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구 언론의 조용한 화두는 ‘소통’이다. 그런 가운데 한나라당의 한미 FTA 협정 직권상정, 대구시의 도시철도3호선(경전철, 모노레일) 건설, ‘4대강’과 관련한 메시지의 방향은 신문․방송을 따라 방향이 다르다. 현상에 의미를 부여해서 전달하는 것이 언론이고 언론이 우리 시대에 존재하는 의미를 가지
허미옥 | 참언론대구시민연대 사무국장10.26재보선 평가와 함께 내년 총선,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움직임은 정말로 역동적입니다. 원인이야 다양하겠지만, 한축으로는 현 정권 및 정책에 대한 불신, 또 다른 한축은 기존 정치권 및 정당 밖에서 일고 있는 제3세력의 활발한 움직임이겠죠. 현 정부에 대한 불신은 한나라당
가 '북한' 관련 기사에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단정적 제목을 달았다 신문윤리위원회로부터 또 다시 '주의'를 받았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고현철)는 2011년 10월 기사 심의에서 조선일보를 비롯한 전국 일간신문 29개사의 기사 51건에 대해 경고(2건)와 주의(49)를 주는 한편, 22개 신문에 실린 광고 93건에 대해 경
『기자의 본성에 관한 보고』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 지수희 옮김 I 서해문집 | 1999) 평화뉴스의 부탁을 받고 언론 관련 책을 찾아보다가 12년 전 스치듯 읽었던 책을 다시 집어들었다. 빛바랜 책이지만 지금 와서 곰곰 생각해보니 그 책의 내용이 지금 우리 언론의 현실과 그다지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주저함없이 다시 책을 펼쳐 들었다. 책의
매일신문 시계는 아직 ‘80년대?’현제명‧전두환‧박정희․지역주의 보도, 친일․민주주의 탄압 눈감고 ‘권력 해바라기’ 부채질소통과 담 쌓은 정치권 ‘질타’「대구 경북 정치는 아직 80년대/급격히 진화하는 서울과 대조」지난 10월 28일 매일신문의 3면
10.26 재보선과 향후 정국을 전망하는 , 분석이 ‘근거는 제시하지 않은 채 미래만 예측’하고 있어 바람 빠진 고무공 같습니다. 또한 ‘세대’와 'SNS문화‘ 등을 유권자를 표심과 요구를 주요 분석대상으로 삼는 다른 지역 언론에 비해 ’박근혜 대
지난 10월 14일․21일자 매일신문의 기획기사「경북의 혼-제6부 ‘하면 된다’ 정신」새마을운동 (상), 새마을운동(하)는 농촌근대화운동, 잘살기 운동으로서의 새마을운동의 진정한 역사가 지역주의 토대 위에서 어떻게 고삐 풀려 전개되는지, 언론의 역할은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돌아보게 한 기사였다.
정치후원금, 어디에 쓰는지 아십니까?허미옥 | 참언론대구시민연대 사무국장2010년 지역의 국회의원은 의정활동 중 정책연구보다는 얼굴 알리는데 보다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권 27명의 국회의원 중 한해 사용한 정치자금에서 정책연구비 사용이 1%에도 미치치 못하는 의원은 대구권은 박근혜(달성군 0.7%), 이해봉(달서을), 주호영(수성을)
담배를 일반 식품처럼 맛을 강조하면서 장점 일변도로 자세하게 보도한 기사가 신문윤리위원회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은 또, 연합뉴스가 제공한 기사기사의 일부를 고쳐 전재하ㅗ도 자사 소속 기자 이름만 명기해 '표절'로도 주의를 받았다. 는 연합뉴스가 제공한 사진을 전재하고도 그 출처
‘대구판 도가니’ 탐사보도 외면대구MBC, 새마을회 특혜 조례 움직임, ‘정치 목적’에 주목영화 ‘도가니’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 개인 안철수가 한국정치의 밑바탕을 흔들고 있다. ‘도가니’가 던지는 영상메시지를 보고 대중들은 아름다워야 할 한국주류사회의 일그러진 모습에 분
지난 해와 올해 대구시청과 경북도청이 전국 일간신문에 준 광고비는 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를 비롯해 와 는 계열사나 자매지인 월간.주간지를 포함해 각각 2억원대로 1,2,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와 ,
‘중요성과 흥미성’, 매스컴 사전에서 말하는 뉴스가치(News value)를 구성하는 요소입니다. 독자들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와 어느만큼 흥미를 느끼냐에 따라 뉴스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이고, 이 모든 특징을 가진 현안이라면 보다 큰 뉴스가 될 것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어떤 독자를 중심에 두느냐에 따라 언론에서 선택하는 뉴스가 달라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지난 해 언론사를 비롯한 광고비로 60여억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상북도는 지난 해 1년 광고비가 처음으로 50억원을 넘은데 이어, 올들어 8월까지만 벌써 48억원을 썼다. 또, 대구시도 올들어 8월까지 12억원을 써 지난 해 전체 광고비 11억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내용은 김부겸(민주당) 의원이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받은
감싸 안고 퍼 주기 식 보도매일신문․영남일보-‘박근혜’ 보도, 대형 컬러 사진으로 ‘과장’효과지면이 ‘위키리르스’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었기 때문에 유머감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안철수의 ‘희망’-기득권 언론의 ‘절망’조중동, ‘박근혜 구하기’ 위해 ‘안철수 덧칠하기’ 뒤틀린 속내영남․매일-지역주의 담쌓기 구태 반복, MBC-여론조사보도 ‘백미’안철수가 없었다면…‘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이하 육상대회, 8월 27일~9월 4일)에 대한 평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개최된 국제행사를 보는 관점은 언론에 따라 다양할텐데요. 결과를 바라보는 시각에 평가 따라 수도권언론과 지역언론간에 갈등도 빚어지고 있구요. 하지만 그 갈등이 단순한 감정싸움이 아니라,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논쟁이라면 꽤나 매력적인 논의가
수사 대상자들의 혐의가 사실인 것처럼 단정적인 제목을 단 전국 일간지들이 한국신문윤리위원회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2011년 8월 기사 심의에서 조선.동아.한국일보를 비롯한 전국39개 신문사의 기사 61건에 대해 경고(3건)와 주의(58건)를 줬다. 대구경북지역 일간 신문 가운데는 가 '홍보성' 기사로, &
모기업CEO․속성에 골병 앓는 언론최 회장 ‘투표지침’/TBC ‘박정희…’/영남일보 ‘명품보’귀뚜라미 회장의 ‘권력’ SBS의 2대주주이자 TBC 대구방송의 대표이사 회장인 최진민 귀뚜라미 보일러 회장이 사내통신망(인트라넷)을 통해 올린 &lsquo
'공짜근성=거지근성'이라는 최 회장과 언론 ------------ 귀뚜라미 최진민허미옥 | 참언론대구시민연대 사무국장 pressangel@hanmail.net경동나비엔 vs 귀뚜라미 보일러
자칭 ‘지역 유력 신문’이라는 매일신문과 영남일보는 얼마나 이름값을 하면서 공정・균형 보도, 예리한 분석보도로, 일구이언-오락가락 하지 않고 언론으로서 제 구실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나? 유감스럽게도 해당 신문 보도에서는 별로 희망적인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먼저 영남일보 8월 12일치 1면 머리의 다음 기사를 보자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