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프렌드리’라는 미명 아래 노조 말살정책으로 일관해 온 이명박 정부 아래서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모든 것을 건 투쟁이 결국 ‘절반의 승리’로 끝났다. 점거농성 77일, 굴뚝 농성 86일 만인 6일, 쌍용차 노사는 6월 8일자 정리해고자 974명을 대상으로 무급휴직과 전직 등 회사에 적을 두는 인원 48%, 희
쌍용차 노조, 공장점거 풀어 옥쇄투쟁 72일만에 정리해고 52% 수용하기로 2009년 08월 06일 (목) 15:47:51 이정환 기자 ( black@mediatoday.co.kr) 쌍용차 노조가 6일 오후 3시께 공장 점거를 풀었다. 지난 5월22일 옥쇄투쟁에 돌입한지 76일 만이다. 노조는 이날 오전 사쪽과 막판 협상 끝에 무급 휴직 48%, 정리해고
"살기 위해 서로 싸워야 하는, 쌍용차 이 참담한 현실에 눈물이 납니다"태풍의 영향으로 굵은 빗줄기 쏟아지는 8월 6일 오전 대구2.28공원. "공권력 철수'를 외치며 단식농성에 들어가는 진보신당 조명래 대구시당위원장이 울먹이며 한 말이다. 조명래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은 6일 점심부터 쌍용차 공권력 철수와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소통이 안되는 관계는 어디일까?이 물음에 "정부와 국민"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보수와 진보", "노동자와 사용자" 관계 순으로 조사됐다. 또,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은 "서민 중심으로 국정운영기조를 바꾸는 것"이라는 대답
"쌍.용.차.살.인.진.압.중.단"정부를 규탄하는 피켓이 걸리고, 대구에서 평택으로 보내는 함성과 구호가 울려 퍼졌다. 지난 4일 오후 7시 2.28공원 광장에서 '쌍용자동차 살인 진압 중단'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번 문화제는 주최 측인 대구지역 대부분이 평택으로 집결해 평소보다 작은 규모로 이뤄졌
민주주의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창비주간논평. 2009-08-05 오전 9:42:31 Comments (0) 최근의 파시즘 논의에 붙여이남주 / 성공회대 교수미디어 관련법이 표결과정의 불법성에 대한 헌재의 결정이라는 마지막 관문을 남겨두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미리부터 개정 미디어법을 근거로 방송산업 재편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기세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김진국 선생은 몇 년 전에 참언론대구시민연대를 창립할 때 처음 만났다. 인의협 활동도 하고 글도 술술 쓰는 타입이라 부담도 없었다. 개인에 대해 뭐라 할 말은 없지만 김진국 선생의 글 또한 타성과 관성에 젖어 있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칼럼의 형식이라 요약하는 식으로 글을 쓸 수밖에 없었을 수도 있지만, 진보(필자는 이 단어를 과히 좋아하지 않는다.
교수사회, 본질적으로 보수적인 이유 '인육박람회'가 된 초대형 학회…교수 주도 진보정치는 필패 그저께 미국에서 어느 지방 주립대에서 교수를 하는 한 동료 분을 만났습니다. 서로 전공하는 분야가 흡사해 한 번 미주의 큰 학회에서 공동의 분과를 꾸며볼까 해서 동료 분에게 제안을 해봤지요. 그 동료 분은 일단 해보자고 긍정적으로 답한 다음 약간
정부가 드디어 의료법 개정을 통해 의료 민영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명시적으로 표명했다. 이번 입법 예고된 은 ‘의료 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라는 평범한 포장 속에 병원 경영 지원 회사 (MSO) 설립 허용이라는 뾰족한 송곳을 숨겨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 법인 합병’ 허용이
한나라당의 '언론법(미디어법)' 강행 처리 이후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7월 29일 전국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qu
국회의 법안 통과 과정에서 재투표와 대리투표 등으로 '무효' 논란이 일고 있는 언론법(미디어법). 이 법안의 강행처리에 반대하다 찬성으로 입장을 바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여론은 어떨까?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만 "이해간다"는 여론이 "실망"보다 높았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소장 김
MB 정부 의료민영화정책 시동 걸린다 - 보건복지가족부, 의료법일부 개정법률안 입법 예고 보건복지가족부는 7월 29일자로, ‘병원경영지원사업(MSO) 허용’ ▪ ‘의료기관인수합병 허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7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국민의견을 수렴하여 10
한나라당의 언론법(미디어법) 강행처리에 대해 영남권에서도 '언론법 통과 무효'와 '잘못'이라는 여론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남권을 포함한 전국 여론에서는 '통과 무효' 의견이 61.5%, '잘못'이라는 의견이 71%로 '유효'와 '잘한 일'이라는 여론보다 훨씬 높았다. 이같은 여론은 가 여론조사 전
이명박 정부를 '독재'로 규정하고 '반독재투쟁'을 기치로 한 시민사회 연대기구가 대구에서 출범했다. 를 비롯한 대구지역 32개 단체는 7월 23일 대구2.28공원에서 결성 기자회견을 갖고 현 시국에 대한 성명을 발표한다. 대구참여연대.대구여성회.대구KYC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범민
2.28에 울려퍼진 다짐들, 이제 다시 시작이다.시민은 화염병 대신 촛불 드는데, 사사오입 여전한 한나라당 -MB, 우리 이제 그만 헤어지자 -오!하느님, MB가 정녕 하느님의 자식입니까. 기독교를 진정으로 아끼는 모임-교사도 인턴만 뽑는다. 대한민국 모두 인턴(비정규직) 만들건가. 임용 준비하는 학생2.28공원에서 시민의 언어가 흘러 넘쳤다. 그동안 표현
한나라당 방송법 표결 '원천무효' 3대 쟁점 [뉴스분석]법적 근거 없는 재투표·일사부재의 위반·대리투표 논란…헌재 판단 변수 2009년 07월 22일 (수) 19:40:16 최훈길 기자 ( chamnamu@mediatoday.co.kr) 한나라당이 표결처리한 방송법과 관련해 원천무효 논란이 일고 있다. 여야가 각각
언론악법 날치기 통과는 국회법을 위반한 원천무효입니다 대구시민, 국민과 함께 싸워나가겠습니다.오늘 신문법 방송법, IPTV법 등 언론악법과 금융지주회사법 등 네 개 악법이 모두 날치기 통과됐습니다. 정권재창출을 위해 재벌방송, 조중동 방송을 밀어붙여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희대의 날치기
이윤성 국회부의장이 방송법 개정안 상정 표결 뒤 재투표를 실시한 것과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원천무효이며 불법이라고 선언하고 강력한 정권퇴진 운동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사 안에 들어가 날치기 저지 시위를 벌이다 미디어법 표결이 끝난 뒤 오후 4시40분께 정문 앞으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최상
[8신:오후 4시 18분]한나라당, 미디어법.금융지주회사법 날치기 처리한나라당이 끝내 미디어법과 금융지주회사법을 단독으로 날치기 처리했다.김형오 국회의장으로부터 사회권을 넘겨받은 이윤성 부의장이 관련법안들을 직권상정하고 야당의 거센 반발속에서 차례차례 신문법, 방송법, IPTV법, 금융지주회사법을 한나라당 의원들의 표결로 통과시켰다.그러나, 한나라당 의원들
이윤성 국회부의장은 22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강승규 한나라당 의원 등이 내놓은 신문법 개정안 수정안과 관련해 표결을 시도했고, 재석 162명 중 찬성 152명, 기권 10명으로 가결됐다고 선포했다. 이윤성 부의장은 방송법 개정안도 강승규 의원이 내놓은 수정안을 표결처리 했으나 의결 정족수가 부족해 다시 투표를 한 끝에 찬성 150명, 반대 0명,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