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지자체 내 대구시 인권위원회를 폐지.대구퀴어문화축제 집회 반대. 공무원 500명을 동원한 경찰과의 충돌. 사회복지기금, 양성평등기금, 남북교류협력기금 등 9개 약자 기금 순삭.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1년. 시민단체들이 인권이 후퇴했다며 독립적 인권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빈곤과 차별에 저항하는 인권운동연대'는 20
대구시청 앞 1인 시위 금지 취소 소송 2차 공판에서 시민단체와 대구시가 공방을 벌였다. 시청 앞 광장에 '부지 경계선'을 치고 1인 시위를 막은 것은 "기본권 침해", "위헌"이라고 주장과 경계선 설치 이후에도 1인 시위는 계속됐다며 "효력 없는 안내 지침일 뿐"이라는 주장이 부딪쳤다.
경상북도가 '친일 역사관' 논란을 빚은 한희원(65) 교수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에 임명 강행했다.경북도는 지난 19일 제4대 신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에 한희원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를 임명했다. 한 관장은 20일 안동시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약식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경북도는 한 관장의 과거 강연 중 역사 인식에 대해 최종적
천주교·기독교 이어 불교도...대구 24일 '윤석열 퇴진' 시국법회 1차 법회 숭례문 명진스님 등 2천여명→2차 동성로조계종 스님들 동참 "민생파탄, 외교굴욕, 민중탄압"동화사 앞 회견 의현 방장 임명 규탄 "자승 OUT"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기독교 목회자들 시국기도회 천주교와 기독교에 이어 불교계가 대구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시국법회를 연다. '윤석열 퇴진 시국법회 야단법석'과 '윤석열 심판 대구 시국회의'는 오는 24일 오후 동성로 CGV대구한일 극장 앞에서 '대구 촛불시민과 함께 하는 윤석열 퇴진 시국법회 2차 야단법석'을 연다고 밝혔다.'시국법회 야단법석 준비위원회'는 지난 5월 20일 서울시청과 숭례문 일대에서 '윤석열 퇴진 1차 야단법석 시국법회를 열었다. 봉은사 전 주지 스님인 명진 스님을 포함해 2,000여명이 모였다. 조계종 진우 스님과 정의평화불교연대, 평화의길, 불력회 등이 야단법석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취임 후 민생파탄, 경제침몰, 외교굴욕, 평회위기, 정치실종, 민중탄압이 이어지고 있다"며 "시국법회에서 윤석열 퇴진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 탄생에 일조한 한국 불교계에 스스로 죽비를 내려치는 참회의 심정으로 야단법석을 시작한"고 설명했다.당일 대구 시국법회에는 조계종 스님들과 불교 신도들이 동참한다 .'시국법회 야단법석' 측은 시국법회에 앞서 이날 오후 동화사 일주문 앞에서 '동화사 방장 취임 서의현 스님 규탄 기자회견'도 연다.대한불교조계종은 올해 2월 팔공산 팔공총림 제2대 동화사 방장에 서의현 스님을 선출했다. 방장은 조계종에 있어서 지역을 이끄는 상징적 자리다. 서의현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인물로 3선 연임에 도전했다가 조계종단 개혁 당시 승적을 박탈당했다. 이어 뒤늦게 복권돼 당시 방장에 올랐다. 이들은 동화사 기자회견에서 "서의현 스님 규탄, 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OUT"을 촉구한다. 종교인들의 시국선언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 앞뒤로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송년홍 신부)'는 지난 4월 10일 서울광장에서 시작해 전국 12곳에서 매주 월요일 시국미사(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춘천 애막골 성당, 광주 5.18민주묘지, 의정부 주교좌성당, 인천 주안1동성당, 봉산동성당, 흥덕성당 등에서 기도회를 진행했다. 아직 대구경북 지역에서에는 시국기도회가 열린 적 없다. 일정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비대위는 "윤석열 정권은 사리사욕과 무지의 꼭두각시가 되어 사람들을 도탄에 빠뜨린다"며 "민족화해와 민주주의 회복, 물에 빠진 사람에게 지푸라기가 될 수 있다는 심정으로 기도회를 연다"고 밝혔다. 기독교에서는 앞서 5월 4일 대구 커다란숲교회에서 목회자들이 기도회를 열고 시국선언을 했다. 대전 빈들교회, 광주 한빛교회 등에서 이어졌다. 윤석열 정부의 1년을 규탄하고,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
혐오·차별에도 멈추지 않는 대구 퀴어들의 15번째 '무지개 행진’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 '자긍심 퍼레이드'대중교통전용지구→2.28공원→반월당네거리 일대 1시간가량 행진개신교 단체, 피켓팅으로 행진 방해했으나 경찰 제지로 큰 충돌은 없어정의당 장혜영, 퀴어축제 참석해 '가족구성권 3법
훼방과 충돌을 뚫고 대구퀴어문화축제가 15년째 무사히 광장에서 열렸다.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배진교)는 오후 3시 30분 대구 중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우리는 이미'라는 슬로건으로 제15회 대구퀴어축제 개최를 선포했다. 무지개 축포와 함께 무대행사가 진행됐다. 수백명의 시민들이 환호성을 지르켜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대구퀴어문화축제를 막기 위해 동원된 대구시 공무원들이 집회를 보호하려는 경찰과 충돌했다. 제15회 대구퀴어축제가 열린 중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 17일 오전 9시 30분 대구시 공무원들과 대구 중구청 공무원 450여명이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경찰들과 마찰을 빚었다. 공무원들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지시에 따라 이날 퀴어축제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하기 위해 물리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 장소에 나타나 "내 임기 동안은 안된다"며 역정을 냈다. 홍 시장은 17일 축제 오전 10시 25분쯤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법원 판결문은 집회시위를 제한하지 않는다고 했지 불법점거까지 하라고 판결한 건 아니다"고 퀴어축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 "오늘 나온 것
대구시와 대구 중구청이 대구퀴어문화축제를 하루 앞두고 강제 철거를 예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대구시와 중구청에 16일 확인한 결과, 오는 17일 열리는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 행사 장소인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 주최측이 부스와 무대를 설치할 경우 즉각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철거 이유는 보행자와 차량 통행 불편이다. 대구시가 대중교통전용지구를 통과하는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내정자인 한희원(65) 교수에 대해 '친일사관' 논란이 일자,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한 내정자에 대한 임명을 철회하라고 항의했다. 임시정부요인 차리석 선생의 후손인 차영조 선생과 3.1만세운동에 참여한 이재만 선생의 후손 이해석 선생, 6.10만세운동 유족회 회장인 황선건 선생, 권오설 선생의 후손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퀴어축제 당일 버스 우회를 반대했지만 경찰은 버스를 통제할 예정이다. 대구중부경찰서에 15일 확인한 결과, 오는 17일 열리는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 당일 축제 장소인 중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중부경찰서는 일대의 전체 교통을 통제한다.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시작해 반월당까지 이어지는 대중교통전용지구 전체 구간이 축제 장소
대구퀴어축제가 그 자리에서 그대로 열린다. 예정일 이틀을 앞두고 법원이 광장 길을 텄다. 대구지법 제20민사부(부장판사 김광진)는 대구퀴어반대대책본부,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동성로상점가상인회 등 37명이 배진교 제15회 대구퀴어축제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대구퀴어축제 조직위 관계자 3명을 상대로 낸 '대구퀴어문화축제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15일 오전 기각 결정을 내렸다.
대구 10월항쟁 '민간인 학살지'인 가창골에서 1차 유해발굴 작업이 마무리됐다. 3주 가량 발굴 작업을 벌였지만 유족들 바람과는 달리 이번 작업도중 희생자들의 유골과 유품은 나오지 않았다. 유족들은 정부가 계속해서 발굴작업을 해야 한다며 2차 유해발굴도 호소했다.(사)10월항쟁유족회(이사장 채영희)와 한국선사문화연구원에 14일 확인한 결과,
도심에서 예정된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 집회 개최 허용 여부를 놓고 법정 공방이 벌어졌다. 대구지법 제20민사부(재판장 김광진)는 13일 대구퀴어반대대책본부,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동성로상점가상인회 등 37명이 배진교 제15회 대구퀴어축제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대구퀴어축제조직위 관계자 3명을 상대로 낸 '대구퀴어문화축제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
대구퀴어문화축제를 응원하기 위해 17일 축제 당일 서울발 '무지개버스'가 온다.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배진교)에 12일 확인한 결과, 대구퀴어문화축제 당일인 오는 17일 전국 성(性)소수자 인권단체들의 연대체인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이 대구퀴어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에서 대구로 '무지개'
주민 정신건강 조사 / 평균 연령 75세 여성 외상 지속·반복 노출 '높은 수준의 불안상태' 인권위 "국책사업 피해, 건강권 보호조치" 상황실 "삶 파괴...군·경찰 진압작전 축소" 사드 장비를 반입할 때마다 이어지는 경찰병력과의 과격한 마찰. 국가 기관이 처음으로 경북 성주군 소성
6.10민주항쟁 36주년·6.15공동선언발표 23주년을 맞아 대구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고,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촉구하는 행사가 열렸다.(사)대구경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6.15남측위원회대경본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10일 오후 중구 CGV 대구한일 앞에서 '6.10민주
간호사에게 대리 수술을 시키는 등 불법진료로 신고된 대구경북 병원 사례가 700여건에 이른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앞서 7일 '간호법 준법투재 2차 진행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불법진료 신고센터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신고센터는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운영했다. 전국에서 1만 4,23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실명으로 신고된 병원급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놓고 '성(性)소수자 차별'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홍 시장은 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 동성로에서 퀴어축제 행사를 반대하는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기총)의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을 지지한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또 대구퀴어축제가 "대구의 상징인 동성로 상권의 이미지를 흐리게 한다&qu
경북대학교 재학생들과 무슬림 유학생들이 이슬람사원 혐오를 막아달라며 국회에 인권엽서를 띄운다.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경북대 다양성위원회는 8일 오후 대구시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북문 앞에서 '평화 그리고 존엄을 위한 시간 문화제'를 열었다. 경북대 인근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축을 둘러싼 논란이 3년째 이어지면서 무슬림 유학생들을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