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해 설날에 구제역과 상석(床石) 김영민(김천YMCA사무총장) 첫 번째 구제역으로 전국이 홍역을 앓고 있다. 급기야 이번 설날에 고향을 찾지 말아 달라는 기막힌(?) 호소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며칠 전 바로 옆 동네 상주에는 조류독감으로 병아리 수천마리를 묻었다는데…….그래도 우리 마을 김천은 아직까지는 구제역
마르크스를 넘어 다시 마르크스로 -발리바르를 위하여. 1 노 태맹 수많은 후쿠야마들이 ⟪역사의 종언⟫을 외치던 무렵, 1993년 데리다는 마르크스의 유령은 계속 다시 망령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고 중얼거린다. (데리다.⟪마르크스의 유령들⟫. 이제이북스. 2007) 마르크스주의자 아닌 데리다의 유령 들림. &
민주당 김희섭 대구시당위원장은 "허구한 날 같은 메뉴로 밥상 차리는 대구는 큰 발전이 없다"며 "민주당에도 의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희섭 대구시당위원장은 26일 당사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2012년 총선 호소를 앞당겨 한 셈이다. 김 위원장은 "시장과 국회의원, 지방
커피 한잔을 통한 정치 수다대구KYC / '20대 커피파티‘.. 자유로운 정치, 사회현안, 정책 토론의 장 마련 지난 6.2지방선거 당시 20~30대 젊은 층이 대거 투표에 참여하면서 15년 만에 54.5%의 역대최고투표율을 기록했다. '천안함 사태'의 여파로 각종 여론조사와 언론에서 여권의 승리를 예측했지만, 결과는 빗나갔다. 젊은층의 정
김영민(김천YMCA의정지기단장)2011 김천시의회 사무국 경비는 2010년에 비해 약 2억여 원이나 감소한 1,406,882,000원으로 한해의 살림을 꾸리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김천시 의원이 17명이니 위원 한분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어림잡아 8천 2백 7십여 만원의 돈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과한 느낌을 지을 수 없지만 그래도 김천시 예산이 5천억이 넘고
지난해 취업자 수가 32만3천명 늘어났다는 통계청 발표를 두고 상당수 언론이 6년 만에 최대 폭이니 정부의 일자리 창출 목표 25만명을 훌쩍 넘겼다느니 하면서 의미 부여에 한창이다. 특히 제조업 일자리가 19만1천명 늘어나는 등 경기 회복세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내용을 들여다보면 실상은 전혀 딴 판이다. 일단 2009년 신규 취업자 수가 7만2천명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한국적 복지' 구상에 대해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천정배 최고위원은 12일 낮 대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은 부자감세와 4대강사업을 막아 그 수십 조의 돈이라도 복지재원에 쓰겠다 대안이라도 있는데, 박 전 대표는 이런 문제에 한 마디 언급도 없
"구제역 핑계 대지나 말지"구제역 걱정돼 신년교례회 안 연다던 한나라당 대구시당 대권 유력주자 참석한 언론사 주최 모임에 대거 참석 지난 3일 대구지역 모 언론사가 주최한 지역 신년교례회에 유력 대선 출마
이명박 대통령이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마음의 빚'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관예우' '특혜급여'논란으로 사퇴압력을 받고 있는 정 후보자 거취 문제에 이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주목된다.중앙일보는 8일자 6면 라는 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김영란 전 대법관이 퇴임 후 로펌에 가지 않은 점을 높이
"아주 불행한 한 해였다. 2011년 새해에는 우리 역사에 밝은 서광이 비치기를 바랄 뿐이다"평생 민족.평화.통일운동에 힘써 온 강창덕(83) 선생은 송년의 소회와 새해 희망을 이렇게 말했다. 특히, "연평도 포격사건은 우리 민족사의 비극"이라며 "남북화해협력의 6.15공동선언 정신이 완전히 훼손되는 아픔을 느꼈
서류당 연재를 마칠까 합니다. 얼마가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서류당은 당분간 빈 집으로 남아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올 사월 초하루, 여는 글로 시작하여 딱 마흔 번째 글을 올리고, 이제 작별인사를 올립니다. 전공분야도 아닌, 그저 표절에 불과한 시문(詩.文)을 베껴 올리면서 여백을 채워 나가는 만용을 부렸던 근 1 년의 세월이었습니다. 그래도 기꺼이 읽어
또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벌써 3년이 훌쩍 지나갔다‘며 아쉬워하는 사람과 ‘아직 3년 밖에’ 지나지 않았냐며 탄식을 하는 사람들..., ‘아직 2년씩이나 남았다’며 자신이 넘치다 못해 오만하기까지 한 사람들과 ‘이제 2년 밖에 남지 않았다’며 희망의 끈을 다잡는 사람
셋이 자장면 먹은 죄 ‘감옥살이 2년’ '통일꾼 시인' 류근삼③ / "사회피라미드의 하층에 서라"박창원의 인(人)-(38) / ‘통일꾼 시인&r
민주.민노 대표, 대구서 "날치기.4대강 폐기" 강기갑 / 손학규, 도심 천막농성장 1박, 결의대회
2010년 가장 기억에 남은 사건으로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이 꼽혔다.
70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길게 보면 12년을, 짧게 보면 고등학교 3년 동안 배우고 (거의 대부분을 학원에서), 또 익히고 외운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 끝난 지도 한 달이 지났습니다. ‘수시로 지원했다 수시로 떨어지고 수시로 상처받는’ 수시입학 전형도 끝나고, 로또가 될지 치명타가 될지 알 수 없는 정시 한 방!이 기다리고 있는 모양입
“한나라당이 정의로왔다!” 라는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말에서 새삼 이 나라의 정의를 확인하게 됩니다. 용산참사 현장에서 벌어진 폭력이 , 쌍용자동차 ? 현대자동차 파업현장에서 그리고 재벌가 도련님이 보여준 그 무지막지한 폭력이, 그리고 얼굴이 피범벅이 되어있는 국회의원과 의원 보좌관.... 이 나라에서 돈과 권력은 주먹질을 정당화시켜주고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 활동가 김덕진입니다. 세계 인권 선언 발표 62주년이 되는 날 대한민의 인권상황이 너무나 슬퍼서 두서없이 글을 썼습니다. 아.. 밤을 꼬박 샜지만 그래도 슬픔은 가시질 않습니다. 2010년 MB와 함께한 3년... 너무 슬픕니다. 명랑 드림 이명박 정부의 3년, 시크릿(Secret) 인권세계 인권 선언 발표 62주년이 슬프다. 이명박
고대 중국 춘추시대 진(晉)나라 왕, 평공(平公)이 황화강에서 뱃놀이를 즐기다가 같이 즐기는 선비가 없음을 한탄하자 뱃사공이 답하기를 “ 발 없는 구슬과 옥은 이곳에 가득한데, 발 있는 선비가 찾아오지 않는 것은 왕께서 구슬과 옥을 좋아하는 대신 선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을 합니다. 이에 발끈한 진 평공은 “
내 궁딩이는 과장 서이 낳은 궁딩이…박창원의 인(人)-(35) / ‘통일꾼 시인’ 류근삼①시골 버스 삼백리 길/ 덜커덩거리며/ 과장으로 승진한 아들네 집에/ 쌀 한 가마/ 입석버스에 실었겄다.읍내 근처만 와도/ 사람 북적거린다뚱뚱한 할매/ 커다란 엉덩이 쌀가마 위에/ 자리 삼아 앉았것다‘이놈우 할미 좀 보소/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