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정권 당시 이른바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에 연루돼 고문을 당한 피해자들이, 사건 발생 37년만인 오늘 재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아 살아 생전 벗지 못한 '국가보안법 위반' 누명을 벗었다. 대구지법 제4형사부(부장판사 이윤호)는 5일, 1983년 대구에서 발생한 미문화원 폭파사건에 연루돼 '국보법 위반'과 '반공법 위반' 혐의로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 또 다른 고문 피해자들의 재심 결심 공판에서 각각 유죄와 무죄로 검찰 구형이 엇갈렸다.29일 대구지방법원 제4형사부(부장판사 이윤호) 심리로 열린 고(故) 이복영(사건 당시 59세)씨와 고(故) 이경운(당시 73세)씨의 재심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복영씨에 대해서는 "무죄"를, 이경운씨에 대해서는 "징역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 용의자로 연행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또 다른 고문 피해자 2명도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앞서 폭파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을 산 박종덕, 함종호, 손호만, 안상학씨 등 5명은 재심을 통해 36년 만에 무죄 선고를 받았다. 같은 사건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다른 고문
36년만에 무죄가 확정된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 고문 피해자들이 형사보상 청구소송을 낸다. 해당 사건 피해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지난 달 재심에서 무죄 선고가 난 후 여러 의견을 종합해 형사보상을 청구키로 했다"며 "관련 자료를 모아 이달 중 소장을 법원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형사보상 청구소송은, '
1983년 이른바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던 국가 권력 감금·고문 피해자 5명 전원이 36년만에 재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대구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지민 부장판사는 1일 1983년 미문화원 폭파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 '반공법 위반', '집회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에 대한 첫 재심 재판이 사건 발생 35년만인 오는 25일 열린다. 19일 대구지방법원(제2형사단독)에 따르면, 지난 1983년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에 연루돼 국보법 위반 등의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전원 유죄 판결을 받은 박종덕(61), 함종호(61), 손호만(60), 안상학(55)씨 등 5명에 대한 재심 첫 공판이 오는 25
법원이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 재심 결정에 대한 검찰의 항고를 기각했다. 대구지방법원 제5형사부(부장판사 김경대)는 "1983년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전원 유죄 판결을 받은 박종덕(60), 함종호(60), 손호만(58), 안상학(55)씨 등 5명에 대한 대구지법의 재심 개시 결정과 관련한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의 진실을 밝힐 재심이 33년만에 열리게 됐다. 대구지방법원(제2형사단독 김태규 부장판사)은 1983년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에 연루돼 1984년 1월 19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구지법 1심 재판에서 전원 '유죄' 판결을 받은 박종덕(60), 함종호(60), 손호만(58), 안상학(55)씨 등 5명이 청구한
"내 팔뼈를 몇 시간 동안이나 뽑아놓고 이근안 본인은 자더라"26일 오후 대구지방법원(제2형사단독 김태규 부장판사)에서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 재심청구 3차 심문기일이 열렸다. 이 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33년 전인 1984년 1월 19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은 박종덕(57)씨는, 당시 이 사건의 경찰 총괄지
"어르신 제 얼굴 보세요. 기억나세요? 안면이 있어요. 이렇게 불쌍하다고 보셨죠" "정확하게 잘 기억이 안나는데 눈에 익어요. 모르겠어요. 너무 오래전 일이라..." 1983년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선고 받았던 박종덕(56)씨는, 당시 자신을 수사한 경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