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진보연대에서 2008년 연말과 2009년 설을 맞이하여 재정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품은 포스터에서 보시다 시피 십전대보탕과 상주 곶감, 상주 배즙이 있습니다. 진보연대의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적자해소를 위해 많이 팔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지난 1997년 발족식을 갖고 이후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및 과거사청산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질적인 정서 안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습니다.대구에 거주하시는 일
-7080과 8090- KBS TV프로그램 콘서트 7080이 얼마 전 200회를 맞이했다. 누군가는 방송에 나온 그 시절 우상들을 보며 추억에 젖을 것이고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기도 할 것이다. 비록 예전에 비해서는 그 여세가 많이 약해졌다고 하나 공중파가 음악에 미치는 영향력은 아직도 막강하다. 또한 여전히 10대위주의 편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한나라당과 정부에 의해 다시 뒤집힌데 대해 지역신문업계는 "언론의 자존심까지 무참히 짓밟았다"며 분노하고 있다. 또, "정부와 국회의 공개발언을 믿고 원상회복을 의심치 않았던 신문업계로선 그야말로 뒤통수를 얻어맞은 셈"이라며 "결국 한나라당이 겉으로는 지방신문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면서 뒤로는 정부안을 통과시키는 기만행위"라고 비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건강보험 세미나’ ‘청중’에 대한 수당지급 계획을 취소하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가 12월 1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소비자단체 임원 및 회원 120명을 초청하여 1인당 5만원의 참석수당을 주는 ‘건강보험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산업진흥사업 정부출연금 전용 등 비리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를 촉구한다. 지난 12월 8일, 지역의 한 섬유기계업체의 전대표가 정부출연금 4억7천만 원 중 2억7천만 원을 전용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12일에는 정부출연금 3억원 중 2억2천만을 직원급여나 회사운영비로 쓴 혐의로 한 직물염색가공업체의 대표가 구속되었다. 그리고 15일에는 산업자원부(현 지식경
[논평] 지방발전 100조는 사기다. MB정부는 오늘 발표한 제2단계 지역발전정책에서 향후 5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총 100조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아마도 이 정부는 막대한 자본의 규모를 앞세워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한 의지가 충분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은 모양이다. 그러나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한마디로 대서민 사기극에 지나지 않으며, 지난 국회 날치기
15일 정부가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이하 4대강 프로젝트)에 향후 4년간 14조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 발표한 이후, 언론의 화두는 ‘운하냐 아니냐?’로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미 국회 예결위에서부터 이 문제가 논란이 되었고, 현재는 그 연장선이다. 이 글은 ‘대운하 전초전 또는 4대강 정비
[성명] 정부의 국가인권위를 무력화하기 위한 조직개편 시도를 규탄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12월 11일 행정안전부는 국가인권위원회 정원을 절반으로 줄이도록 하는 조직 축소방안을 통보하였다고 한다. 또한 부산․대구․광주에 있는 지역사무소 폐쇄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그 동안 이명박 정부는 올해 초 인수위 시절부터 국가인권위를 &lsquo
대구사무소는 지난 1년 6개월동안 진정 514건을 비롯해 1,782건의 상담을 했고 1,409건의 관련 문의를 받아 다른 기관.기구로 안내했다. 특히, 1,782건의 상담 가운데 지역민이 대구사무소로 찾아오거나 사무소 직원이 현장을 방문 사례가 1,007건이다. 또, 그동안 66차례에 걸쳐 5,000여명에게 장애인차별금지법을 비롯한 법률과 인권교육을...
세계 5대 연안 습지 순천만. 5천년이 넘은 이 갯벌에, 빙하기가 지나고 대륙이 갈라지고, 백악기를 지나고, 어릴 적 교과서에서 배운 고래의 시간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 한때, 쓸모없는 땅이라 여겼던 갯벌은 1980년대 후반부터 '서해안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간척되고 매립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하천과 해수의 정화, 홍수조절, 생태적 가치 등이 밝혀지면
참 고단했던 한 해가 저물고 있다. 한 해의 막바지에 이른 지금, 지난 봄 도시의 길거리를 가득 메웠던 촛불들도 몇 남지 않은 채 애처로이 하늘거리고 있는데, 마지막 숨통을 끊어 놓으려는 절대권력의 드잡이가 광폭하기 이를 데 없다. 그런데도 속수무책이다. 벼랑 끝에 내몰린 사람들이 어느 곳 하나 의지하며 기댈만 한 곳이 없다. 이 나라의 법은 만인의 평등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과 힘있는 자들의 전유물이요 전리품이란 사실이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뒤로는 확실히 증명이 되었다. 경제마저 나락으로 곤두박질 친 탓인지 날씨는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데, 사람들의 마음까지 꽁꽁 얼어 붙어 있는 것 같다. 이미 길거리로 내몰려 있는 사람들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지금의 자리에 어렵게 버티고 있는 사람들의 걸음걸이도 위태롭기 그지없다.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을 뜯어내기가 두려울 정도로 내일의 전망을 가질 수 없는 요즘, 다가올 또 한 해는 얼마나 큰 재앙을 몰고 오려는지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 소문들은 흉흉하기 짝이 없다. 구세군의 종소리가 올해처럼 공허하다 못해 시끄럽게 느껴진 적이 있었던가? 희망이 없는 삶은 절망을 넘어 죽음과도 같다. 그래도 사람들은 쉬 삶을 포기할 수 없기에 어느 한 구석에 깊숙이 숨어있는 희망 한 쪽을 찾으려 발버둥을 친다. 그런 애처로운 마음을 달래려는 듯 ‘희망’을 이야기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렇다. 사람만이 희망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희망을 빼앗긴 사람들인가 아니면 사람들로부터 희망을 빼앗아간 사람들인가? 사람값이 개값보다 못한 대접을 받고, 사람의 쓰임새가 일회용 반창고 수준으로 전락해버린 이 시대에,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예의가 무너진 이 시대를 버티어 내기에는 너무 한가한 선문답이다. “지역이 희망이다” 지역에서 희망을 찾으라고? 박정희 정권의 개발독재시대로부터 오늘 이 순간에도 고향을 등지고 서울로 서울로 몰려드는 사람들은 자신이 살든 지역에 흘러넘치는 희망조차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눈 뜬 봉사들이었던가? 지방자치제도가 시작된 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는데 지방정치의 부패는 갈수록 심해지는 반면, 시민사회의 견제력은 갈수록 무기력해지고 있다. 그 책임을 지역주민들이 전적으로 감당하라 요구하려면 수도권과 중앙정부, 그리고 여기에 더하여 수도권 시민들이 틀어쥐고 있는 권력과 힘이 너무 크다는 사실도 함께 지적해야 할 것이다. 게다가 작은 시골 마을의 학교들은 하나 둘씩 소리소문없이 문을 닫고 있는데, “지역에서 희망을 찾으라”는 서울 사람의 고상한 이야기는 아이를 키우는 젊은 부모들에게는 뜬금없다 못해 가혹하기까지한 이야기다. 썩어빠진 이 나라의 교육제도가 개혁되지 않고서는 지역에서 희망의 싹이 한 뼘이라도 자라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광역 대도시의 대학들마저 휘청거리고 있다는 사실을 서울 사람들, 서울에서 대학을 나온 사람들이 알 턱이 있겠는가? 진보와 보수를 떠나 ‘수도권규제완화’를 반대한다는 수도권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지역이 희망”이란 이야기는 희망을 빼앗긴 지역사람들에게 할 이야기가 아니라 수도권 사람들을 향해 던져야 할 메시지다. ‘지역이 희망’이라는 이야기를 하려면 ‘서울이 문제’임을 먼저 부각시키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청계천에서 솟아 오른 괴물이 용인지, 이무기인지, 용가리인지 침묵이 강요되는 시대인지라 사람들은 굳게 입을 다물고 있지만, 알만한 사람은 이미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그 괴물을 만들어낸 것 또한 바로 ‘우리’들이요, 우리들의 ‘희망’때문이었다. 그 희망이 망상이었음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결코 희망은 권력이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란 사실도 깨닫게 해 준 한 해였다. 고단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은, 성급한 희망을 이야기하기 전에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패배의식을 털어내는 일이 아닐까 싶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 조성민의 고슴도치] 조성민 / 시사만화가 (데일리서프라이즈=평화뉴스 제휴)
"386세대는 70년대, 80년대 우리 사회 민주주의에 큰 공헌을 했다. 그러나 그들 386정치인은 문제를 구체적으로 풀어가지 못했다. 옛날의 명망만 갖고 운동해서 그렇다. 그들에게는 현장도, 지역도 없었다"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박원순 변호사는 12월 11일, 대구의 제이스호텔에서 열린 특강에서 '386정치'
어느새 거리의 가로수들은 뼈만 앙상히 남았다.지난 봄날의 슬프도록 눈부셨던 아름다움과 여름날, 청춘의 부푼 가슴마냥 싱그럽기만 했던 신록 그리고 불타듯 수놓았던 단풍의 절정을 이젠 추억 속에 드리우고 다시 새 생명을 위한 진통처럼 헐벗은 모습으로 겨울 앞에 섰다. 뚝뚝 떨어져 나뒹굴던 낙엽들마저 사라지고, 도시는 여느 해와 다름없이 겨울맞이를 시작했다. 과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대북정책으로 남북관계는 심각히 악화되고 있고 앞으로도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갈수록 태산이라고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국회에 제출하고 있는 [북한인권법안](한나라당 황우여 의원 대표발의), [북한인권증진법안](한나라당 황진하 의원 대표발의), [북한인권재단법률안](한나라당 홍일표 의원 대표발의)등은 이 정부의 대북정책이 어떤지를
<기자회견문>“뇌물 공무원 솜방망이 처벌하는 경북도교육청 규탄한다.” 2008년, 경북교육청이 비리와 뇌물을 받는 집단으로 알려지고 경북 교육가족 모두는 큰 상처를 입었다. 뇌물수수로 경북교육의 수장인 조병인 전 교육감이 징역1년, 학교 예산으로 비자금을 조성하여 교육감에게 뇌물을 건넨 경도재단(이서중고)의 실질적인 이사장인
대구지역 인권.시민단체들은 올해 지역 인권뉴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기관의 인권침해'를 꼽았다. 중구청, 대구시교육청, 경찰을 포함한 '기관'의 인권침해 논란이 그만큼 많았다는 말이다. 12월 10일, 60주년 기념일을 맞아 [한국인권행동]과 [인권운동연대], [민변대구지부]를 비롯한 9개 인권.시민단체가
‘일하는 사람을 위한 종합전시’는 대구민예총에서 매년 일정한 직업군이나 장소, 삶의 양식 등 특정하게 분류된 일하는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후 사진과 르뽀, 미술, 체험 등 여러 장르의 협업으로 표현해내는 전시이다. 높은 미학적 성취보다는 민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소박하고 수월한 표현방식을 택했고,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하는 전시라
영남대 제13대 총장선거에서 이효수(경제금융.57) 교수가 당선됐다. 이효수 교수는 12월 9일 실시된 총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365표(54.8%)를 얻어, 300표(45.2%)를 얻는데 그친 배성현(경영.59)를 누르고 당선됐다. 영남대 총장 임기는 2009년 2월 1일부터 4년이다.이효수 당선자는 대구상업고등학교와 영남대 경제학과, 서울대 대학원(경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