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삼덕동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이 넘칩니다" 지난 5월 2일부터 어린이날까지 나흘간 대구시 중구 삼덕동 3가 곳곳(삼덕초교 인근)에서 이름 조차 생소한 특별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삼덕동 인형 마임축제 머머리섬 2009'. 이름조차 약간은 생소하다. 어떤 축제일까. 4일 오후 '삼덕동 인형마임축제 추진위원회' 사무국을 찾아
경상북도가 돼지인플루엔자(A/H1N1) 확산을 막기 위해 '플루엔자 비상방역 시스템'을 27일부터 가동한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도내 2,121곳의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통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200곳의 감시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한편, 경찰.소방.학교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해 격리병상
대구시가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민 10명 가운데 6명은 이 사업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나 대구시의 적극적인 시민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민단체 가 지난 4월 7일부터 15일까지 대구시민 1,062명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 언어장애를 가진 이정화(26.여)씨는 최근 속상한 일을 겪었다. 대구의 한 은행을 찾아 통장을 발급받으려 했으나, 담당자가 "보호자 없이는 (통장발급을) 해줄 수 없다"는 말을 하고 돌려보냈기 때문. 이씨는 "언어장애가 있다고 해도 자신의 일을 결정하고 판단하는 것은 부족하지 않다"면서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
"재개발, '모두가 이익을 본다'라는 구호 속에 정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용산참사 이후 재개발 사업에 대한 근본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세종대 도시부동산대학원 김수현 교수는 이 같은 말로 이명박 정권의 재개발 사업을 비판했다.김 교수는 8일 오후 대구MBC 강당에서 '대구지역 도시재개발 사업의 문제점과 대안'을
7일 오전 대구시 중구 반월당의 교통섬. 10여미터 높이의 금강송이 바짝 마른 채 뿌리를 드러냈다. 푸른색을 띠어야 할 잎은 노랗게 변했고 가지는 앙상했다. 금강송 교체작업을 하던 한 인부는 "이 비싼 걸... 아깝다. 아까워"라고 말하며 아쉬워했다.대구 중구 반월당의 '금강송'이 1년여 만에 말라 죽었다.대구시는 반월당네거리 교통섬에
대구지역 장애인단체들이 대구시가 추진하는 대형 장애인시설 확충 계획의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들 단체는 복지예산을 대형 장애인시설을 짓는 데 쓸 것이 아니라 장애인들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지원비로 전환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대구시는 올해 안으로 달성군을 비롯한 대구지역 2곳에 장애인 집단거주시설을 짓기로 했다.최근 장애인 집단거주시설 운영업체
정부기관인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 통역요원이 '취업 알선비' 명목으로 이주노동자들에게 상습적으로 돈을 받아 챙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외국인노동상담소 김경태 소장은 "지난 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7-8명의 이주노동자들이 각각 30-50만원씩, 모두 200-400만원의 돈을 통역요원 이모씨에게 줬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이씨는
지난 해 발생한 대구 A초등학교 집단 성폭행 사건의 피해아동 어머니가 31일, 신상철 대구시교육감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손해배상액은 6천만원에 이르며, '대구여성의전화'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구지부'(대구민변) 비롯한 26개 시민단체로 꾸려진 (공동대책
정부가 30일 국무회의를 통해 국가인권위원회 조직을 21% 줄이는 직제 개정안을 의결한데 대해, 국가인권위 '지역사무소'가 있는 대구에서도 인권위의 '독립성 훼손'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구장애인연맹(DPI) 육성완 대표는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섭섭하고 실망스
국가인권위원회 직제 개정령안 국무회의 상정에 즈음한 결의안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국민의 인권보호를 책임지고 있는 독립적 국가기관으로서, 국가인권위와의 협의 없이 국가인권위원회 직제 개정령안이 차관회의를 통과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이번 개정령은 국가인권기구의 독립성을 본질적으로 훼손하고, 절차에 있어서도 국가인권위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이혼, 법정에 서기 전에 전문 상담을"법무법인 대구하나로, 가정문제 '상담도우미' 운영..."변호사가 못하는 도움 줄 것"이혼, 그 생각 만으로 고통이다. '법정 다툼' 자체도 힘들지만, '가족' 공동체 파괴를 부르는 폭력과 그에 따른 이혼은 견디기 힘든 상처를 주고 받게 된다. 변호사는 법률적 검토와 소송을
가 1년6개월간의 준비기를 거쳐 오는 3월 27일 공식 출범한다. 대구경북진보연대는 27일 저녁 5시 30분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창립대의원대회를 갖고 강령과 규약,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하고 임원을 뽑는다. 이어 7시부터 같은 곳에서 회원단체와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를 포함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는다
대구시와 정부가 취수원을 낙동강 상류로 이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대구지역 시민사회가 반발하고 있다. 환경단체는 "지난 해 연말 완료된 '낙동강계통 취수원이전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대구 취수원 낙동강 상류 이전은 타당성이 없다는 보고에도 불구하고 대구시가 일방적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전 논의보다는 낙동강 인
행정안전부가 최종 통보한 국가인권위원회 조직 축소 방안에 대해, 국가인권위 대구사무소 권혁장 소장은 "권한 밖까지 손대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인권위가 행안부 소속 기관도 아닌데 조직체계와 사람 숫자까지 개입하는 건 월권"이라며 "인권위 독립성을 노골적으로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행
남성들의 성구매 행위는 범죄행위가 아닌 일종의 무용담으로 남성다움의 표시이자 남성들간 성적 위계를 드러낸다.‘다다익선으로 열 여자 마다하는 남자는 없으며 줘도 못 먹으면 병신이다’미(비)혼남성에게 있어 결혼할 여친은 소중하므로 성적으로 함부로 하지 않으며 이는 결혼 이후에도 지속된다. 왜냐? 집안에서 봉제사하고 토끼 같은 내 새끼 낳아
"점심시간 식당에서조차 '몇 년 동안 10억을 버는 것이 가능하네 정말!! 몸 팔아서… 하하하' 웃으며 반응하는 시민들 대화를 들으면서 한국사회 성매매착취구조의 현실이 이토록 철저하게 왜곡된 채로 유지되어 온 우리사회 치부를 만나는 듯 했다." (성명서 중에서)최근 대구에서 터져나온 이른 바 '점집 성노예' 사건과 관련
대구지역 시민사회가 행정안전부의 국가인권위원회 조직 축소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 대구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은 5일 대구시 중구 동인동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 앞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지역사무소 폐쇄 반대와 독립성 보장을 위한 대구경북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책위) 결성식을 갖고 인권위 조직 축소 방침 철회를 촉구했다. 대구지역에서 인권위 폐쇄를
이명박 대통령 취임 1년인 25일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대구 도심에 울렸다.김사열 대표는 "오늘 우리는 민주화의 시계바늘이 멈추고 민생이 생존의 위기에 내몰린 참담한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면서 "이명박 정권 1년 만에 민주주의가 질식당하고, 서민경제는 파탄의 벼랑 끝에 몰려 있다"고 비판했다.
대구 수성구의회가 '범안로' 무료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수성구의회는 최근 '범안로삼덕요금소폐지 특별위원회'를 오는 6월까지 연장하고 이 도로 무료화를 대구시에 촉구했다. 유료도로인 범안로 무료화와 삼덕요금소 폐지 주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나 번번히 무산됐다.수성구의회 범안로삼덕요금소폐지 특별위원회(특위)는 지난 2월 17일 대구시를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