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 파업 찬반투표로 파업 결의. 23일 오후 4시30분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제2차 조정회의 시작. 23일 자정 경북지방노동위원회 대구시내버스 조정회의 오는 28일까지 연기 발표. 24일 새벽 4시 예정된 대구시내버스 파업 유보.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가 28일까지 연기됨에 따라 대구시내버스 파업 여부도 그 이후
매일신문이 5.31지방선거와 관련한 불공정 보도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주의’조치를 받았다.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대구경북지역 일간지가 선거보도 심의기준 위반으로 조치받기는 매일신문이 처음이다. 매일신문은 5월 1일부터 최근까지 ‘주목! 이 후보’라는 기획보도를 했는데, 선거보도의 '공정성'과 '형평성'에 문제가 지
조해녕 대구시장님께!평화뉴스로부터 시민운동가로서 대구시장께 하고픈 말들을 칼럼으로 써달라는 요청을 몇차례 받았지만 거절했습니다. 하고픈 얘기야 왜 없었겠습니까만은 제가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조해녕시장님을 향해 시청 앞에서 몇개월간 퇴진운동을 한 사람으로서 드릴 말씀은 그때 모두 드렸을 수도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2003년 봄에, 지
사회복지사의 고백이란 코너의 글을 요청받고 글쓰기를 미룬 지 2주일째다. 미뤄놓은 시간동안 거창한 고백이나 글들이 떠 오를리는 만무하지만, 맘 한켠에 계속 무거운 추를 달고 다니는 것 같은 기분이 계속 든다. ‘사회복지사의 고백이라...과연 무엇을 고백해야하는가?’란 화두는 내 머릿속에서 온갖 이야기들을 고백화 시켜서 적절한 제목 만들기를 해 보고 있다.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매일신문이 5월 들어 ‘주목! 이 후보’란 시리즈를 내보내고 있다.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소개된 대구지역 예비후보는, 광역의원 후보 2명과 기초의원 후보 6명으로, 열린우리당 2명과 한나라당 3명, 민주노동당 2명, 무소속 1명이다. 또, 선거구로는 광역의원이 북구와 달서구, 기초의원이 동구와 수성구, 남구 각 1명, 달서구 2
나는 사회복지영역의 활동을 2년째 접어들고 있는 사회복지사이다. 10년이상 한 길을 걸어가는 분들에 비하면 짧은 기간이고, 활동을 되돌아보며 정의내리기 보다 앞으로의 계획과 성취가 더욱 중요한 시기일 것이다. 하지만 정의와 평가가 아니라 나침반으로 방향을 맞추어가는 조심스러움과 흥미로움으로, 이제 막 사회복지계의 활동에 발을 적셔가며 재미를 느끼고 종종 허
재미있게 살자. 한동안의 모토였고 지금도 그러하다. 그래봤자 강 한번 보러가자 산에 한번 가자가 바램의 전부였거늘, 가만 생각해 보면 ‘그 정도 여유도 없나....’ 헛! 혀를 끌끌 찰 일이다. 게다가 지난 한 달간 틈틈이 재미있자고 읽었던 책조차 마지막으로 갈수록 사회니 자본이니 하는 복병이 나타나 그렇잖아도 시끄러운 대구와 얼추 맞아떨어지는 쿵짝이 되고
올해도 어김없이 4월이 다가왔다. 이 사회가 어느 순간부터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4월이 되면 모두가 쏟아 붓는 것 같다. 그래서 남들이 보기에는 장애인들이 예전보다 더욱 살기가 좋다고 보고, 정부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고 사는구나 하고 생각들을 한다. 물론 비장애인들보다 좀 혜택을 받고 사는 것은 사실이다. 기차 50%할인 지하철 100%할인 등...그러나,
도시학을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도시는 선으로 분리되어 있는 듯하다. 도로와 건물이 선으로 분리되어 있고 건물과 녹지가 선으로 분리되어 있다. 산과 주거가 선으로 분리되어 있다. 도로와 인도가 선으로 경계지어 있다. 선은 경계를 통하여 각각의 역할을 규정하고 다르기 때문에 이해가 높아지는 구실을 하지만, 많은 곳에서 단절을 상징하고 있다. 비단 물리적 공간적
사회복지계의 미운오리새끼 청암노동조합입니다. 저는 청암 노동조합의 조직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한 청년입니다. "사회복지 개혁"을 목청껏 외쳤던 청암재단 노동조합이 안타까운 심정으로 이 글을 부칩니다. 작년 이맘때 보건복지부에 저희 노조위원장님이 항의 방문하러 갔습니다. 그 곳 관계자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재단에서 노동조합 만들면 시설할 사
매일신문과 영남일보가, 지역 복지계 이슈에 대해 서로 ‘한쪽 얘기’에 치우치고 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을 비롯한 32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해 ‘대구시.아시아복지재단의 불법.특혜 진상규명 공동대책위원회’를 꾸려 각종 의혹을 제기한데 이어, 지난 3월 14일에는 400여명의 청구인 서명을 받아 보건복지부에 ‘주민감사’를 청구했다. 보건복지부에 주민감사가 청
지난 4월 7일은 제 50회 ‘신문의 날’. 신문사 전체의 생일인 셈이다. 때 마침 [한국신문협회]가 반가운 ‘생일 선물’을 신문사들에게 안겨 줬다. 한국신문협회는 전국 신문독자 3036명을 대상으로 한 ‘독자 프로파일 조사’ 결과를 내놨다. [매일신문]은 4월 6일(2면)에 7일은 1면 톱으로, [영남일보]는 7일자에 각각 이 내용을 크게 실었다. “세상
대학입시 보도에서 ‘서울대’는 단연 관심의 대상이다. ‘서울대’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고등학교 수준을 따지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보도는 그릇된 입시교육과 고교 서열화를 부추긴다는 점에서 늘 논란이 되고 있다. 대입 합격자가 발표가 잇따르는 2월을 맞아 대구지역 신문들도 앞다퉈 이를 보도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서울대 합격자 수’
2주전에 평화뉴스에서 ‘주말 에세이’ 원고청탁을 받고 난 후부터 나의 일상들은 모두 주말 에세이의 소재가 되었다. 내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 내가 만나는 사람들,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 사회가 변해가고 있는 것들에 민감해하면서 2주를 보냈다. 하루를 마치면 컴퓨터에 앉아 일기를 쓰듯이 글을 적었는데 마무리 된 글이 하나도 없다. 나는 내가 느끼고 생각하
대구경북지역 일부 건설업계 담당 기자들이 건설업체로부터 골프 접대와 촌지까지 받았다는 [미디어오늘] 보도와 관련해, 대구지역 대부분의 담당 기자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기자단 간사’가 해당 건설업체에 전화해 “골프나 치러 오라”고 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지역에는 건설업계 ‘기자단 간사’ 제도 자체가 없다”며 “전
매일신문과 영남일보의 `지면 사유화`가 심각한 수준이다. 최근 두 신문은 자사에서 기획한 사업을 주요면에 대대적으로 보도해 언론의 공적기능을 포기한 듯한 의구심마저 든다.매일신문은 최근 자사가 주최하는 공연 `뮤지컬 그리스`와 관련한 보도를 1면 사고와 사설, 칼럼, 주간지에까지 비중 있게 다루었다. 이 공연은 올해로 창간 60주년을 맞은 매일신문이 기념사
『 기초생활 수급자로서 생계급여를 지급받는 조건부 수급자의 경우, 자유로운 의사가 아니라 관련 법에 의해 소정의 생계급여를 지급받기 위하여 의무적으로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점, 참여과정에서 자활사업 시행주체로부터 ‘참여조건’(장소ㆍ근무시간ㆍ수당, 음주ㆍ근무지 이탈 금지 등)의 이행여부에 대한 감독을 받고 있으나 이는 생계급여 지급여부 결정 등 자활사업의
시청 출입기자 하절기 격려 240만원(경산), 지역언론인 격려 220만원(상주), 설명절 군청출입기자 격려 100만원(영덕), 언론인 인사이동 격려 10만원(영양), 기자 전출 전별금 10만원(영주), 기자상 수상 언론인 격려 10만원(영주), 언론인 혼사 격려 10만원(군위), 국제소싸움축제 홍보(00신문) 관계관 홍보사례금 30만원(청도)...재정이 열
1. 클라이언트가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올 때 절대로 고개를 들지 마라.-> 아마도 가장 마음 약한 동료 복지사가 맞이할 것이다. 아무도 상담하려 하지 않더라도 절대로 양심의 가책을 받지 마라. 클라이언트가 1분 이상 서 있으면 그래도 제일 마음 약한 사람이 일어날 것이다. 양심의 가책이 느껴진다면 바쁜 척 해라. 전화 수화기를 들고 있는 것이 가장 좋다.
벌써 우수가 지났고 이제 곧 경칩입니다. 봄입니다.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칠갑을 한 이 도시에서 개구리 구경이 어디 가당키나 한 일이겠습니까마는, 그래도 봄은 봄입니다. 겨울 방학 내내 컴퓨터 앞에 앉아서 죽이고 쏘고 부수는 짓으로 시간을 보내던 아이들이 재잘거리며 학교로 몰려가는 모습을 보면 이 삭막한 도시에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