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1년간의 복지정책을 평가하는 토론회가 열렸다.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는 10일 오후 경북대병원 세미나실에서 '홍준표 대구시정 1년 복지평가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 주제는 '불평등·돌봄의 위기, 기로에 선 복지'다. 김태우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이경은 경북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전근배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국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사회는 박준철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구지부 공동대표가 맡았다. 토론은 2시간가량 진행됐다.
대구 시민단체들이 정책토론청구를 무더기로 거부한 대구시를 규탄하며 미개최 사유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등 대구 7개 시민단체는 10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의 무더기 정책토론 개최 불가 통보를 규탄했다. 이들은 지난 5월 8건의 정책토론을 대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KT통신사, 아디다스, 캘빈클라인, 시코르. 코로나19 이후 최근 3년 사이 대구 동성로에서 짐을 싼 대기업들이다. 대구지역 최대 번화가 동성로 대형상가마다 터줏대감처럼 자리잡았지만 하나 둘 방을 빼고 있다. 동성로 한 가운데 있는 오래된 스타벅스 한 지점은 코로나19 시기를 버티다가 최근 폐업했다. 1층 통신사도 떠나 건물이 텅텅
'친일파'냐 '전쟁 영웅'이냐 갈등 속에 경북 칠곡에 고(故) 백선엽 장군 동상이 세워졌다. 동상이 대중에게 처음 선보인 현장에선 "영웅"이이라는 칭송과 "친일파"라고 규탄하는 목소리가 엇갈렸다. 국가보훈부·육군본부는 5일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백선엽 동상 제막식 겸 3주기
"윤석열 퇴진"을 외치며 거리로 나선 천주교 신부들이 경북 안동에서도 시국기도회를 연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비상대책위원장 송년홍 신부)는 오는 7월 10일 오후 안동교구 목성동주교좌성당에서 '친일매국 검찰독재 윤석열 퇴진 주권회복을 위한 월요시국기도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사제단은 공지문에서 "윤석열 정권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상. 이른바 '세밧사상' 네번째 수상자에 은재식(57)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이 선정됐다. '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대표 이명묵)는 30일 제4회 세밧사상 수상자는 은재식 사무처장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7월 1일 서울청년센터 마포오랑에서 열린다. 상패와 소정의 상금을 전달한다. 세밧사상은 정의&m
유람선을 띄우고 인공호수를 조성하고. 대구시가 K-2 군공항 후적지 개발 청사진을 발표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전제로 계획한 대구 동구지역 도시 계발 계획이다. 목표는 2032년까지다. 예산은 수십조원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 첨단 산업을 유치해 각종 규제와 조세를 없애는 혜택을 준다. 인근 금호강에서 낙동강까지 유람선을 띄우고, 부지 가운데 인공호수
대구참여연대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대구참여연대에 29일 확인한 결과, 이들은 "홍 시장을 공무집행방 혐의로 다음 주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와 관련한 갈등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홍 시장은 당시 "대구퀴어축제의 도로점용을 불
대구 중구청이 상사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공무원들 내부 고발에 감찰에 들어갔다.중구청에 28일 확인한 결과, 지난 19일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부서를 상대로 감찰 중이다. 최초 문제를 제기한 것은 노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본부 중구지부(지부장 박재현)는 지난 19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직장 내 괴롭힘 신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전용 콜택시인 대구 '나드리콜' 숫자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동편의증진법'상 차량 숫자가 운영 기준에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내달부터 시행되는 같은 법 개정안 준비도 미적지근하다는 비판이다. 뿐만 아니라 경북 군위군이 7월
18년의 준비 끝에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대구장차연)가 오늘 공식 출범했다.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7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와 대구시에 "장애인 이동권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2006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도화 투쟁을 시작으로 모였다. 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성주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괴담을 색출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를 포함해 박대출 정책위원회 의장과 이철규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대표단은 지난 26일 오후 경북 성주군청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농업경영인회관 등을 찾았다. 민생현장 방문 일정의 일환이다. 환경부 유제철 차관은 국민의힘 대표단을 상대로 사드 환경영향평가
시설을 나온 장애인들이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탈시설' 단체를 꾸렸다.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다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6일 오후 대구 동구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에서 '제2회 탈시설장애인 당사자 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탈시설 장애인 당사자들과 부모, 시민단체 활동가를 포함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시청 압수수색 이후 대구경찰을 연일 높은 수위로 비난하고 있다. 홍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법 공무집행을 해놓고 민노총을 탓하며 경찰청장까지 끌어 들이고 있다"며 "과잉 압수수색 해놓고 법원과 검찰에 책임을 미루고 있다"고 대구경찰청을 비판했다. 또 "자기가 해놓고 수습은 책임
대구 달성공원 앞 순종황제 동상에 대해 중구청이 역사 왜곡 논란 6년 만에 철거를 검토한다.대구 중구의회(의장 김오성)는 21일 중구청(구청장 류규하) 도시재생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했다. 감사장에서 중구 달성공원 일대 순종황제어가길에 놓인 순종황제 동상이 "교통 체증을 유발해 주민에게 불편을 준다"는 지적이 나왔다. 통행에 방해가 되니
대구 여성들의 기초수급자, 경력단절 비율이 전국 7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똑같이 일해도 임금을 100만원 덜 받고 성별 임금격차는 전국 평균보다 높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남성보다 낮고 오히려 실업률은 증가했다. 여성 임시 근로자 숫자는 최근 3년간 늘어났다. 가난한 지역 여성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여성단체는 최저임금을 인상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지자체 내 대구시 인권위원회를 폐지.대구퀴어문화축제 집회 반대. 공무원 500명을 동원한 경찰과의 충돌. 사회복지기금, 양성평등기금, 남북교류협력기금 등 9개 약자 기금 순삭.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1년. 시민단체들이 인권이 후퇴했다며 독립적 인권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빈곤과 차별에 저항하는 인권운동연대'는 20
대구시청 앞 1인 시위 금지 취소 소송 2차 공판에서 시민단체와 대구시가 공방을 벌였다. 시청 앞 광장에 '부지 경계선'을 치고 1인 시위를 막은 것은 "기본권 침해", "위헌"이라고 주장과 경계선 설치 이후에도 1인 시위는 계속됐다며 "효력 없는 안내 지침일 뿐"이라는 주장이 부딪쳤다.
경상북도가 '친일 역사관' 논란을 빚은 한희원(65) 교수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에 임명 강행했다.경북도는 지난 19일 제4대 신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에 한희원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를 임명했다. 한 관장은 20일 안동시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약식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경북도는 한 관장의 과거 강연 중 역사 인식에 대해 최종적
천주교·기독교 이어 불교도...대구 24일 '윤석열 퇴진' 시국법회 1차 법회 숭례문 명진스님 등 2천여명→2차 동성로조계종 스님들 동참 "민생파탄, 외교굴욕, 민중탄압"동화사 앞 회견 의현 방장 임명 규탄 "자승 OUT"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기독교 목회자들 시국기도회 천주교와 기독교에 이어 불교계가 대구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시국법회를 연다. '윤석열 퇴진 시국법회 야단법석'과 '윤석열 심판 대구 시국회의'는 오는 24일 오후 동성로 CGV대구한일 극장 앞에서 '대구 촛불시민과 함께 하는 윤석열 퇴진 시국법회 2차 야단법석'을 연다고 밝혔다.'시국법회 야단법석 준비위원회'는 지난 5월 20일 서울시청과 숭례문 일대에서 '윤석열 퇴진 1차 야단법석 시국법회를 열었다. 봉은사 전 주지 스님인 명진 스님을 포함해 2,000여명이 모였다. 조계종 진우 스님과 정의평화불교연대, 평화의길, 불력회 등이 야단법석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취임 후 민생파탄, 경제침몰, 외교굴욕, 평회위기, 정치실종, 민중탄압이 이어지고 있다"며 "시국법회에서 윤석열 퇴진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 탄생에 일조한 한국 불교계에 스스로 죽비를 내려치는 참회의 심정으로 야단법석을 시작한"고 설명했다.당일 대구 시국법회에는 조계종 스님들과 불교 신도들이 동참한다 .'시국법회 야단법석' 측은 시국법회에 앞서 이날 오후 동화사 일주문 앞에서 '동화사 방장 취임 서의현 스님 규탄 기자회견'도 연다.대한불교조계종은 올해 2월 팔공산 팔공총림 제2대 동화사 방장에 서의현 스님을 선출했다. 방장은 조계종에 있어서 지역을 이끄는 상징적 자리다. 서의현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인물로 3선 연임에 도전했다가 조계종단 개혁 당시 승적을 박탈당했다. 이어 뒤늦게 복권돼 당시 방장에 올랐다. 이들은 동화사 기자회견에서 "서의현 스님 규탄, 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OUT"을 촉구한다. 종교인들의 시국선언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 앞뒤로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송년홍 신부)'는 지난 4월 10일 서울광장에서 시작해 전국 12곳에서 매주 월요일 시국미사(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춘천 애막골 성당, 광주 5.18민주묘지, 의정부 주교좌성당, 인천 주안1동성당, 봉산동성당, 흥덕성당 등에서 기도회를 진행했다. 아직 대구경북 지역에서에는 시국기도회가 열린 적 없다. 일정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비대위는 "윤석열 정권은 사리사욕과 무지의 꼭두각시가 되어 사람들을 도탄에 빠뜨린다"며 "민족화해와 민주주의 회복, 물에 빠진 사람에게 지푸라기가 될 수 있다는 심정으로 기도회를 연다"고 밝혔다. 기독교에서는 앞서 5월 4일 대구 커다란숲교회에서 목회자들이 기도회를 열고 시국선언을 했다. 대전 빈들교회, 광주 한빛교회 등에서 이어졌다. 윤석열 정부의 1년을 규탄하고,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