票心) 잃은 선거판이야 차악(次惡)을 생각했지만,
그래도 우리 삶은 늘 최선(最善)을 찾아가야겠죠?

맺힌 것 풀고 새 꿈에 젖으며
"좋은 사람들 함께" 따뜻한 연말 되세요...

"늘 감사합니다"

2007년 12월 21일 평화뉴스 유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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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운하', 벌써 기정사실?
"최악의 대선, 그 책임도 국민의 몫"
"등 돌린 민심..주권자 국민은 없었다"

"매일 <수암칼럼>, 도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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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와 싸움은 새롭게 시작된다"
"목숨 걸고 약속하면 초목도 안다"

참여정부는 '공공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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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없는' 대선, 언론도 '정책없이'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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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 우리 청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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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대입 개혁, 기대에 못미쳤다”
"특권층에 약한 정부, 민중에 대한 차별"
"참여정부, 민생고충 덜어주지 못했다"
'빠지거나 모르거나'...맥빠진 토론회
"인권, 지난 해보다 좋지 못했다"

< PN 평화뉴스 -2007대선 대구시민연대 >
공동기획- 유권자정책 제안

10. 끝 / "그래도 선택을.. 최악을 피해"
9. 평화.통일 / "한반도 시계를 거꾸로 돌릴 것인가"
8. 장애 / "장애인들이 뭘 원하는지 아십니까?"
7. 2030 / 1700만 2030세대의 '불편한 진실'
6. 주거 / 선심성 '공급' 만으로 '집값' 안정될까?
5. 교육 / "대입자율화, 사교육 부담 커진다"
4. 여성 / '일하는 여성, 후보는 관심도 없다"
3. 복지 / "장밋빛 공약 남발, 재원은 어떡하나?"
2. 환경 / '대운하, 어디에도 환경의 가치는 없다"
1. 양극화 / "일자리, 숫자 만 있고 해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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