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에서 3.7km 떨어진 마을 공기 중에서 녹조 독소가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논란이다. 낙동강네트워크와 대한하천학회, 환경운동연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수진(비례대표) 의원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환경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8월부터 10월 말까지 낙동강 유역에 공기 중 녹조(유해 남세균)를 포집하고 분석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풍향 측정, 공기 채집은 창원대학교 환경공학과 김태형 교수팀, 독성과 유해 남세균 분석은 국립부경대 식품영양학과 이승준 교수팀이 맡았다. 지난 6월 23일 낙
1조짜리 영주댐의 정부 사전 경제성 평가를 반박하는 서울대 연구진 논문이 뒤늦게 논란이다. 댐 건설 후 비용편익이 사전 경제성 평가에서는 1을 넘었는데,사후 평가를 해보니 3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경제성이 없다"는 학계 주장이다. 1,000원 투입 시 이익은 고작 36원이라는 계산이다. 사전 평가 당시 영주댐의 녹조와 수질악화 비용은 예상하지 못했다. 때문에 사전 평가시 포함된 6천억대 수질개선 이익은 0원이 됐다. 논문에서 연구진들은 "영주댐 재자연화에 시사점을 준다"고 결론냈다. 환경단체는 "엉터리 사전 경제성 평가를 바탕으
대구 수돗물에서 발암물질 검출 '기준치 초과' 여부 사실 관계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환경학회 포럼에서 한 대학교수 연구팀이 대구와 경북 고령군 수돗물을 취수하는 낙동강 일부 구간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총트리할로메탄(THMs)'이 기준치 이상 초과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관련 보도가 나오고 논란이 일자 대구시는 수질 기준치 이상 초과해 검출된 사실이 없다며 즉각 반박했다. 맹승규 세종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지난 26일 서울 양재엘타원에서 열린 '한국물환경학회와 대한상하수도학회 2023년 공동포럼'에서 '기후변화와 취수원에 따
4대강사업 일환으로 세워진 예산 1조여원 영주댐이 논란 속에 7년 만에 최종 준공 승인을 받았다. 낙동강 최상류 내성천 물길을 막고 세워진 영주댐. 매년 녹조가 피고 물고기 폐사와 댐 균열 등 논란으로 준공 승인이 지연돼 왔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준공 승인을 하자 지자체와 여권 인사들은 "관광사업, 지역발전"을 내세우며 환영했다. 반면 환
기습 폭우로 상주보와 구미보 제방 붕괴·둔치 침식대구환경연 "낙동강 보, 홍수에 취약...붕괴 우려“수자원공사 "긴급 조치 중, 안전상 문제 없어"폭우로 낙동강 물이 불어나면서 상주보·구미보 둔치와 제방이 붕괴됐다.대구환경운동연합은 19일 오전 경북 상주보~구미보 일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구미
푸른빛을 띠어야 할 낙동강이 녹색으로 가득 찼다.이유는 바로 '녹조' 때문이다. 달성군 구지면에 있는 이노정에서 본 낙동강 지천 응암천은 물이 흐르지 않고 고이다시피 했다. 고여있는 물에서는 녹조가 부패해 누렇거나 흰색을 띠면서 물 위를 떠다니고 있었다. 악취가 하천 주변을 뒤덮어 눈살을 찌푸리며 코를 막는 사람들도 있었다.정수근 대구환경운동
4대강사업 이후 10년째 낙동강 등에서 매년 녹조가 발생하고 있다. 녹조에서는 독성물질까지 검출됐다. 독성물질은 수돗물과 농수산물에 이어 공기에서도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민사회는 더 이상 4대강 녹조는 안된다며 윤석열 정부를 향해 '4대강 재자연화' 3천인 선언을 했다.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화'와 '생명의강
낙동강 인근에서 재배한 쌀에서 간 독성을 일으키는 녹조 독성물질 '마이크로시스틴'이 또 검출됐다. 낙동강네트워크, 대한하천학회,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비례), 환경운동연합은 13일 환경운동연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영산강 인근 재배한 쌀, 농민들에게 구매한 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샘플은 낙동강 중.하류권(대구 달
환경부 ‘종합 국정감사’를 앞두고 시민단체가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특히 학부모단체는 녹조를 해결하지 않으면 학교급식에서 낙동강 쌀 불매운동도 선언했다. 낙동강네트워크, 수돗물 안전과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공동대책위원회,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8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일 국회 환경노동위
낙동강 녹조 독성 물질이 공기 중에서도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구의 경우 낙동강이 흐르는 달성군 화원유원지와 레포츠밸리 반경 2km 공기 중에서 '유해 남세균'이 발견됐다. 2km 반경 안에는 아파트 단지와 산업단지, 초·중·고등학교, 지하철역 등이 포함됐다. 환경단체는 "4대강사업 후 10년간
바다까지 퍼진 낙동강 독성 녹조에서 치매를 유발하는 독소가 나왔다는 국내 첫 조사 결과가 나왔다.'낙동강 국민 체감 녹조조사단(낙동강네트워크, 대한하천학회, 환경운동연합,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은 25일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단은 지난 4일부터 3일 동안 박창근 대한하천학회 회장
낙동강에 10년 만에 최악의 대규모 녹조가 발생했다. 조류경보는 두달째 지속되고 있다. 환경부가 8일 발표한 '8월 첫주 낙동강 조류경보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 1일 해평 지점 남조류 개체수는 9,632셀, 강정·고령 2만8,800셀로 나타났다. 칠서 지점은 지난 7월 28일 12만2,369셀에서 지난 1일 4만4,540셀,
대구지역 수돗물에서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4대강사업 후 10년 넘게 매년 낙동강에서 녹조가 발생했지만, 정수 처리된 마시는 물에서 독성물질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단체는 "4대강 녹조 탓"이라며 "단수 후 보를 개방하라"고 촉구했다.반면 대구시와 환경부는 문제
윤석열 정부가 4대강 보 활용을 공식화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재자연화 정책을 결국 폐기했다. 환경부(장관 한화진)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핵심 추진과제' 채택 내용을 발표했다. ▲과학적·실현가능한 탄소중립 ▲쾌적·안전한 환경 ▲국가·기업 경쟁력 환경 3가지 내용이다. 첫번째 과제
4급수에 사는 깔따구 유충들이 대구 취수장 인근에서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낙동강 4대강사업 강정고령보가 들어선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지난 13일 강정보 근처에 있는 매곡취·정수장 건너편 강물과 진흙더미에서 많은 깔따구 유충들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이날 현장 답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난 13
낙동강에 올해 첫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17일 올해 첫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낙동강 강정고령보 구간을 찾아 현장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환경청은 고령군 등 취수원인 강정보 구간의 녹조 발생 현장에서 산하 기관 관계자들에게 하·페수처리장과 폐수배출업소 등 오염원에 대한 관리 강화
낙동강 4대강 보 인근에 올해 첫 녹조가 피었다. 대구지역 취수장 인근에도 녹조띠가 발견됐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사업 완공 이후 10년째 낙동강에서 되풀이되고 있는 현상이다. 환경단체는 녹조에 포함된 독성물질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에 4대강 수문을 열 것을 촉구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2022년 올해 들어 첫 녹조
낙동강 농작물에서 '독성물질'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대구시교육청에 대책을 촉구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과 영남자연생태보존회,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구경실련, 전교조대구지부, 대구아이쿱생협 등 25개 지역 시민사회단체·정당이 모인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 공동대책위원회'는 9일 대구교육청 앞에서 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대강사업 재자연화 폐기'를 공약으로 내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주요 대선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보낸 뒤 각 캠프가 답신한 답변서를 지난 16일 공개했다. 현 정부 정책 계승 여부, 각종 현안 입장이 담겼다. 이 중 윤 후보가 답변서 59번 항목에 '4대강 재자연화 비효율적·
낙동강 주변 무·배추, 금강 인근 쌀에서 독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4대강사업 보 건설 후 10년간 강에서 발생한 녹조 속의 독성 물질이 농작물로 옮겨갔다는 주장이다. 환경운동연합·대구환경운동연합,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비례대표)·이수진(비례대표) 국회의원, 언론사 '오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