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창출’. 청년실업 100만명 시대 이들의 가슴이 설레는 정책이다. 많은 언론이 정책효과를 대서특필하고 마치 ‘청년실업 = 0%’에 도달할 것 처럼 호들갑 떨지만 이 정책의 실효성을 검토하는 언론은 극히 드물다.그나마 전국을 대상으로 한 일부 신문, 방송에서 ‘고용창출효과 과포장’ 등을 제시했지만,
설 명절이 보름도 남지 않았다. '최악'이라는 경제 뉴스가 연일 이어지고 있고 서민들의 살림살이도 "팍팍하다"는 말들이 많다. 그래도 명절은 명절. 제수용품도 장만해야 하고 부모님과 가족을 위한 선물과 세배돈도 준비해야 한다. 부모님께는 얼마나 드릴까? 연봉 2-3천만원 정도의 대구 30-40대 '서민'들에게 물어봤다. 대구시 동구
2009년 연초부터 독도를 일본의 부속도서가 아니라고 자인한 일본의 법령이 있었다는 소식으로 한국내가 소란하다. 왜 당연한 것이 화제가 되어야 하는가? 이것이 한일관계의 문제점을 단면으로 보여 준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해방되지 못한 땅과 사람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독도이고, 일제 피해자들이다. 일제 피해자들은 아직도 일본 정부로부
대구, 올 사회적 일자리 2만6천개 만든다대구시 경제살리기 비상체제...올 상반기 5조원 집행대구시가 올 한해동안 사회적 일자리 26,580개를 만들기로 했다. 또, 올 예산사업 가운데 상반기에 91%이상 발주해 5조1천억원을 쓰기로 했다. 대구시는 12일 '비상경제 상황점검 간부회의'를 열어 이같은 경제살리기 계획을 확정했다. '비상경제 상황점검 간
철새들의 겨울 집 주남저수지. 처음에는 산남 늪, 용산 늪, 가월 늪이라 불렀고 더러는 강이라고도 불렀다 한다. 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머리를 멍하게 만드는 바람, 텅 빈 논에 까맣게 앉은 새들, 엉덩이를 빼어 올리고 망원경에 눈을 붙인 사람들, 조잘대는 아이들, 작음 걸음에도 파다닥 날아오르는 예민한 새들, 카메라 앞에서 망부석처럼 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
벌써 한 해가 지나고 기축년 새해가 밝았다. 1년 전 화려하게 등장한 이명박 후보는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530만 표라는 가장 큰 표차로 승리했다. 적어도 그는 민주적 절차로 선출된 합법적 대통령임에 틀림없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그가 국민을 이토록 철저하게 배신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심지어 우리는 “선거 때는 무슨 말이나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13일동안 파업을 벌였던 대구MBC 노동조합이 1월 8일 06시 업무에 복귀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결방되거나 차질을 빚었던 프로그램이 8일 아침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다. 대구MBC는 전체 140여명 직원 가운데 103명이 노조 조합원으로, 방송 운행을 위한 최소 인력을 뺀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전면 파업을 벌이며 서울 집회와 대구 촛불문화제에 참가했다.
2008년 11월에 한나라당 조진래 의원(경남 의령, 함안, 합천)을 포함하여 여야 의원 103명이 공동 발의한 [원자폭탄 피해자와 그 피해자 자녀의 실태조사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바 있다. 2005년 8월에 원폭피해자 지원특별법안이 민주노동당 조승수 의원과 열린 우리당 강기정 의원 등 79명이
대구경북 시.도민이 직접 가꾸고 마음을 모은 '통일쌀'이 8일 북으로 전해진다. 올해 북으로 전해지는 대구경북의 통일쌀은 40킬로그램 쌀 280가마 2,185만원 어치로, 지난 해 5월 27일 경북 의성군 봉양면에서 '통일쌀 짓기' 행사를 시작해 상주.안동.영주를 포함한 경북 7개 시.군에서 지난 해 직접 농사 지은 쌀과 지역 시민사회가 한해 동안
강윤정의 이번 전시는 수 천 장의 종이스트립을 시트지에 덧대어 만든 일군의 조형물로 구성되어 있다 봉산문화회관내에 자리잡고있는 유리상자는 어느새 대구지역의 전시공간중 이색적인 장소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듯 하다. 그다지 크지도 않은 면적에 사방이 유리로 트여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전시장이 주는 이상적 권위감을 떨쳐내고 24시간 개방되어 있는 공간이라는
한나라당 언론악법 통과되면 지역이 무너진다‘제야의 종 타종’ 조작 방송은 ‘땡이뉴스’의 서곡시청자를 왕으로 생각한다는 KBS가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을 생중계하면서 영상과 음향을 조작했다 여론의 거센 질타를 받고 있다. 조작방송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짓밟았기 때문이다. 현장 상황을 알아보
"YTN은 벌써 방송장악이 시작됐습니다. 얼마 전 기자들이 기사에 'MB악법'이란 말을 넣자 국장급들이 이를 '쟁정법안'으로 모두 고쳤습니다. 기자가 말 한마디도 마음대로 못하는 게 말이 됩니까" YTN 노종면 노조위원장은 1월 5월 저녁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에서 "벌써 언론장악이 시
대구, 새해 첫 촛불을 들다전국언론노조.시민사회 오늘 6시 동성로 '촛불문화제'.."MB악법 저지"정부와 한나라당이 추진중인 언론관계법을 비롯한 이른 바 'MB악법'을 막기 촛불이 2009년 새해에도 대구에서 다시 밝혀진다. 대구MBC를 비롯한 대구경북언론노조협의회와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는 1월 5일 저녁 6시 한일극장 옆 동성로
기축년 정초에 지금 희망에 들떠 웃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이며, 절망과 공포에 찌들어 떨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보신각 타종행사를 생중계한 KBS 화면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KBS는 전 세계 어느 방송국도 따라하기 힘든 KBS만이 가진 “방송테크닉”을 발휘하여 생중계 현장을 절묘하게 각
1. 제로로 사는 즐거움 2008년, 년 말에 세통의 편지가 왔다. 첫 번째는, 유가 환급금 받으시오두 번째는, 국민 건강 보험 피부양자 자격 상실이오세 번째는, 국민연금 가입하시오.친구는 말했다. “근데. 넌 아직도 건강보험료도 안내고 사니? 대한민국 국민 맞아? 이제껏 버텼다면... 대단해. @@”그러니까, 사실은, 나라가 알 정도
아직도 차가운 초저녁 강가에서 소지장을 불살라 하늘로 올리며 두 손을 모으는, 하늘에 닿고야말 어머니의 그 간절함에 나도 따라 두 손 모아 절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나의 두 손은 소원을 비는 것이 아니고 용서를 구하고 있었다. 엊그제 어머니를 속여 먹은 짓이 어찌나 선명하게 다가오는지. 이 희한한 체험 때문인지, 나는 살면서 큰 죄를 지었다 싶으면 으례껏
지역 국회의원이 어떤 법을 발의했는지에 이리도 궁금한 적이 없었다. 올 상반기 촛불을 통해 밥상과 국가 정책의 연관성을 몸소 체험하면서, 지역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에 관심이 높아졌다. 직업특성상 '미디어' 관련 법안은 상대적으로 익숙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MB악법'철회를 위해, 언론노조가 파업하고, 민주당은 국회점거, 시민들의 촛불, 아고라의
대구, '악법'에 촛불을 밝히다시민.사회.정당, 30.31일 한일로 촛불문화제..."MB악법 저지" MBC에 이어 CBS도 30일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대구지역 시민.사회.노동 단체들이 한나라당이 추진중인 '미디어관련법'을 비롯한 이른 바 'MB악법 저지'에 힘을 쏟기로 했다. 대구경북진보연대(준)와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민노
꽁치와 오징어는 바다가 책임진다.과메기와 피데기는 하늘의 몫이다. 사람의 일이 바다와 하늘 사이에 있다. 2008년 12월, 포항 삼정과 하정에서...글.사진 평화뉴스 류혜숙 문화전문기자
[논평] 언론에 재갈을 물리지 말라.- 전국언론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하며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전국언론노조의 총파업이 점점 뜨거워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늘 대구경북진보연대와 대구지역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MB정부의 신문/방송 장악 음모에 맞선 언론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하였다.특히 대구에서는 MBC노조가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