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종교.시민사회.정당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다짐했다. 특히, 각계가 참여하는 '실행위원회'를 꾸려 4대강 사업과 관련한 여러 행사와 반대운동을 폭넓게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종교인평화회의 박정우 사무총장을 비롯한 종교인들과 각계 인사 40여명은 6월 29일 오
[서류당 13 고문, 공포, 불안...] 고문... 7-80년대 학생운동이나 반정부운동을 하던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던 것은 사법부의 처벌이 아니라 체포, 구금에 이어 재판에 넘겨지는 그 긴긴 과정동안에 속수무책으로 감당해야만했던 공안경찰의 고문이었습니다. 법정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난 뒤 교도소로 끌려가는 호송버스 안에서 비로소 "이제 살았
국민들 관심이 월드컵에 쏠려있는 동안 우리의 군사주권을 포기하는 엄청난 결정이 지구 반대편에서 내려졌다. 미국에게서 넘겨받기로 했던 전시작전통제권이 결국 연기됐다. 한미 양국은 26일 오후 캐나다 토론토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당초 2012년 4월17일로 예정됐던 전시작전통제권 이양 시점이 2015년 12월1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협상 진행 사실을
천안함 사고 당시 생존장병들이 물기둥, 섬광, 화염을 보지 못했으며, 사고직후 기름냄새를 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일부 생존자는 선체가 뜯겨져 나가는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희생자들의 사인은 대부분 익사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소견도 나왔다.24일 국방부가 최근 최문순 국회 천안함침몰사건진상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위원(
6.2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11명의 당선자를 낸 대구의 진보.개혁 범야권과 시민사회가, 선거 이후 '평가'와 '전망'을 놓고 토론의 장에 마주앉았다. 토론자는 올 1월부터 < 6.2지방선거 대구정책연대> 협상 테이블에서 연대를 이끌었던 민주당 권오성 정책실장, 민주노동당 송영우 부위원장, 창조한국당 김귀현 사무처장, 진보신당 김광미 사무처
[서류당 12. 권력의 망언(妄言)들... 그 끝은?]한국일보 2010년 6월 1일자 4면한겨레 2010년 6월 19일자 2면Pressian 2010년 6월 18일가고 머무름에 뜻을 두지 않으니 아득한 하늘 밖에 구름 모이고 흩어짐이 보이노라 / 사진. 김진국
시의원 10계명 경북지역 YMCA 의정지기단장 김영민 시 의원으로 시민들의 대표로 일하시게 됨과 그것을 기쁨으로 받아드리고 최선을 다하시려는 모습에 축하와 감사를 보냅니다. 아울러 지난 의회의 모습에서 본 대표답지 않는 모습과 그것을 비견하여 새로 맞으시는 의회를 위해 10개의 교훈을 전달합니다. 삐삐밴드가 부른 ‘요즘 애들 10계명’
민주당 권오성 정책실장, 민주노동당 송영우 부위원장, 진보신당 김광미 사무처장, 창조한국당 김귀현 사무처장, 국민참여당 백재호 사무처장,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김동렬 운영위원장.이들은 지난 < 6.2지방선거 대구정책연대>의 연대 당사자들이다. 야5당 대구시당의 정책 담당자와 '중재자'로 나선 시민단체 상근자다. 이들은 2010년 1월부터 '연
유엔 안보리에 '천안함 의혹' 서한을 보낸 참여연대를 상대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주민 변호사는 16일 오전 MBC라디오 <시선집중>에서 '국익 침해' '위법논란'을 낳고 있는 이번 서한 파문과 관련해 "참여연대가 기존에 제기된 천안함 의혹을 정리해서 전달한 수준이라면 법적 문제가 되기 어렵다"
6월 16일 오후, '상이군경회' 회원 40여명이 대구참여연대 사무실 앞에서 1시간가량 집회를 했다. 이들은 참여연대가 유엔 안보리에 서한을 보낸데 대해 규탄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그리고, 이들 대표 3명이 대구참여연대 사무실(3층)에 올라왔다. 대표들은 강금수 사무처장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퍼부었다. 때려려 하거나 사무실 집기를 던질 기세였으나 경찰이
'전교조 징계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야5당 대표들이 성명서를 부교육감에게 전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 현관으로 갔다. 이들이 현관문을 들어서려는 순간, 문 안쪽에서 한 직원이 두 팔로 사람들을 밀치며 나왔다. 야당 대표들은 물론이고, "나는 취재기자"라고 말하던 기자도 밀려나왔다. 그리고 현관 입구 철문이 내려졌다. 굳게
부는 상층에, 위험은 하층에... 지방선거가 끝난 지도 벌써 2주가 되어갑니다. 온 나라 국민들의 시선은 이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축구장으로 몰려 가 있고, 그리스전의 깔끔한 승리로 월드컵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도시사의 “낙동강살리기 사업 중단 없이 추진”에 이의 있습니다.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도지사는 6월 9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낙동강살리기 사업 중단 없이 추진”이란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한마디로 허탈감과 실망감을 금할 수가 없다.4대강 사업에 대한 찬반은 뒤로 미루어 두고라도 사실
6.2 지방선거는 인권 신장, 정치 개혁에 불을 댕긴 역사적 사건이다. 그것은 이명박 정권의 폭력적 야만성, 국제사회의 여론조차 외면하는 후진성을 일거에 박살낸 역사적 철퇴다. 6.2 지방선거는 엄청난 희망의 횃불이다. 그것은 이 나라 민주주의 수위를 드높이면서 평화통일의 초석을 놓았다. 6.2 지방선거는 선거혁명이다. 이명박 정권의 폭압정치, 남북관계 파
"20년 피와 땀으로 일군 민주주의와 남북관계가 이명박 집권 2년 만에 최악의 상황이 되고 말았다"1987년 전두환 정권에 맞서 '대통령 직선제'와 '민주주의'를 외쳤던 6.10민주항쟁 23주년을 맞아, 대구KYC가 이명박 정권에 대해 다시 "민주주의 회복"을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대구KYC는 10일 "
6.2지방선거 개표. 날을 넘겨 6월 3일 새벽 2시쯤, 북구 3개동 가운데 대현1동과 산격3동의 투표함이 열렸을 때 2위 후보와 불과 2표 차이로 뒤지고 있었습니다. 눈 앞이 캄캄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대현 2동, 지난 20년동안 주민운동을 해 온 이 있는 동네입니다. 그러나, 2위 후보 역시 대현2동이 텃밭이라 알
대구시 북구 '아'선거구 이영재(43) 당선자는 한나라당 3명과 친박연합을 포함해 5명의 후보 가운데 1위로 당선됐습니다. 이 선거구는 한나라당 서상기 국회의원의 "친북좌파가 웬말이냐"며 색깔론을 펴 논란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 4년 전 '87표 차 낙선'을 딛고 1위를 차지한 이 당선자는, 1967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나 경북대를
일상의 풍경; 사진출처: 최민식 사진집 (현문서가) 에서 [서류당 10 일상! 세상을 바꾸는 힘] 6월 2일 저녁 지방선거 개표가 시작되고 그 이ㅤㅌㅡㅌ날 새벽이 되면서 가슴을 쓸어내린 사람들과 가슴을 친 사람들의 수가 절반으로 나뉘어졌습니다. 지방선거라고는 하지만 특별한 서울이 모든 것을 움켜쥐고 있는 이 나라의 특성
우리시대의 부처, 문수화상의 영결식지난 5월 31일 오후 2시 경북 군위군의 위천 둑방에서 ‘4대강 사업’ 반대를 외치며 ‘소신공양’하신 문수 스님의 영결식이 군위 지보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엄수됐다. 불기 2554년 6월 4일 오전 10시. 도반 스님과 신도 8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엄수된 문수화상의 영결식은
떠들썩하던 동네가 쥐죽은 듯합니다. 가뜩이나 바쁜 농번기에 들에서 개미 손이라도 빌리고 싶은데 온 동네는 난리굿이요 여기저기서 웃는 소리 우는 소리가 천지를 메웁니다. 다시 4년의 생활이 결정된 것이지요. 다시 4년의 삶에 방향이 정해진 것이기도 하지요. 당선감사, 낙선했으나 그동안의 지지에 대한 감사(다시 도전을 위한 모색?)현수막이 날 찍어달라고 호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