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대선 직후에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집권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이 1위로 올라선 가운데, 정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10% 초반대로 올라서며 자유한국당과 오차범위 내에서 2위권을 다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권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이 대구경북에서도 정당지지율 1위에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대선 직후
문재인 정부 앞에 MB-GH 10년 적폐가 놓였다. 청산 드라이브는 본 궤도에 오를수 있을까. 10~12일 대구경북 각계각층 인사 10명에게 5.9조기대선 의미와 3기 민주정부 과제에 대해 물었다. 이들은 장미대선 의미를 대체로 비슷하게 평했다. '이명박근혜' 보수정부 실정에 분노한 촛불민심이 조기대선을 만들었고 투표혁명을 통해 10년만에 진보개혁세력으로 정권을 교체했다는 내용이다.새 정부에 바라는 최우선 국정과제는 역시 '적폐청산'이었다. 최대 적폐 경북 성주군 사드 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할 것 같다"는 긍정적 기대가 8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대선 직후인 10일 성인 1,044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대감을 조사한 결과, "잘할 것 같다"는 응답이 83.8%로, 문 대통령이 5월 9일 대선에서 기록한 득표율 41.1%의
문재인 대통령님!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조기 선거가 실시되었고, 그것은 집권세력의 부패와 실정에 대한 국민의 거대한 항의운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한국사회에서 민주주의와 자유주의를 이념으로 하는 정치세력이 집권을 하더라도 그 소신대로 나라를 이끌어 가는 것은 매우
대한민국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이 5월 10일 취임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과 취임사에서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을 말하며 '통합과 공존',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결별'을 강조했다. 주요 언론은 11일 문 대통령의 이런 취임사를 1면 제목으로 기록했다. 4년 전, 박근혜 대통령 취임 때 '제2의 한강의 기적'이 강조됐던
마침내 새 대통령이 뽑혔다. 더불어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예상대로 19대 대통령이 되었다. 이번 대선은 지난해 10월말부터 4개월 넘게 진행된 촛불혁명에 의해 치러진 조기대선이다. 따라서 인수위 없이 산적한 국내외 과제를 해결해 가야 한다.한국사회에서 지금 가장 과제는 무엇일까? 촛불을 든 국민들이 요구했던 수많은 과제들이 있다. 불신을 받고 있는 검찰도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막을 내린 제19대 대통령선거. 문 대통령은 전국 41.08%의 득표율로 당선됐지만 대구경북에서는 여전히 20% 수준의 낮은 득표율에 그쳤다. 5년 만의 재도전이며, 국정농단와 '박근혜 파면'으로 치러진 대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게는 다시 한번 대구경북의 넘사벽(넘을 수 없는 벽)을 실감케 한 선거였다.
새 시대, 대통합의 묘수는 있다좌도우기(左道右器)의 특권 없는 세상을김윤상 (경북대 석좌교수, 사회정의/토지정책 전공)정치적 분열과 경제적 불평등촛불과 탄핵을 거쳐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기대가 큰 만큼 어깨도 무겁다. 새 정부가 해결해야할 사회문제의 최우선 순위에 정치적 분열과 경제적 불평등이 자리 잡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일견 상관이 없어 보이는
국민들이 치켜든 촛불이 10년 만의 정권교체를 이끌었다. 국정농단에서 비롯된 촛불 저항과 사상 첫 현직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이명박근혜'로 불리는 보수정권 10년도 막을 내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집계 결과, 10일 새벽 1시 30분 현재 65%의 개표율이 진행된
제19대 대통령선거 최종 투표율이 77.2%로 잠정 집계됐다. 대구는 77.4%, 경북은 76.1%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9일 저녁 8시 투표율을 집계한 결과, 유권자 42,479,710명 중 32,808,377명이 투표에 참여해 77.2%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5년 전 18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75.8%)보다 1.4%p 높고, 지난 해 국회의원
3백일간 촛불을 들었던 경북 성주군 주민들이 긴장 속에서 19대 대선 출구조사를 지켜봤다. 사드를 철회시킬 후보가 당선되길 바랐지만 다른 지역과 달리 사드 배치 강행 입장을 내세웠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대구경북에서 예측 1위로 나타나자 분통을 터뜨렸다. ▲ 대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소성리 주민들(2017.5.9)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예측됐다.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가 9일 저녁 8시 투표마감과 함께 발표한 19대 대선 출구조사 예측 결과, 문재인 후보는 ( %)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돼 ( %)에 그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 %p)크게 앞섰다.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 %),
제19대 대통령선거 전국 투표율이 오후 3시 현재 63.7%를 기록했다. 대구는 61.7%, 경북은 64.1%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후 3시 투표율을 집계한 결과, 유권자 42,479,710명 중 27,059,111명이 투표에 참여해 63.7%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5년 전 18대 대선의 같은 시각 투표율 59.3%보다 4.4%p 높고, 지난 해
'국민주권' 선택의 날, 주요 신문의 1면2017년 5월 9일 화요일. 제 19대 대통령을 뽑는 날이다. 국회의 '탄핵' 소추에 이어 우리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의 '파면'이 헌법재판소에서 결정되면서 예정보다 7개월 앞당겨 치러지는 조기 대선이다. 주요 일간신문들은 9일자 1면에 '새로운 세상', '희망', '행복', '통합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대선 하루 전 막판 유세를 위해 '텃밭' 대구를 찾았다.같은 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동성로 유세에 맞불을 놓고 안방 보수 표심을 걸어 잠그는 데 주력한 홍 후보는 그 동안의 막말과 색깔론을 또 다시 쏟아내며 TK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대구선대위는 8일 오후 1시 대구 반월당 동아쇼핑 앞에서 지역 마
시작도 끝도 '불모지' 대구였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2일 전 첫 선거운동을 대구에서 시작해 본선 하루 전에도 대구를 찾아 이용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껴안고 '투표혁명'을 호소했다. 8일 오후 2시 40분 대구시 중구 동성로2가 대구백화점 앞 야외광장에서 문 후보는 30여분간 대선 전 마지막 유세를 벌였다. 지난 4월 17일 공식선거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대선 이틀 전 자신의 고향인 대구에서 마지막 유세를 벌였다. 그는 사표란 없다며 TK지역 유권자들의 소신투표가 이어지면 역전의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분당을 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하고 대선출마 후 당 안팎에서 자신의 거취 문제를 놓고 집단 탈당한 사태에도 끝까지 온 자신의 17년 보수 양심정치를 지켜달라고 유권
사전투표 당시 대구경북지역에서 사회적약자들을 동원한 '부정선거' 의혹이 잇따라 불거졌다.대구에서는 한 복지센터가 미신고 차량을 입소자 노인들에게 제공해 사전투표소까지 이동시킨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대선 사전투표'에 전국 유권자의 4분의 1이 넘는 1,100만여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종 사전투표율 26.06%였다. 이는 지난 2016년 국회의원 총선 사전투표율 12.19%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율 11.49%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전국 시.도 가운데는 세종시가 34.48%로 가장 높은 반면 대구지역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선 나흘 전인 5월5일 어린이날 경북 포항에서 첫 유세를 벌였다. 그는 자신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와 함께 이른바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이 아닌 투대문(투표하면 대통령운 문재인)을 강조하며 포항에서도 여세를 몰아 전국 1위 대통령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5일 오후 3시 30분 경북 포항 중앙상가길에서 문 후보는 지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