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에 저항한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민들이 제3회 '성유보 특별상'에 선정됐다. 5일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희망래일 등 5개 언론·사회단체로 구성된 '성유보 특별상 심사위원회'에 따르면, 1년째 사드 철회 운동을 펼치고 있는 성주 소성리 주민들이 제3회 '성유보 특별상'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만난 임길남(87) 할머니는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와 같이 촛불을 들어놓고 왜 추가 배치했는지 모르겠다"며 "박근혜부터 문재인까지 나이 많은 할매들을 차가운 길바닥에서 고생시킨다. 몸도 마음도 멍들고 다쳤다"고 했다. 소성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은모(63)씨는 "수 천명의 경찰이 고작 백여명 주민을 밀어내고 기어이 사드 장비와 공사 차량을 들여보냈다"면서 "문 대통령이 내년에는 사드를 철거해 일상의 평화를 약속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사드 추가배치 이후 처음으로 경북 성주를 방문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드 보상책만 논의하고 돌아가자 소성리 주민들이 "언론 보여주기식"이라며 반발했다. 11일 오전 성주군청에서 경북도·성주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성주군 민심을 수습하고 미래를 준비할 사업 내용을 전달받았고 내년도 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리나라 국빈 방문에 맞춰,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그의 방문과 한미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의 전기'가 되기를 바라는 내용의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를 비롯한 대구지역 7개 시민단체는 7일 "트럼프는 전쟁 대신 평화를 이야기 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번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하루 전 대구 도심에서도 '반(反) 트럼프' 목소리가 나왔다. 6일 오전 6.15공동선언실천대구경북본부·대구경북진보연대·사드배치반대대구경북대책위원회는 대구백화점 앞에서 'NO WAR(전쟁 반대)·NO TRUMP(트럼프 반대)·반전평화·남북관계 개선 촉구'
사드 배치를 둘러산 한·중 갈등이 1년여만에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 사드 철회를 위해 500일 가까이 촛불을 든 경북 성주군 주민들은 "사드 완전 굳히기", "일시적 봉합"이라며 철회 입장을 재확인했다.2일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 대
성주 사드 반대 주민들의 삶을 다룬 영화 '소성리'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상을 받았다.지난 21일 성주 초전면 소성리의 사드 반입 상황과 이 곳 주민들의 삶을 다룬 영화 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서 '센난 석면피해 배상소송(감독 하라카즈오)'과 함께 최우수상인 비프메세나상을
한국과 미국정부가 연합훈련을 이유로 양국 전략무기를 한반도 인근에 배치해 군사 행동을 이어가자 대구지역 정당, 평화단체가 "군사행위 중단"과 "자주적 외교를 통한 평화체제 구축"을 촉구했다.민중당대구시당(위원장 이대동)은 한미연합해상훈련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당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
"트럼프 대통령의 막말에 대한민국 정부는 뭐하는지 모르겠다. 미국이 잘못된 행동을 하는데 한국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됐다. 약소국이라도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스스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이종석(59) 전 통일부장관은 16일 대구 강연에서 이 같이 말하며 10.4선언의 '자주' 정신을 강조했다. 또 '미국이 전쟁을 말할 때 한국은
"네. 제가 할 말이 있습니다.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15일 오후 5시 대구 극장 만경관. 현재 대구에 살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이용수(90) 할머니는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를 시민 80여명과 관람한 뒤 이처럼 말했다. 이 할머니는 "지금까지 계속 말해왔고 앞으로도 말 할 것&
'파란나비효과'에 이어 성주 사드 반대 주민 삶을 다룬 또 한 편의 영화 '소성리'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 성주 초전면 소성리 주민들의 사드 반대 운동을 다룬 영화 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경북의 작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주민들의 일상과 함께
한반도 주변 국가들은 대부분 '북핵' 문제 해법에 대해 군사적 해결보다는 평화.외교적 해결책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구에서는 한가위 명절 연휴를 맞아 평화를 기원하는 피스몹(평화 플래시몹, Peace Mobilization)이 열렸다. 갤럽 인터내셔널(Gallup International Association)이 2017년 9월 2
2007년 10월 2일 오전 9시경 한반도에는 역사적인 장면이 펼쳐지고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가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평양에서 김정일국방위원장과 남북정상회담을 가지기 위해서였다.그날 새벽 나는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원하고 응원하는 현수막 하나를 가방에 담아 서
서울 151번 버스에 탄 '평화의 소녀상'이 추석을 맞아 대구 소녀상 옆자리에서 명절을 보낸다. '대구평화의소녀상 범시민추진위원회'는 29일 "한가위를 맞아 151번 서울 시내버스에 탄 평화의 소녀상이 대구 2.28기념공원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옆자리에서 추석을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버스 소녀상은 2011년 주한 일본대사관
사드 배치 후 첫 명절인 한가위 연휴에도 경북 성주의 '사드 반대' 촛불은 계속된다.'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공동위원장 김충환 노성화)'는 "성주의 사드 반대가 계속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에 한가위 맞이 성주촛불문화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10월 3~5일 성주군청 건너 '평화나비광장'에서 매
북미간 말폭탄이 오가며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국면이 고조된 가운데, 10.4선언 10주년을 맞아 지역 시민사회가 "10.4정신을 되새겨 남북이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노무현재단 대구경북지역위원회,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 등 3개 단체는 28일 오후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경북 성주의 사드 반대 주민들이 평화버스를 타고 경기 안산의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났다.성주 파란나비원정대(대장 이재동)는 27일 안산시 초지동 세월호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들을 만났다. 지난 12일 안동mbc노조 파업문화제, 23일 서울 광화문 농민대화에 이어 세 번째 여정이다.이날 주민 10여명은 원정버스를 타고 성주에서 안산까지 260km의 원정을 떠났다.
사드 철회를 외치며 분신한 故(고) 조영삼씨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한 성주·김천 주민들은 "고인의 뜻을 이루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23일 오후 5시 30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로 조영삼씨의 운구 차량이 들어섰다. 이날 오전부터 고인의 영결식을 지켜봤던 성주·김천 주민들과 연대자들은 사드말고 평화, 편히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서 사드 철회를 요구하며 분신한 고(故)조영삼(58)씨 노제가 열린다. '사드철회 마중물이 되고자 한 평화주의자 故 조영삼님 시민사회장 장례위원회'는 "조영삼씨의 영결식이 오는 23일 청와대 앞에서 진행된다. 이후 유족의 뜻에 따라 사드 배치의 상징인 미 대사관, 성주 소성리에서 노제를 지낸 뒤 고인의 거처가
'사드 배치 반대' 등의 유서를 남기고 18일 서울에서 분신한 조영삼(58)씨가 19일 오전 끝내 숨지자, 경북 성주와 김천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사드반대 단체들은 애도 성명을 내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사드 철회"를 정부에 촉구했다. 와 를 비롯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