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청이 2년 전 조례로 제정된 '주민참여예산제'를 올해도 시행하지 않기로 해 반발을 사고 있다. 북구청은 "준비부족"을 내세우고 있지만 구의원과 시민단체는 "구청장 의지 부족"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북구청 김명효 기획홍보실장은 "중앙정부가 2011년 지방자치단체에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시행하라고 했을 때 우리 구청은 당초 인터넷과 설문지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대구시가 대구도시철도 3호선 사업을 추진하면서 차량 형식을 부당하게 변경해 5천6백억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또, 특정업체에 2천억원대의 차량구입비 특혜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통행량 수요 예측을 과다 산정하고, 저수지 아래에 차량기지를 선정하고도 재해예방 대책도 제대로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 시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14억7천만원, 기초의원의 평균 재산은 6억6천만원으로 신고됐다.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대구시 공보에 공개한 2012년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대구시의원 33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14억7백만원으로 한해 전 신고 때와 비교해 ( )만원이 ( )다. 이재녕 시의원이 124억원8천여만원으로 가장 많고 최길영 시의원
내년 대구시 재정계획 수립과 예산편성을 위한 토론회가 30일 열렸다. 관계 전문가, 시민단체, 일반시민, 공무원들이 참석해 각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장기 비전과 예산 투입 계획 부재”를, 시민단체는 “복지와 문화 분야 소외, 시민 참여 미흡”을 지적한 반면, 시는 “재정
대구시가 지역에 기업을 유치하면서 해마다 수 십억원에서 수 백억원을 지원하면서도 '기업별 지원 내역'에 대한 행정정보공개를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시는 "기업 경영상 비밀"을 내세우는 반면, 시민단체는 "경영상 비밀과 무관한 정보"라며 "행정심판"을 벼르고 있다. 대구경실련은 대구시가 유치한
지방의회가 '관광성' 해외연수로 해마다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대구 8개 구.군의회가 해외연수에 따른 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단 한 곳도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8개 구.군의회 가운데 3곳은 '회의록 공개' 규칙을 정하고도 지키지 않고 있으며, 나머지 5곳은 이 같은 규칙조차도 없다. 대구 8개 구.군 의회는 해외연수 '적합성을 따
대구 동구의회에 이어 북구의회도 '관광성 해외연수'를 떠나기로 해 비판이 일고 있다. 대구 북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의원 6명은 오는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7박 8일 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관광지로 해외연수를 떠난다. 연수를 떠나는 의원은 도시건설위원회 홍의구 위원장과 강상기 부위원장, 노혜진, 유병철, 채동수 위원, 김동하 의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에 지역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조례안이 대구 북구에도 제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병철(무소속) 의원을 비롯한 11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대구 북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조례안'이 17일
주민발의로 대구시에 접수된 '친환경 의무급식 조례안'에 대한 심의회의가 늦어져 대구시와 시민단체가 갈등을 빚고 있다. 대구지역 54개 시민단체와 정당이 참여한 '친환경 의무급식 조례제정 대구운동본부'는 지난 해 12월 1일 대구시민 3만2169명
대구 중구의회 의원의 절반 이상이 지난 1년동안 본회의에서 단 한 번도 구정질의나 자유발언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수성구의회도 중구의회처럼 본회의 발언이 의원 평균 1회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구경실련)이 행정정보공개청구와 구.군의회 회의록를 통해 대구지역 8개 구.군의회의 활동실적을 분석한 결과, 중구의회의는
대구지역 8개 기초의회 의원 115명이 '6대 의회'가 개원한 지난 2010년 7월 1일부터 현재까지 발의한 조례안은 모두 85건으로, 의원 1인당 평균 0.74건을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의원수 9명인 남구의회가 18건을 발의해 가장 많았고, 12명인 서구가 4건으로 가장 적었다. 의원 1인당 평균 조례 발의건수의 경우도 남구가 평균 2건으
'친박'과 '보수' 성향의 후보 단 두명만 출마해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졌던 대구 서구청장 보궐선거가 한나라당 강성호(45)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서중현 전 서구청장의 돌연 사퇴로 10월 26일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서구에서 22,624표(55.1%)를 얻은 강성호 후보가 10.12%(4,126표) 차이로 18,498표(44.98%)를 얻
'10.26 재보궐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대구 서구청장 후보들이 저마다 '친박' 성향과 '낙후된 서구 발전'을 내세우며 막판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9월 14일, 서중현 전 서구청장의 돌연 사퇴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서구에는 한나라당 강성호 후보와 친박연합 신점식 후보 단 두 명이 출마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과 비한나라
상임위의 핵심조항 대폭 수정, 의결로 자칫 반쪽짜리 조례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던 ‘대구광역시 북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안’이 우여곡절 끝에 본래의 취지를 살려 통과됐다. 대구 북구의회는 9월 22일 열린 제18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유병철(무소속) 의원 외 10명이 공동 발의한 ‘주민참여예산 조례 수정안’을 찬
대구지역 일부 기초의회 의장단이 업무추진비를 자발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기초의회도 의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남구의회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매 분기마다 홈페이지를 통해 의장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공개하고 있다. 현재 대구지역 8개 기초의회 가운데 의장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공개하고 있는 곳은 남구의회가
실효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안'이 원안 그대로 통과됐다. 대구시의회는 18일 열린 제1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윤원 대구시의원(한나라당)이 발의한 '주민참여예산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구시의원들은 조례안에 대한 질의응답과 수정토론, 찬반토론 없이 원안 그대로 통과시켰다. ▲ 대구광역시의회 제1
대구시의회가 지난 14일 행안부의 표준조례안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주민참여예산 조례’를 가결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북구의회가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내실 있는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 북구의회는 지난 6월 7일 8개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방자치연구모임'을 구성하고 '주민참여예산 조례'
대구시의회가 행안부의 표준조례안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안'을 원안 그대로 가결해 '형식적 조례'에 불과하다는 시민단체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대구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4일 오전 제198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는 오는 17일 본회의에 상정된
대구 북구의회 의원들이 상해와 장가계를 비롯한 중국 유명관광지로 해외연수를 떠나 관광성 외유 의혹이 일고 있다. 대구 북구의회 의원 20명 가운데 17명은 6월 20일부터 5박 6일 동안의 일정으로 지방자치제도와 사회복지시설, 환경문화시설, 자연문화유산 견학을 통한 의정활동 활성화 방향 모색의 목적을 갖고 중국 상해와 장가계로 해외연수를 떠났다. 이번 연수
대구지역 구.군청이 입법예고한 SSM(기업형 슈퍼마켓) 규제 관련 조례에 대해 '부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북구의회에 이어 서구의회도 구청이 낸 조례안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서구의회는 "집행부가 낸 SSM 조례안에 실효성 문제가 있어 이번 임시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며 "3월 초 전통시장 상인과 중소유통업 관계자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