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소음은 인체에 영향이 없다"고 발표하자 주민들은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국방부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환경부·대구지방환경청과 공동으로 사드배치 부지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관련 전자파·소음을 측정한 결과 각각 '기준치 이하', '거의 영향
오만과 불통에 대한 통렬한 심판20대 국회의 역할은 불가역적 민주체제 성립 20대 총선의 결과를 요약하면 새누리당 심판, 더불어민주당 1당 등극, 국민의 당 선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였다. 대부분의 여론조사와 선거전문가들은 새누리당이 과반을 넘어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180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대구 달서구청장 자리는 또 다시 새누리당으로 돌아갔다. 야당의 대구지역 기초의원 가운데 유일한 3선 여성 구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21년 높은 '보수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기초단체장뿐만 아니라 광역의원 2석과 기초의원 1석 등 모두 4석의 대구지역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싹쓸이했다. 4.13총선과 함께 치러진 대구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 새누
4.13 총선이 끝났습니다. 누군가에겐 한 잔의 사이다 같은 시원함이, 누군가에게 아쉽고 애통하며 도저히 수긍하기 힘든 아픔일 것입니다. 이 결과에 대해 한마디 말을 던지고 싶고, 그 내용을 규정하고 싶어 이리 정리해 보았습니다. 신문이나 방송, 인터넷기사의 타이틀을 통해서 나타난 4월 14일 대한민국 정치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첫째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엉
더불어민주당 김부겸(수성갑).무소속 홍의락(북구을)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당선되면서 1985년 이후 31년만에 대구의 '보수 싹쓸이' 역사는 막을 내렸다. 예전에도 야당 후보의 당선이 여러 차례 있었으나 자유민주연합이나 친박연대처럼 '보수' 성향 일색이었고, 그들 당선자는 머지 않아 새누리당의 전신인 옛 민주자유당-한나라당에 입당했다. 때문에
야권의 분열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달성에 실패했는 데다 원내 1당 자리까지 내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도 시작됐다. 다음 대선까지는 불과 1년 8개월 남았다. 특히 새누리당의 수도권 참패와 찍어낸 자들의 생환, 무너진 영남.강남 텃밭은 '박근혜 심판' 정서 외에 달리 설명하기가 어렵다. '박근혜 책임론'이 불거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수성구갑 당선으로 31년만의 대구 보수정당 '싹쓸이' 역사는 막을 내렸다. 더민주당을 탈당한 야권성향 북구을 무소속 홍의락 후보도 당선돼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야당과 야권성향 무소속 후보가 2석을 차지한 것을 빼면, 대구 전체 12개 선거구 중 8석은 새누리당 후보가 휩쓸었다. 나머지 2석도 여당 탈당 '비박
대구지역의 4.13총선 투표율이 4년 전에 이어 또 다시 '전국 최저'의 불명예를 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3총선 투표율을 잠정 집계한 결과, 대구의 투표율은 ( %로 전국 평균 ( %보다 ( %P 낮을 뿐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반면, 경상북도는 ( %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전라남도는 ( %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내일 아침, 어떤 신문을 받아보시겠습니까?4.13총선 주요 조간신문 1면...경향, 4가지 시나리오, 대부분 '한 표' 독려
4.13총선 하루 전 대구 총선 후보자들은 한표를 위한 마지막 호소에 총력전을 기울였다. 여당은 "오만함을 사죄한다"며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전원 당선시켜달라"고, 야당은 "31년 일당독점을 심판하고 새 역사의 변화를 선택해달라"고 촉구했다. 여야 탈당파 무소속 후보들은 "혼탁하고 저급한 정치
달서구 야권 총선.구청장 후보들 "변화에 투표하세요"변홍철(갑).김태용(을).조석원(병).이유경(구청장) 후보..."일당독주의 시대 끝내야"대구 달서구에 출마한 국회의원과 달서구청장 야권 후보들이 "변화에 투표할 것"을 한 목소리로 호소했다. 달서구 3개 선거구에 출마한 변홍철(갑.녹색당),김태용(을.더
대구 '수성구갑' 김문수(64.새누리당).김부겸(58.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막판 선거전이 '선거법 위반'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김문수 후보측은 11일 "김부겸 후보의 '재산 누락신고'에 대해 대구선관위에 이의를 신청했고, 선관위가 이를 받아들여 '인용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누락신고는 위법"이라며
청년인구 유출, 청년실업률 전국 2위, 노동시간 전국 최고, 임금 전국 최저, 지역내총생산(GRDP) 20년째 전국 꼴찌. 대구지역의 현주소다. 때문에 정치권은 '청년'을 지역의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여기고 각종 정책을 내놓고 있다. 20대 총선 후보들도 저마다 공약을 발표하고 적임자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청년단체가 대구 총선 후보들에게 청년정책을
시민단체 "유권자들 옳은 판단해야" 낙선촉구 전국투어경산 최경환 "청년, 환경 등 10개단체 선정" 경주 김석기 "용산참사 책임, 공직 중도사퇴" 시민단체가 선정한 '총선 부적격자 Worst 10'에 오른 최경환(61) 새누리당 경북 경산시 20대 국회의원 후보에게 선거를 사흘 앞두고 지역 시민단체가
'꼴찌' 수준을 맴돌던 대구의 투표율이 이번 4.13총선에는 그 불명예를 벗어날 수 있을까. 대구는 2010년대 들어 치러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총선 때마다 투표율 '꼴찌'나 '끝에서 2등'을 기록했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때는 투표율 45.9%(전국 54.2%)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2012년 국회의원 선거 때는 5
4.13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10일, 각 당은 자체 분석한 총선 판세를 근거로 예상 획득 의석 수를 내놓았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상황이 어렵다'며 지지층의 위기감을 고조해 결집을 노리는 전술로, 국민의당은 세를 과시해 막판 표 이탈을 막으려는 전술로 풀이된다. 새누리당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선거 상황이
대구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 6명이 장애인단체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을 비롯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지역 28개 단체로 구성된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는 지역 총선 후보들에게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정책을 제안한 결과,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는 조원진 후보 같은 사람은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은 단원고등학교 2학년5반 고(故) 권오천군의 친형인 권오현(29)씨는, 4.13총선 닷새전인 8일 조원진(57) 새누리당 대구 달서구병 국회의원 선거사무실 앞서 이 같이 말하며 조 후보에 대한 "낙선&quo
최경환(61) 새누리당 20대 총선 경상북도 경산시 국회의원 후보가, 선관위가 주최하는 후보자 방송토론회 거부에 이어 8일 예정된 방송 합동연설회에도 40분전 불참을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는 정의당 배윤주(36) 후보 측은 "유권자를 무시하는 행위"라며 비판했다. 경산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남근욱)는 8일
24년만에 '무죄' 판결난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의 당시 수사검사인 곽상도(57) 새누리당 대구 중남구 20대 국회의원 후보에게 시민단체가 "독재부역자는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며 "낙선"을 촉구했다. 강기훈의 쾌유와 명예회복을 위한 시민모임과 대구경북민주동문협의회, 대구지역시민단체, 대구경북진보연대 등 1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