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슬람사원 건립 중 발생한 인권침해 관련해 한국 정부 대응이 유엔의 '인권 검증대'에 올랐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한국 정부에 공동서한을 보낸지 한달여만에, 북구청은 답변서를 작성해 외교부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북구청과 법무부의 의견을 종합해 최종 입장문을 작성할 예정이다. 북구청과 외교부에 8일 확인한 결과, 북구청 건축주택과는 유엔 인권이사회가 보낸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설에 대한 '한국정부 인권대응 공동서한'에 대한 답변서를 지난 6일 외교부에 제출했다. 앞서 주제네바대표부는 유엔 인권인사회로부터 이
유엔(UN) 인권특별보고관들이 한국 정부에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갈등 관련 입장을 요청했다.외교부와 대구 북구청에 22일 확인한 결과, 유엔인권이사회 산하의 유엔 인권특별보고관 3명은 앞서 2일 외교부에 이슬람사원을 둘러싼 갈등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유엔(국제기구) 특별보고관들은 전 세계의 국가별, 주제별 인권침해 상황에
경북대학교 재학생들과 무슬림 유학생들이 이슬람사원 혐오를 막아달라며 국회에 인권엽서를 띄운다.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경북대 다양성위원회는 8일 오후 대구시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북문 앞에서 '평화 그리고 존엄을 위한 시간 문화제'를 열었다. 경북대 인근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축을 둘러싼 논란이 3년째 이어지면서 무슬림 유학생들을 비롯
기도하러 온 무슬림 청년들 사이로 돼지수육과 돼지국밥을 든 주민들이 바쁘게 움직인다. 경북대학교 박사과정인 알라드씨는 2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대구 북구 대현동 임시 예배당에 기도를 하러 왔다. 기도 후 나가는 그에게 주민은 "먹고 가라"고 권했다. 쏟아진 국밥이 바닥에 나뒹굴었다. 주민들은 무슬림 유학생들 보란듯 무슬림 금기 식품 돼지고기
"이게 맞는 거에요? 이렇게 골목길에 돼지머리에 족발을 놓고. 이게 올바른 모습입니까?"18일 오후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공사 현장 앞에 놓인 돼지머리를 보고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부위원장 혜문스님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슬람문화, 이슬람사원은 색다른 것"이라며 "우리 시대가 현대화 됐지만,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공사장 앞 돼지머리 사체 방치 사건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국제규약을 위반한 인종혐오, 종교차별"이라고 규정짓고 유엔 특별보고관에게 긴급 구제를 청원했다. 인권운동연대·대구참여연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대구지부·경북대학교민주교수협의회 등이 모인 '대구 북구 이슬람사원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축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이 공사장 앞에서 무슬림의 대표 금기 식품인 돼지고기로 '바비큐 파티'를 열어 논란이다. 시민사회는 "비상식적 혐오 행위"라며 반발했다.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허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서재원)'와 '대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
대구 북구 이슬람사원 공사장 앞 돼지머리에 대해 무슬림 유학생들이 '인권침해' 차별시정 진정을 넣기로 했다.다룰이만경북이슬라믹센터, 대구참여연대,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 등이 참여하는 '대구 북구이슬람사원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28일 북구청(구청장 배광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슬람원 건축 부
대구 북구청의 '대현동 이슬람사원' 공사 중지 행정 처분이 위법하다는 최종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 16일 칸이스마일 등 7명의 무슬림 신도들이 배광식 북구청장을 상대로 낸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공사중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심 판결을 확정하고 피고소송 참가인 대현동 주민 9명
무슬림청년 10여명이 시멘트포대를 어깨에 짊어지고 공사 현장으로 들어간다. 주민 40여명은 현수막으로 인간띠를 이어 거센 항의를 한다. 이들을 가로 막은 경찰 방어벽, 양측의 갈등은 지속됐다.대구시 북구 대현로3길. 22일 오전 7시부터 대립의 장이 됐다. '이슬람사원 공사중지 명령이 위법하다'는 항소심 선고 후 멈췄던 이슬람사원 공사가 1년
1년 6개월 동안 멈췄던 대구 이슬람사원 공사가 재개됐지만 현장 갈등은 여전하다.'대구 이슬람사원 문제 평화적 해결 대책위원회'는 9일 "지난 3일부터 이슬람사원 공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이 지난해 2월 16일 공사중지 명령을 내린지 540일 만이다. '다룰이만경북이슬라
대구 북구청의 이슬람사원 공사중지 명령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도 무슬림 건축주 측 손을 들어줬다. 법적 근거 없는 '위법한 명령'으로 '중지 처분을 취소하라'는 1심 판결을 고등법원도 그대로 인용했다. 대구고법 제1행정부(재판장 김태현)는 22일 '다룰이만 경북엔드 이슬라믹센터(DKIC.무슬림 학생 종교 활동 지원단체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공사가 멈춘지 1년째. 지자체 방관 속에 현장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17일 오전 이슬람사원 건축주 측인 '다룰이만경북이슬라믹센터'는 지난 1년간 중단된 공사를 재개하기 위해 공사장에 중장비 반입을 시도했다. 포클레인을 동원해 공사장 땅을 마져 다지기 위해서다. 하지만 공사장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거세게 반대했다.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공사를 반대하는 행위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됐다. 주민들이 수개월째 공사 현장 바로 앞에 차량 여러대를 세워놓은 행위에 대해 법원이 "공사를 방해하려는 의도"라며 "공사와 관련해 일체의 방해 행위도 하지 말라"는 내용의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대구지법 제20민사부(부장판사 이영선)는 대현동
대구경북에서 2021년 올 한해 있었던 인권뉴스가 선정됐다. 대구 이슬람사원 사태가 1위에 뽑혔다. 경북 영천 농장 이주노동자들에게 장난감 쿠폰 임금을 줘 임금 수억을 체불한 한국 사장이 유죄를 선고 선고 받았고, 야간에 과로로 숨진 쿠팡 칠곡 물류센터 청년 노동자는 산업재해를 인정 받았다. 스포츠팀 내 동료들의 구타에 시달리다 세상을 등진 고(故) 최숙현
대구 북구청이 막은 이슬람사원 공사에 대해 법원이 "위법한 행정"이라며 공사 재개 길을 터줬다. 대구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차경환)는 1일 '다룰이만 경북엔드 이슬라믹센터(DKIC.무슬림 학생 종교활동 지원단체) 대표자' 칸모씨 등 8명이 배광식 북구청장을 상대로 낸 '대현동 이슬람사원 공사중지처분취소' 1심
"안녕하세요" 지난 9월 30일 대구 북구 대현로 3길 부르카를 착용한 여성 A씨가 아이 손을 잡고 허름한 주택에서 나오며 인사했다. 메카를 향해 하루 5번 기도를 드리러 오는 이슬람 신도 '무슬림'이다. 얼굴, 이름, 나이는 알 수 없었지만 "여기에(대현동) 산다"고 답했다. 대현동 주민 무슬림인 셈이다. 머리부터
법원이 대구 북구청의 이슬람 사원 공사중단 행정처분에 대해 집행정지하라고 결정했다. 대구지법(재판장 차경환)은 지난 19일 "공사중지처분으로 신청인(이슬람 사원 건축주)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손해 예방을 위해 집행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행정처분의 집행을 정
대구 북구 이슬람 사원 건축주가 북구청을 상대로 공사 중지 명령을 취소하라고 행정소송을 냈다.지난 5일 이슬람 사원 건축주 7명과 사원 건립을 추진하는 무슬림 단체 다룰이만경북이슬라믹센터는 대구광역시 북구청장을 상대로 '이슬람 사원 공사 중지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대구 북구청의 행정명령은 사전 아무런 심의를 거친 바 없이, 주민들의 집단적 이
주민 반대로 공사가 중단된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을 다른 곳으로 옮겨 짓는 방안이 제시돼 합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6일 대구 북구청에서 이슬람사원 건축주 3명과 대현동 비상대책위 주민 5명, 북구청 관계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이슬람사원 민원중재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북구청은 현재 사원이 건립되고 있는 부지를 구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