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명리 주민들이 사드가 배치된 달마산을 바라보고 있다(2017.6.16)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정부가 갑자기 마을 뒷 산에 사드를 들인다고 했다. 춥고 더운 날에도, 궂은 날에도 차로 20분을 이동해 매일 김천역 앞에서 촛불을 들고 반대를 외쳤다. 그러나 한 달하고 열흘 전 새벽, 성주 소성리 롯데골프장에 사드가 기습반입됐다. 경찰은 주민들을
▲ 일본 교가미사키에 배치된 사드 X-밴드레이더 기지 / 사진 제공. X-밴드레이더 미군기지반대 교토연락회 일본 사드반대 활동가가 성주를 찾아 사드 레이더가 민가를 향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주민 공청회나 환경영향평가는 생략된 채 일본 교토부 교탄부시의 한 작은 마을에 사드가 기습 반입됐다. 마을은 수 십만평의 미군 기지가 되면서 주민들이 평생 농사짓
사드 철회의 염원을 담아 제주 강정마을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600여km를 달리는 '평화 마라토너' 강명구(62)씨. 한반도 평화를 외치며 일주일째 달려온 그가 대구에서 사드 배치 지역인 성주로 향하는 길목에 섰다. ▲ (맨 오른쪽)'사드배치반대' 손피켓을 두르고 성주로 향하는 강명구 마라토너(2017.6.12)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6일 제
박근혜의 '사드 계획'은 이제 사실상 무산됐다 靑 "사드 추가 배치 여부 환경영향평가 실시 뒤에 결정" 임경구 기자 2017.06.07 15:50:57 박근혜의 '사드 계획'은 이제 사실상 무산됐다 청와대가 7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논란과 관련해 추가 반입된 사드 발사대 4기의 배치 시기를 환경영향평가 실시 뒤에
경북 성주군 사드 배치 부지의 '환경영향평가' 방식을 놓고 민변이 국방부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부지 취득방식과 사업면적을 이유로 국방부는 사드 배치 장소인 성주군 롯데골프장을 주민공청회·설명회가 필요없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대상이라고 주장명한 반면, 민변은 "국방부가 현행법, 판례, 헌법에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친다"
"대통령님, 김천 혁신도시 가까운 산에 사드가 설치돼 주민들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저는 전쟁보다 평화를 원합니다. 엄마, 아빠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면 사드가 철회될 것이라고 했다. 촛불집회에 나가는 대신 집에서 TV보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싶습니다""사드배치는 김천과 성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김항곤 성주군수가 사드가 배치된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를 열 달만에 찾았지만, 주민들 앞에서 변명만 하고 떠났다. 군수가 사드 철회 목소리에 힘을 실어줄 것을 기대했던 주민들은 격분했다.1일 오전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항곤 성주군수와의 비공개 간담회가 열렸다. 주민들은 '소성리 주민 홀대, 군수 맞나?', '축제 폭
청와대가 31일 국방부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추가 반입 보고 누락 사건과 관련해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대화 내용까지 공개하며 국방부의 항변을 조목조목 반박했다.특히 국방부가 실무선에서 보고서를 작성할 당시에는 발사대 4기의 비공개 추가 반입 내용을 담고도 지난달 26일 보고 전 해당 내용을 보고서에
사드 장비 추가 반입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건너뛴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성주가 분노하고 있다. 성주,김천을 비롯해 전국 사드반대 단체로 구성된 '사드원천무효 소성리종합상황실'은 30일 성명을 내고 "촛불 국민과 국가 주권을 무시한 국기문란 사태를 용납할 수 없다"며 "대통령마저 허수아비로 만든 안보적폐세력을 철저히 조사하고
경북 성주군의 사드반대 주민들이 지역 축제에서 폭력을 행사한 군청 직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주민 배모(40)씨, 이모(46)씨, 이모(26)씨 등은 30일 오전 성주군 안전관리과 직원 박모씨 외 2명을 성주경찰서에 고소했다. 모두 지난 21일 생명문화축제 폐막식에서 사드반대 현수막을 펼치다 제지당해 부상을 입은 주민들로, 현수막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과정에서
"새벽이나 밤만 되면 우웅--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려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다. 마을 전체가 보일러실이 된 것 같다. 머리 위에는 하루에도 수 십번 헬기가 날라다니고 있다" 김천시 남면 월명리 주민 허모(70)씨의 한탄이다.지난달 사드 기습반입 이후 인근 주민들은 매일 울분과 불안 속에 살고 있다. 소성리 주민들은 사드 부지 공사와 장
경북 성주군이 지역 축제에서 '사드배치 반대'를 알리려는 주민들을 가로막아 논란이 일고 있다. 주민들은 현수막을 들었다는 이유로 군청 직원에 의해 출입이 거부되거나 밀쳐져 부상을 당했다.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1일 성주읍 성밖숲에서 열린 '생명문화축제' 폐막식에 참석한 주민 20여명은 '사드 반대' 깃발을 들었다는 이유로 입장을 거부당하다 실랑
경찰 차량의 블랙박스가 황교안 전 총리의 뺑소니 의혹을 밝힐 증거가 될까. 황교안 전 총리의 사드 배치 반대 성주 주민 차량 뺑소니 의혹과 관련해 당시 상황을 기록한 경찰 차량 블랙박스가 그날의 진실을 밝힐 증거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블랙박스 화질이 고르지 못하고 일부 편집된 짧은 영상만 증거로 제출돼 블랙박스 원본·조작 여부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대구지방법원 제14민사단독부(판사 최정인)는 17일 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주한미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 결정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급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56
국제평화활동가 102명이 '사드'의 한국배치와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은 16일 한국의 청와대 민원실과 우편 등을 통해 각각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국제평화활동가 102명은 16일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를 통해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한미 당국은 대한민국 국회 동의도 없
문재인 대통령님!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조기 선거가 실시되었고, 그것은 집권세력의 부패와 실정에 대한 국민의 거대한 항의운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한국사회에서 민주주의와 자유주의를 이념으로 하는 정치세력이 집권을 하더라도 그 소신대로 나라를 이끌어 가는 것은 매우
지난 7월부터 꼬박 10개월을 달려온 성주 사드반대 촛불이 300일을 맞았다. 집회에서 엄마가 추는 율동을 따라 배웠던 아이는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고, 3부지 확정 후 김천, 원불교와 함께 하는동안 성주의 사드반대 촛불은 꺼지지 않고 타올랐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는 8일 저녁 8시 성주군청 앞 주차장에서 300번째 촛불집회를 열었다. 지난 300일
성주 사드반입 이후 주민들과 군·경찰 병력간의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성주, 김천 주민들과 원불교 교도들이 "차기 정부가 외교적 노력을 통해 사드 철회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오전 성주 초전면 소성리 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반입된 경북 성주군에 300일째 사드 반대촛불이 켜진다. ▲ 사드가 기습 반입된 날, 촛불을 든 소성리 주민(2017.4.26)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지난해 7월 13일 갑작스러운 성주 사드배치 발표와 주민들의 거센 반발 속에 시작된 성주 촛불은 군수의 제3부지 요청과 초전면 롯데 골프장으로의 최적지 이전으로
평화캠핑촌이 열리는 소성리의 네 번째 밤, 어김없이 별고을 성주 밤을 밝히는 촛불이 켜졌다.4일 저녁 소성리 캠프의 네 번째 촛불은 문자메시지로 전해진 참가자들의 사연으로 시작됐다. "밤새 순찰을 돌고, 잠도 못 자는 일이 어느덧 일상이 돼 버린 소성리의 하루가 지나고 있습니다", "성주 소성리 할매 생각하면서 사드 철거를 약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