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시민사회가 행정안전부의 국가인권위원회 조직 축소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 대구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은 5일 대구시 중구 동인동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 앞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지역사무소 폐쇄 반대와 독립성 보장을 위한 대구경북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책위) 결성식을 갖고 인권위 조직 축소 방침 철회를 촉구했다. 대구지역에서 인권위 폐쇄를
이명박 대통령 취임 1년인 25일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대구 도심에 울렸다.김사열 대표는 "오늘 우리는 민주화의 시계바늘이 멈추고 민생이 생존의 위기에 내몰린 참담한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면서 "이명박 정권 1년 만에 민주주의가 질식당하고, 서민경제는 파탄의 벼랑 끝에 몰려 있다"고 비판했다.
대구 수성구의회가 '범안로' 무료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수성구의회는 최근 '범안로삼덕요금소폐지 특별위원회'를 오는 6월까지 연장하고 이 도로 무료화를 대구시에 촉구했다. 유료도로인 범안로 무료화와 삼덕요금소 폐지 주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나 번번히 무산됐다.수성구의회 범안로삼덕요금소폐지 특별위원회(특위)는 지난 2월 17일 대구시를 찾
사고 나던 날 아침, 겨우 잠에서 깬 내게 우리 혜진이는 조그마한 두 손 모아 합장하고 "대구 잘 다녀오겠습니다. 아빠" 그렇게 당신과 손 잡고 가버리고 내 앞에 보이지 않는구나. 사고 후 당신 시신을 수습할 때 국과수 담당자는 당신과 우리 딸은 "지하철 6호차에서 지하철 문 옆도 아닌 문과 문 사이 가운데에 단 둘만이 꼭 끌어안
오는 2월 25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 1년을 앞두고,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명박 정부 1년을 규탄하고 변화를 촉구하는 대규모 선언대회와 집회, 강연을 갖는다. 와 를 포함한 대구지역 5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대통령 취임 1년인 2월 25일 이른 바 'MB악법'과 '용산참사'를 규
"이미 짜여진 각본대로 철거민들을 살인자로 몰아가는 짜맞추기 수사였다"검찰이 9일 '용산 참사'의 원인이 농성자들이 던진 화염병으로 발생한 망루 화재라는 수사 결과를 발표하자 대구지역 시민사회가 반발하고 있다. 특히, 검찰이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에 대해 '경찰의 형사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자 시민단체들은 전면 재수
KNCC 대구인권위원회 백창욱 목사는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나 주께 와서 용서를 구하라. 국민 앞에 무릎을 꿇어라. 숨기지 말고 진실을 밝혀라. 지금이라도 유가족의 눈물을 닦아주어라. 그들에게 살길을 마련해 주어라' 등의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낭독하며 정부의 사과와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을 -4.0%로 전망했단다. 지난 3일 ‘세계주요 20개국의 경제전망보고서에서 3분기 까지 -5%대의 마이너스 성장 후 4분기에 0.9%로 성장할 것’이라는 보고다. 이는 20개국 중의 가장 낮은 수치이지만 내년의 경제 성장률은 4.2%로 놀라운 수치의 회복을 보일 것이라 한다. 이를
여러 사람들과 비영리민간단체를 지원하는 사회적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대화를 하면서 느낀 점은, 시민운동에 대한 생각이 고정적이라는 것입니다. 시민센터형의 새로운 지역운동의 모델에 대한 이해는 접어두더라도 현재의 시민운동외의 형태와 방식에 대해서 그 가능성을 열어두지 않고 있다는 느낌을 같이 받았습니다. 사실 운동은 고정적이지 않습니다. 고정적이지 않는 것이
대구지역에 '시민 공익활동 지원'을 내세운 새로운 형태의 시민운동단체가 추진된다.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을 지낸 윤종화(42)씨와 성상희(46) 변호사를 비롯한 40여명은 오는 2월 6일 (가칭)대구시민센터 추진위원회를 발족한다. 추진위원회에는 지역 시민운동가와 교수, 공무원, 종교인, 문화예술가를 포함한 다양한 각계 인사가 참여하며, '사단법인' 설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이 영남대 재단이사 4명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지자, 영남대 원로교수들이 "어떠한 정당성도 인정할 수 없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영남대 부총장을 지낸 정지창(독문).이재성(식품공학) 교수와 대학원장을 지낸 권오중(사학) 교수를 비롯한 원로교수 20여명은 2월 3일 오전 영남대 경산캠퍼스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기
IMF 때보다 어렵다는 경제상황 속에서도 재래시장은 설 분위기를 내고 있다. 상인들은 줄어든 매출에 한숨 쉬면서도 손님과 흥정을 할 때면 웃음을 지으며 "싸다, 싸"를 외친다. 서민들은 얇아진 주머니 사정으로 마음만큼 제수용품을 구매하지 못하지만 상인들과 흥정을 해가며 장바구니를 채운다.
대구시가 2년 넘게 설치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어온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에 대해 오는 10월 재검토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 미설치에 따른 시민단체의 반발이 있자 대구시가 일주일 만에 입장을 바꾼 것이다. 또, 김범일 시장은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 설치가 무산된 것에 대해 공식사과했다.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 19일 대구시청에서 한일극장 앞 횡
서울 용산 철거민 진압과정에서 숨진 6명의 넋을 기리는 '촛불'이 대구 도심에서 밝혀졌다. '주거권실현을 위한 대구연합'을 비롯한 지역 시민단체는 21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고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을 촉구했다.주거권실현을 위한 대구연합 최병우 사무국장은 "이번 참사는 재개발이 낳은 비극"이라고 했다.
은 외신 중 제일 처음 용산 철거민 죽음의 소식을 “Korea's Lee under pressure as fire kills protesters”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너무 창피한 제목이지만, 영어에는 아예 문맹인지라 ‘한국의 이(대통령)가 반대자를 불길로 죽였다’라고 번역(?)한다. 이
철거민과 경찰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용산 철거현장 참사와 관련해, 대구지역 시민사회와 진보정당도 대구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매일 추모제를 열기로 했다. 또, 이번 참사의 책임을 물어 김석기 서울경찰청장과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내정자의 파면과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기로 했다. 대구참여연대와 인권운동연대, 대구경북진보연대, 민노.진보신당를
대구지역 전문가단체인 (사)대구사회연구소(대사연)와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가 새 대표를 뽑았다. 대사연은 15일 저녁 이사회와 총회를 잇따라 열고 홍덕률 소장 후임으로 계명대 김영철(51.경제학) 교수를 새 소장으로 선출했다. 또, 대경인의협도 같은 날 저녁 총회에서 김진국.한동로 대표 후임으로 노태맹(48.가정의학과).신경목(47.내과)씨를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아리랑 3호' 위성 발사용역에 일본 업체인 '미쯔비시 중공업'이 선정되자 용역 철회를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이인순 사무국장은 "미쯔비시는 태평양 전쟁 당시 수많은 조선인들을 자신들의 군수공장으로 끌고 가 죽음에 이르게 한 전범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의 사죄도 없었다"면서
민족 명절 설(1.26)을 앞두고 대구지역 주민공동체와 시민사회단체가 재정 사업으로 '설 선물'을 팔고 있다.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상근자 활동비를 비롯한 단체 운영비에 보태기 위한 '명절 특판'인 셈이다.주민공동체 [감나무골 나눔과 섬김의 집]은 이번 설에도 '쇠고기'를 판다. 등심.안심을 섞은 쇠고기 1.5kg 한 상자에 5만원으로, 오
2년 넘게 설치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어온 대구시 중구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의 연내 설치가 사실상 물 건너 가자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 설치를 주장해 온 시민단체들로 꾸려진 'I ♡(아이러브)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는 12일 성명을 통해 "대구시 행정의 최고 책임자가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 설치를 약속했지만 대구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