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달성공원 앞 '순종황제 동상'이 역사 왜곡 논란 7년 만에 완전히 철거됐다.동상을 제외한 '순종황제어가길' 나머지 구간 조형물은 그대로 둬 역사 왜곡 논란의 여지는 여전하다.중구 달성동 달성공원 앞은 24일 오후 순종황제 동상이 철거돼 있었다. 엉성하게 쳐진 가림막 내부에는 "대한제국 제2대 황제 순종"이라고 적힌 기단부와 옥새 모양의 조형물, 순종의 남순행로 경로와 당시 사진 등이 실린 안내판만 덩그러니 남겨져 있었다. 달성공원 입구 한쪽 벽에는 '달성토성 진입로 조형물 철거공사' 안내 현수막이 걸렸다.시민들은 거리를
4월 27일은 도나의집 방문의 날- 도나의집을 내 마음에 담는 날아가쏘잉협동조합과 도나의집사회적협동조합이 홀로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좋은 일자리와 일거리, 세상에서 가장 작지만 착한은행 도나콜뱅크 기금 마련을 위하여 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또 하나의 엄마’를 꿈꾸는 [도나의집]이 오는 봄날 4월 27일(토요일) [도나의집 리멤버데이Remember Day]라는 이름으로 모시고자 합니다. 리멤버remember는 [도나의집]이 지금까지 해 온 일을 기억하고, [도나의집]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을 함께 재구성Re-member 해보자는 의미에
◆ 호수 위 다리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서있다. 뒤따르는 참모진 동상도 3점이다. 근처 정자에도 박 전 대통령 동상이 보인다. 이번에는 앉아있다. 옆에는 어린 박근혜(딸), 박지만(아들) 동상 2점이 있다. 입구에는 커다른 박정희 전 대통령 그래픽 조형물이 서 있다. '내 一生(일생) 祖國(조국)과 民族(민족)을 爲(위)하여'라는 친필 휘호 대형 조형물도 설치됐다. 대한민국 보물인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 대형 조형물 뒤로 손가락을 저 멀리 가리키는 박 전 대통령 초대형 얼굴 조형물도 전시됐다. 대구시가 동대구역 광장에 박정희
[논평]먹고사는 문제가 박정희 동상보다 시급하다. 박정희 동상 건립이 이번 주 대구시의회에서 논의된다. 아마도 26일(금) 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논의가 될 모양인데 기행위는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생각해보라. 지금 죽은 박정희 동상이 중요한가? 산 소상공인과 대구시민이 중요한가? 언론인 여러분이 지금 밖에 나가서 대구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아마도 한 명도 선뜻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추가로 홍시장 말에 광주에는 김대중 기념사업이 참 많다고 말하는데 경북 구미에 박정희 생가 기념관이 있으며 서
◆ 대구 달서구 A중학교에서 조리원으로 근무하는 강모(57)씨는 지난 2022년 8월 저선량 폐CT 검사 결과 폐암 판정을 받았다. 폐암 판정을 받고 며칠 뒤 병 휴직을 신청해 현재까지 휴직 중이다. 수술은 잘 끝났지만, 6개월에 1번씩 서울에 가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오는 11월이 되면 다시 급식실로 돌아가야 한다. 강씨가 근무하는 중학교는 1,200인분의 급식을 매일 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조리원 10명, 조리사 1명, 영양교사가 아침 일찍 출근해 8시 검수를 시작으로 11시 30분까지 조리 등 모든 과정을 끝내
대구시가 추진하는 박정희 동상·광장 건립 등 '박정희 기념사업'에 대한 반발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대구·부산·익산참여연대와 대전·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등 전국 18개 지역운동단체로 구성된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24일 대구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신독재자 박정희 우상화 사업은 시대착오 퇴행"이라며 "대구시의회는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안을 부결하고, 대구시민 세금으로 박정희 동상을 세우는 것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홍준표 대구시장은 퇴행과 독주를 그만 멈추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
대구지역 국제회의 유치 전담기구 사단법인 '대구컨벤셔뷰로'가 설립 21년 만에 강제 해산된다. 홍준표 대구시장 '공공기관 통.폐합' 정책 일환이다. 조례 개정이나 대구시의회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조직을 해산시키고, 이 과정에서 대표 등 직원 12명을 고용승계하지 않고 전원 해고하기로 해 '위법성' 논란이 일고 있다. ◆ 대구컨벤션뷰로 측에 23일 확인한 결과, 2003년 4월 대구시가 예산 100%를 들여 설립한 곳으로 '기타공공기관'에 해당한다. 전문 컨벤션센터인 엑스코를 포함해 대구 전역의 호텔과 대학, 기업 등에서 개최할 수
대구 군위군의회가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를 위한 규칙을 완화하려고 해 논란이다.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에 23일 확인한 결과, 국민의힘 서대식·장철식 군위군의원과 무소속 박운표 군위군의원은 지난 16일 '군위군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발의했다.조례에서 개정하려는 기존 조항의 내용은 ▲'특별한 사유 없이 의원 전원 또는 의원 1명으로 공무국외출장을 계획하는 경우 공무국외출장을 제한할 수 있다.' ▲'특별한 사유 없이 임기만료에 의한 지방의회의원 선거가 있는 해에 공무국외출장을 계획하는 경우 제한할 수 있다.' ▲
4.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대구지역 환경단체가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했다.핵없는세상을위한대구시민행동과 대구환경운동연합, 생명평화아시아, 정의당·진보당·녹색당 대구시당 등 13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모인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구시민공동행동'은 22일 대구 중구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은 더 이상 인류 공동의 먹거리 창고인 바다를 오염시켜서는 안 된다"며 "핵오염수 방류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앞서 일본 도쿄전력(東京電力)은 '처리수 포털사이트'를 통해 "4월
박정희 우상화 사업, 홍준표 시장 독선의 결과물에 불과하다. - 시민, 의회 무시하고 역사적 퇴행 가져올 박정희 광장, 동상 추진 중단하라.대구시의 박정희 광장, 동상 추진, 이른바 우상화 사업은 지난 3월 1일 홍준표 시장이 광주를 다녀오며 적은 SNS 글 “광주를 가보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 흔적이 곳곳에 스며 있었다.”는 글에서 촉발되었다.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광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있고, 그곳에 흉상이 하나 있는 게 전부다. 김대중컨벤션센터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름을 변경한 것이다.“광주 곳곳에 스며
홍준표 대구시장이 박정희 동상·광장 등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 조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일부 좌파단체들의 멍청하고 무식한 주장에 우왕좌왕해서는 안된다"며 거친 말을 쏟아냈다. 홍 시장은 22일 오전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 개회식에서 '대구광역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 제안설명을 하던 중 이 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미래 50년 먹거리 말고, 과거의 자랑스런 역사 재조명도 이뤄져야 한다"며 "오늘날 눈부신 경제 성장은 박정희 산업화 정신으로 비롯됐다. 산업화 상징 도시인 대구가 당당하게 박정희 기
[성명서] 대구시는 홍준표 시장의 사유물이 아니다. 박정희 동상 건립 논의 중단하라! 대구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2·28민주화운동의 성지이자 전태일 열사의 고향이다. 군사반란으로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노동을 탄압하다 죽은 독재자의 망령을 되살리려는 박정희 동상 건립 반대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파렴치하다. 여러 파렴치 중에서도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대구도서관을 박정희 도서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박정희 前대통령 동상을 세우겠단다. 법적 근거 하나 없이 대구시 추경 예산안에 박정희 동상 건립비용으로 이미 14억 5천만
박정희 동상 건립 등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 조례'가 대구시의회에 상정되자, 지역 시민단체들이 천막농성과 1만인 서명 등 본격적인 반대 운동에 나섰다. '박정희우상화사업반대 범시민운동본부(준)'는 22일 대구시의회앞 주차장에 천막농성장을 설치하고 '박정희 기념사업 반대' 농성에 들어갔다. 천막농성장에는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중심지인 대구에 박정희 동상을 위한 자리는 없다"는 문구가 적혔다. '대구광역시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가 상정된 이날부터 임시회가 끝나는 오는 5월 2일까지 농성을 이어간다. 이들은 박정희 동상 반대 릴
대구시(시장 홍준표)가 추진하는 '박정희 기념사업'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의회와 시민단체가 처음으로 면담을 갖고 의견을 나눴다. 기념사업 추진 과정의 절차적 문제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한 반면 '박정희 동상' 등 사업 필요성과 역사인식은 좁혀지지 않는 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과 임인환 기획행정위원장, 임성종 '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 상임집행위원장, 김승무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 장재호 4.9인혁재단 부이사장은 19일 오후
4.19혁명 64주년을 맞아 대구경북 원로들이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박정희 기념사업 중단'을 촉구했다.'대구·경북 대전환 원로시민회의 준비위원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4.19 민주혁명(1960)은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항거해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룬 시민혁명"이라며 "4.19 민주혁명 정신을 파괴하는 박정희 우상화 사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들이 완성한 4.19혁명은 박정희 군사반란(1961.5.16)으로 좌절됐다"면서 "민주화를 열망하는 시민 의지가 친일 반민족 군인인 박정희 군사정권의 총칼에 의해 좌절당한 것
1차 인티파다의 배경과 원인1967년 이스라엘은 서안지구와 가자지구를 점령한 후 군정을 실시하고 팔레스타인인의 권리를 억압하는 통치를 펼쳤다. 전쟁으로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에서 인근 아랍국가로 피난을 간 약 30만 명의 난민들은 고향으로 귀환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고, 난민들이 남기고 간 토지는 이스라엘 정부가 징발했다.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는 시민권이 부여되지 않았으며 정치적 권리와 이동, 표현, 언론의 자유가 제한되었다. 이스라엘 군정은 이스라엘 안보를 위협하는 혐의를 받은 사람을 임의로 추방하였으며, 주택
[성명]4.19민주혁명 정신을 파괴하는 박정희 우상화사업 반대한다64주년 4.19민주혁명 정신 계승2.28민주의거 기념 광장을 2.28 자유광장으로 개명 반대 2.28민주정신과 4.19정신을 무너뜨린 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4.19민주혁명 정신을 파괴하는 박정희 우상화사업 반대한다.’올해는 2.28민주운동과 4.19민주혁명이 일어난지 64주년이 되는 해이다.4.19민주혁명은 이승만정권의 독재에 항거해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룬 시민혁명이다.우리나라 헌법은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4.19민주혁명을
[성명] 4·19혁명, 64주년을 기념하며-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1960년 4월 19일, ‘자유, 민주, 정의’의 이름으로 민주혁명이 일어난 지 오늘로 64년의 세월이 흘렀다.먼저 민주주의를 지켜온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4·19혁명은 이승만 정권의 발췌개헌, 사사오입 개헌 등 불법적 개헌을 통한 12년간 독재와 3.15 부정선거에 항거한 시민과 학생들이 전국적으로 시위를 벌여 대통령 하야와 정권교체를 이루어낸 민주주의 시민혁명이며, 나아가 당시 세계 주요 언
6선 고지에 오르면서 국회의장에 거론되는 추미애(66.경기도 하남시갑)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구에서 4.10 총선 이후 국회 과제와 한국 정치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시민의회 입법추진 100인위원회'는 18일 오후 대구 중구 '혁신공간 바람' 상상홀에서 '4.19혁명 제64주년 전야제, 새 시대를 열어갈 시민의회'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추미애 전 대표와 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됐다가 논란으로 자진 사임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 이사장이 기조발언자로 나섰고, 이승렬 대구환경운동연합 의장이 이들과 대담을 나눴다. 시민
대구시 '박정희 동상·광장' 조성사업의 뼈대인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안 전문이 공개됐다. 14억 5,000만원 막대한 예산이 드는데 A4용지 한 장도 채 안되는 3문단이 전부다. 시민단체와 야당은 "법적 구성 요건이나 조례의 기본 조건도 못갖춘 부실 덩어리 조례"라고 비판했다. 대구시에 18일 확인한 결과, 홍준표 대구시장 명의로 발의한 '대구광역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은 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 대구시 차원에서 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기념물을 조성하는 조례 제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