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들이 지자체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계획 이행을 요구했다.20개 환경단체와 시민들이 모인 '대구기후위기비상행동'은 28일 대구시청과 대구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구시장과 시의회는 탄소중립 관리하고 기후위기 행동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집회에 참여한 40여명의 시민들은 기후위기를 알리고 지자체의 행동을 요구했다. 이들은 대구시
'불로막걸리', '팔공산동동주' 등 대구경북 업체가 만드는 막걸리병 색깔은 여전히 녹색이다. 이 같은 녹색 막걸리병은 지역 마트·편의점·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다른 지역 막걸리병도 백색, 초록색, 파랑색 등 알록달록하다. 겉에는 제품명이 적힌 라벨지가 있다. 흔한 막걸리병 모습이다. 하지만 이 같은 막걸리병은 재활용이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방사능 오염수 방류결정을 규탄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민중과함께, 6.15대경본부는 22일 대구 동성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은 우리나라 국민뿐 아니라 전세계를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방
4대강사업 보(洑) 수문을 활짝 연 금강과 영산강에서는 녹조가 크게 줄고 멸종위기종도 다시 돌아왔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반면 낙동강만 개선이 적었다. 수문을 연 폭이 적고 시기도 짧았던 탓이다.환경부(장관 한정애) 산하 '4대강 자연성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은 이명박 정권의 대표적 토목건설사업인 '4대강사업'과 관련해 지난 2017년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하자 경북지역 어민들이 반발했다.오염수를 버릴 경우 동해안이 영향 받을 수 있는 탓이다. 어민에 이어 소비자단체도 비판에 나섰고, 정부와 경상북도 등 지자체들도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제 제소 검토를 지시했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성호)는 지난 14일 일본대사관
문재인 정부가 경북 영덕군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완전 백지화했다. 사업 10여년 만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 12일 "사업자의 해제 신청에 따라 구역 유지 필요성이 소멸됐다"며 "지식경제부고시에 따른 '전원개발사업(천지원자력발전소 예정구역 지정)'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낙동강에 유해 화학물질인 페놀이 유출된지 올해로 30년째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등 국민 1,300만여명이 식수로 사용하는 낙동강은 페놀 사태 이후에도 30년 동안 잔혹사를 면치 못했다. 정권의 개발사업에 기업의 이윤추구 사업까지 논란은 잇따랐다. 당시 사고를 기점으로 탄생한 환경단체들은 30년을 맞아 다시 그때의 기억을 떠
참혹했던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올해로 벌써 10년이 됐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시작된 자연재해는 후쿠시마 원전을 덮쳐 인재로 번졌다. 방사능 오염수, 오염토 등 피해는 10년째 지속되고 있다.원자력발전소를 멈추고 탈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한국과 일본에서 이어지고 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생명평화아시아, 대구YMCA,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녹색당 대구시당, 대구환경교육센터 등이 참여하는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 시민행동'은 3.11 후쿠시마 사고 10년을 하루 앞둔 지난 10일 3.11 후쿠시마 사고를 상징하는 뜻으로 이날 오후 3시 11분에 '3분 11초간'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탈핵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1인 시위 등 퍼포먼스를 펼쳤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10년을 앞두고 대구경북 등 국내 곳곳에서 시민들이 "탈핵"을 염원했다.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시민방사능감시센터, 녹생당을 포함한 전국의 40여개 환경단체·정당이 참여하는 '후쿠시마 핵사고 10주년 준비위원회'는 25일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했다.대구지역에서는 장정희 대구녹색당
경북 경주시 월성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태 조사단에 대해 '친(親)원전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경주시월성원전·방폐장민간환경감시기구(위원장 주낙영 경주시장)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월성원전 삼중수소 검출 사건을 조사기 위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감시기구는 지난 1일 임시회의를 열고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에 대해 전문가, 시민사회가 토론을 열었다. 에너지전환포럼, 탈핵교수모임, 탈핵시민행동, 반핵의사회 등 7개 단체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월성원전 방사성 물질 누출과 안전 문제 대응 전문가·시민사회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한병섭 원자력안전연구소 소
코로나로 쓰레기 배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제로 웨이스트 샵'의 환경 개선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대나무로 만든 칫솔, 풀로 만든 빨대, 천연 해면 스펀지, 밀랍으로 만든 포장지 등 일상 속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물건들이 줄지어 진열돼 있다. 지난 13일에 찾은 대구 달서구 대천동 제로 웨이스트 샵 '제로 스테이'에서 볼 수 있는 이 물품들은 모두
경북 경주시에 있는 월성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 의혹에 대해 인근 주민들이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원전 부지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관리기준치 18배 이상 검출돼 방사능 오염이 심각하다는 주장이 나온 탓이다. 주민과 환경단체는 민관합동조사위원회 구성과 함께 전면 조사를 요구했다.월성원전인집지역이주대책위원회와 고준위핵폐기장 건설 반대 양남면대책위원
대구시가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 사업을 철회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2일 대구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름다리 사업을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수행 환경 저해를 사유를 조계종에서 철회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전해 왔다"며 "조계종(동화사) 소유 부지 매입이나 사용 승인 없이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구시가 예산 180억원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 사업을 강행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대구시에 확인한 결과, 시는 오는 21일쯤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업을 한다 안한다 정해진 바가 없다"며 "전문가들을 불러 내부에서 계속 논의 중
댐이 들어선 뒤 매년 녹조에 시달린 1조짜리 '영주댐'이 보수와 진보 모두의 반대에도 결국 방류됐다.환경부는 지난 11일 오후 1시 15분쯤부터 낙동강 최상류 경북 영주시 평은면 내성천에 있는 '마지막 4대강사업'으로 불리는 영주댐 방류를 시작했다. 이날부터 오는 2021년 1월말까지 초당 3.6톤(t)~10톤(t)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다. 수문을
대구시가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비를 당초 140억원에서 180억원으로 40억 증액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시는 동구 공산동 팔공산 케이블카 정상과 낙타봉 전망대를 잇는 길이 320m, 폭 2m의 구름다리 설치 기본계획을 지난 2017년 발표했다. 건설을 놓고 3년 가까이 찬반 논란이 일어 사업은 미뤄졌다. 하지만 대구시는 빠르면 올해 연말 공사에 들
사이렌 소리와 함께 흰색 방호복을 입은 이들이 노란색 모형 핵폐기물 드럼통으로 쓰러졌다.방사능 피해로 인한 죽음을 상징하고 원자력발전 중단을 촉구하는 '다이인(Die In)' 퍼포먼스다. 대구지역의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에서 3분 가량 진행됐다. ▲ 노란색 모형 핵폐기물 드럼통 옆에 방호복을 입은 이들과 강아지 '탈핵이'가 누워서 원자력발전소
우리의 가을은 입추로 시작하여, 일 년 중 늦여름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백로, 낮보다 밤의 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추분, 찬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를 , 상강 등을 거치면서 가장 좋은 가을 날씨의 밑절미 역시 삽상함이리라 싶습니다. 얼마만인지요. 이리 평일 아침을 마음 편히 맞는 것이. 나이가 들면서 이른 아침잠이 없어진 것이
감사원이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폐쇄에 대해 "경제성이 저평가 됐다"는 감사 결과를 내놨다. 20일 감사원(원장 최재형)은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 타당성 점검' 감사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보고서에서 "조기폐쇄 경제성 평가를 할 때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판매단가를 실제보다 낮게 책정된 용역보고서를 반영해 계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