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그룹 메로사의 김명박 팀장(40)은 낙동강운하 대구내항으로 차를 몰았다. 오늘은 메로의 주력 생산품인 의료용 로봇메디뷰2를 내항에서 2천대 선적하는 날이다...김 팀장은 주말이면 낙동강운하를 이용해 상주와 문경 등 경북 북부지역으로 가족여행을 떠나는 등 서울보다 훨씬 쾌적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다"영남일보가 2008년 새해 첫날 1월 1일자 신문
"대선판은 크게 일그러져 있다. 정책 대결은 실종된 채 후보 간 약점 들춰내기 등 네거티브만 난무하고 있고 BBK사건 향배가 막판까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등 각종 변수가 지역 선거판을 안개정국으로 몰아가고 있어서다"(매일신문 11.27일자 1면)제 17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1월 27일, 매일신문은 1면 머리에 / 라는 제목의 기사
경북 시.군 기사에 오류와 오보가 잦아 지역신문이 지역기사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매일신문은 지난 11월 22일 경북면(12면) 머릿기사에 '수치 오류'를 냈다. 이 기사는 라는 큰 제목으로, 경북 도내 각 시.군이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다뤘다. 전체 23개 시.군 가운데 18개 시.군의 예산안을 2007년과 2008년으로
2000년 6.15선언 이후 7년 만에 이뤄진 이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문'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매일신문은 정상회담 개최를 발표한 그날부터 회담 끝가지 ‘부정적’ 이미지를 덧칠했다. 반면, 영남일보는 “6.15선언보다 훨씬 더 진전된 실천적 내용이 담긴 것으로 평� 권� 대조를 보였다. 2007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다음 날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실사가 시작된 지난 22일부터 대구지역신문들은 실사단의 행보를 주요면에 비중있게 다뤘다. 실사단이 머문 3일간 대부분의 지역신문은 실사단과 관련된 기사를 1면톱으로 올리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유치에 힘을 실어주었다.특히 대구일보는 실사단이 방문한 첫날부터 3일간 아예 1면톱 기사를 영문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
[남학생 상대적 내신 불리 ‘심각’ / 중.고 남녀공학 10년..‘평등의 그늘’ / 겉은 양성 평등...속은 성적 불평등]매일신문 2월 7일자 3면 머릿기사 제목이다. 1면에는 [학생비율 남>여 / 내신성적 남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11일 ‘민간 분양원가 9월 공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1.11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주요 내용을 보면, 수도권 뿐 아니라 대구를 비롯해 지방 투기과열 지구인 5대 광역시와 9개 시.군의 민간택지에서 건설되는 아파트도 올 9월부터 분양원가를 공개한다. 또, 공개 항목은 택지비.직접 공사비.간접공사비.설계비.감리비.·부대비용.가산비용
[포항 의료계의 '뉴리더' 동양메디컬센터 성황리에 분양중]영남일보 2006년 12월 18일자 경제면(13면) 박스 기사의 제목이다. '2008년 3월에 오픈'된다는 이 건물의 조감도가 박스 기사 중앙에 배치됐다. "과목별 클리닉부터 건강검진센터까지 '원스톱 진료' 가능...유동인구 풍부해 투자가치도 높
지역 언론사가 엠바고(Embargo)를 깨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엠바고(Embargo)는 ‘일정 시점까지 보도 금지’를 뜻하는데, 취재원이 기자들을 상대로 보도자제를 요청하거나 기자실에서 기자들간 합의에 따라 이뤄진다. 국가안보에 위해(危害)가 있다거나 납치사건의 피랍자 생명이 위험하다든지 할 때 주로 사용된다. 지역 언론사에서 엠바고를 깬 사례는 ‘납치
지난 주(10월 30일~11월 4일)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경주세계역사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가칭.경주특별법)과 ‘광주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안’(광주특별법)을 두고 말들이 많았다. 광주시의회가 지난 10월 30일 ‘경주특별법’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경북도의회와 경주시의회가 반발했다. 이와 관련한 지역 언론의 보도는 광주시의회의 반대결의
지역 언론의 국정감사 보도가 국회의원들의 주장만 나열하는데 그쳐 아쉬움을 주고 있다. 대구경북 언론들은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 기간에 ‘국감파일’, ‘국감초� �, ‘국정감사’ 라는 꼭지를 붙여 매일 보도했다. 대구경북지역 기관에 대한 국감이 있었던 18일과 19일, 20일에 국감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그러나, 국회의원이 피감기관에서 받은 자료를
지난 10월 9일 오전에 발생한 ‘북 핵실험’.일주일이 지나서야 조금 차분해졌다. 다행히 당장 ‘군사’가 움직일 일은 없게 됐다. 대구지역 신문들은 ‘북 핵실험’을 어떻게 다뤘을까. 마치 전쟁이 지나간 것처럼 어수선한 나날이었다. 매일신문은 [북 핵실험 강행]과 [북 핵실험 쇼크], 영남일보는 [북, 끝내 핵실험]과 [북 핵실험 후폭풍], 대구일보는 [북
영남일보는 9월 11일자 16면과 17면 전면에 을 실었다. 16면에는 ▶“월배지구, 대구 최적의 주거단지로 급부상”이란 큰 제목 아래 ▶‘교육.교통 등 주거요건 두루 갖춰...미래 투자가치도’라는 부제를 달았다. 17면에는 ▶“공원이야? 아파트야? 내겐 너무 기특한 집”이란 큰 제목으로 월배지구 4개 업체의 분양기사를 실었다. 분양 예정 아파트의 장점과
'KS'(경북고-서울대) 출신이 많은 집안이 명가(名家)인가? 대구일보는 지난 7월 26일(25면)과 8월 9일(20면)면에 를 실었다. 그러나, ‘신(新)명문가(名文家)를 찾아 가족사와 교육관 등을 조명해본다’는 좋은 기획의도에도 불구하고, 명문가를 바라보는 대구일보의 시선은 ‘학벌중심’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대구일보는 기획 첫 회
지난 5월부터 두달이 넘도록 대구시 동구 괴전동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영남일보는 ‘반대 여론’에, 매일신문은 ‘갈등’에 무게를 싣고 있다. 그러나 임대주택을 둘러싼 쟁점이나 임대주택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분석은 부족해 보인다. 1. 괴전임대주택?대한주택공사(주공)가 대구시 동구 괴전동 2만9천여평 터에 국민임대주택 건설을 추진하고
7.14 - “포스코 본사 공권력 곧 투입” (1면) / 10분만에 저지선 뚫고 ‘상황 � �(3면) 7.15 - 포스코 본사 경찰 전격 진입(1면) / 서울 등 전국 68개 경찰중대 동원(3면) 7.17 - 포스코‘진압-타결’ 오늘 중대 고비(1면)/본관 건물내 2천300백 농성/경찰 7명 부상 ‘신중치 못한 진압’(5면) 7.18 - 점거농성 6일째...총
TBC대구방송이 5.31지방선거 봉화군수 당선자의 구속과 관련해 ‘오보’를 냈다. TBC는 6월 21일 오후 2시에 TV로 방송된 ‘TBC뉴스’에서, “대구지법 안동지원이 봉화군수 당선자 김모(50)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는 내용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안동지원은 이날 오후에 경찰이 신청한 김 당선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기사를 보도한 T
21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대구경북건설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이 6월 21일 오전 기자들에게 “[연합뉴스 오보] 대구건설 70여명 38층 아파트 신축현장 고공농성 진행중/생존권사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건설노조는, “70여명의 근로자가 38층짜리 아파트의 33층에서 전문건설업체와 교섭이 타결될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고 있는데 연합뉴스가 어제(6
23일 오전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 파업 찬반투표로 파업 결의. 23일 오후 4시30분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제2차 조정회의 시작. 23일 자정 경북지방노동위원회 대구시내버스 조정회의 오는 28일까지 연기 발표. 24일 새벽 4시 예정된 대구시내버스 파업 유보.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가 28일까지 연기됨에 따라 대구시내버스 파업 여부도 그 이후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매일신문이 5월 들어 ‘주목! 이 후보’란 시리즈를 내보내고 있다.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소개된 대구지역 예비후보는, 광역의원 후보 2명과 기초의원 후보 6명으로, 열린우리당 2명과 한나라당 3명, 민주노동당 2명, 무소속 1명이다. 또, 선거구로는 광역의원이 북구와 달서구, 기초의원이 동구와 수성구, 남구 각 1명, 달서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