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의 합동점검을 받은 청소년 고용사업장 가운데 적어도 3분의 1 이상이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이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 결과' 자료를 보면,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관계기관이 조사한 2,856곳 가
지난 4년간 대구·경북 초·중·고 사학법인이 내지 않은 법정부담금이 1,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국 초·중·고 사학법인의 납부율이 17.2%인데 비해 대구경북은 그에 밑도는 13%대의 납부율을 보였다.법정부담금은 교직원의 연금, 건강보험, 재해보상, 4대보험 등 사학법인이 부담
국내 시공능력 상위 10대 건설사의 산업재해 사망자 가운데 95%가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의 외주화' 심각성의 반증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용득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10대 건설사원.하청별 산재사고 발행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이들 업체에서는 모두 1
자산총액 10조원이 넘는 대기업집단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위반해 고용노동부에 납부한 부담금이 최근 3년간 3천5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득 국회의원은 "고용 대신 돈으로 때우는 대기업집단"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환경위원회 이용득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18일 발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 2019년도 대구지방국세청 국정감사 개회 선언하는 추경호 감사반장(2019.10.17.대구지방국세청) / 사진.평화뉴스 한상균 수습기자 최저임금 인상률이 2011년 이후 최저치(2.9%)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여야의 의견이 나뉘었다. 야당 의원들은 최저임금 인상이 지역경제에 타격을 줬다고 주장했지만 여당
경북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안전인력 충원'을 촉구하며 오는 23일 파업을 예고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경북대병원분회(분회장 김영희)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 내 각종 직군 인력 부족으로 노동자들이 계속 고강도 업무에 시달려 2차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인력 충원이 되지
최근 3년간 91개 공공기관에서 250건의 '성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들 공공기관 가운데 30%는 성범죄에도 불구하고 채용·승진제한 등의 불이익이 없는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 원미갑)이 정부 중앙부처가 감독하는 339개 공공기관(공기업 36, 준정부기관 93, 기타 공공기관 2
▲ 교육위 국감장서 답변 중인 강은희 대구교육감(2019.10.14)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영남공고 문제는 작년 국정감사에도 분명히 다뤘다. 그런데 또 나온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장학관이 수업하는 여교사를 불러 술시중 시키고 이사장 취미에 학교돈 쓴다.(신경민 민주당 의원)""이사장 아들,
경북대학교에서도 교수 엄마·아빠를 둔 자녀들에게 특혜가 있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교수들이 본인의 미성년자 자녀들을 논문 공저자나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리고 심지어 본인이 있는 학과 대학원에 모녀 관계를 숨긴채 자녀를 입학시켜 성적, 논문, 출석 등에서 각종 혜택을 줬다는 지적이다. 이른바 '엄빠 찬스(엄마와 아빠의 지위를 이용한 특
경북 초중고 '도서관 사서' 배치율 전국 꼴지...10곳 중 1곳도 안돼경북지역 초중고등학교 도서관의 사서 배치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사서교사 배치율이 9.5%로, 도서관 10곳 중 1곳도 채 되지 않는 셈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이학재 의원(자유한국당.인천 서구갑)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대구검찰청 국정감사는 윤석열 검찰총장 접대 수사은폐 의혹에 대한 진실공방으로 얼룩졌다. 정작 검찰개혁 현안은 제대로 다루지도 못했다. 마지막엔 법사위 국감서 반복된 볼썽사나운 고성도 오갔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1일 대구지검·대구고검 등 영남권 6개 검찰청 국감을 했다. 중요 의제는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같은 날 새벽 터진
대구시교육청이 지난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고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구.경북교육청 모두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에 명시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에 따르면, 대구교육청을 비롯해 대전·경기·강원·전북&mid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대구지방법원과 대구고등법원 국정감사도 '기승전 조국' 일색이었다. 지역 현안은 뒷전으로 밀렸다. 대구·부산·울산 등 영남권 9개 법원장을 불러놓고 국회 법사위원들은 조국 법무부장관의 동생인 조모씨 영장기각을 둘러싼 설전만 벌였다. 민생·정책 국감은 가뭄에 콩 나듯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
대구지방노동청의 '불법파견' 사건 검찰 기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설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 원미을)이 전국 6곳의 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불법파견 진정, 고소·고발 접수 및 처리 현황'을 보면, 2017년부터 2019년 6월까지 6개지방고용노동청에 접수된 불법파견 진정,
▲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이 국감서 발언 중이다(2019.10.10)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 개구리소년 사건 재수사에 대해 국감서 설명하는 송 청장(2019.10.10)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대구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지역 최대 집창촌 자갈마당 경찰·포주·조폭 유착 의혹과 3대 미제사건 중 하나로 28년만에 재수사
"대구 공공건축물 501곳 지진에 무방비...'재난' 예산은 최하위권"대구시, 공공건축물 501곳 지진에 무방비...'재난대응' 예산 확보는 소홀대구시, 공공건축물 501곳 지진에 무방비...'재난' 예산 확보는 소홀대구시 관내 공공건축물 수 백곳이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구시의 재난대응 예산 확보 노력도 미진한
대구시 국정감사장에서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금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글로벌새마을포럼 예산과 관련해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처럼 '박정희·박근혜·새마을운동' 관련 예산이 다른 지자체와 달리 대구가 많을뿐 아니라 여전하다는 점을 여당 의원이 건들자, 야당 의원들은 "대구 시민들을 무시한 발언"
경부고속도로의 '오염물질 배출량'이 전국 33개 고속도로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미세먼지 발생량이 많은 경부고속도로 인근 300m 이내에 88개교의 초중고등학교가 있으며, 이 가운데 경북이 30개교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구리시)이 한국도로공사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대구시, 공용 노후경유차 수백대 폐차 않고 민간에 되팔아"[국정감사] 최근 3년간 공용차량 484대 '중고'로 처분...10년 이상 된 노후 경유차가 380대, 전체의 79%
대구지방법원의 국민참여재판 인용율이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갑)의원이 대법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대구지방법원의 '국민참여재판 인용률'이 지난 2017년(61.4%)에 이어 2018년에도 45.0%로 전국 18개 지방법원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