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서프라이즈 - 조성민의 고슴도치] 조성민 / 시사만화가 (데일리서프라이즈=평화뉴스 제휴)
"386세대는 70년대, 80년대 우리 사회 민주주의에 큰 공헌을 했다. 그러나 그들 386정치인은 문제를 구체적으로 풀어가지 못했다. 옛날의 명망만 갖고 운동해서 그렇다. 그들에게는 현장도, 지역도 없었다"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박원순 변호사는 12월 11일, 대구의 제이스호텔에서 열린 특강에서 '386정치'
어느새 거리의 가로수들은 뼈만 앙상히 남았다.지난 봄날의 슬프도록 눈부셨던 아름다움과 여름날, 청춘의 부푼 가슴마냥 싱그럽기만 했던 신록 그리고 불타듯 수놓았던 단풍의 절정을 이젠 추억 속에 드리우고 다시 새 생명을 위한 진통처럼 헐벗은 모습으로 겨울 앞에 섰다. 뚝뚝 떨어져 나뒹굴던 낙엽들마저 사라지고, 도시는 여느 해와 다름없이 겨울맞이를 시작했다. 과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대북정책으로 남북관계는 심각히 악화되고 있고 앞으로도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갈수록 태산이라고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국회에 제출하고 있는 [북한인권법안](한나라당 황우여 의원 대표발의), [북한인권증진법안](한나라당 황진하 의원 대표발의), [북한인권재단법률안](한나라당 홍일표 의원 대표발의)등은 이 정부의 대북정책이 어떤지를
<기자회견문>“뇌물 공무원 솜방망이 처벌하는 경북도교육청 규탄한다.” 2008년, 경북교육청이 비리와 뇌물을 받는 집단으로 알려지고 경북 교육가족 모두는 큰 상처를 입었다. 뇌물수수로 경북교육의 수장인 조병인 전 교육감이 징역1년, 학교 예산으로 비자금을 조성하여 교육감에게 뇌물을 건넨 경도재단(이서중고)의 실질적인 이사장인
대구지역 인권.시민단체들은 올해 지역 인권뉴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기관의 인권침해'를 꼽았다. 중구청, 대구시교육청, 경찰을 포함한 '기관'의 인권침해 논란이 그만큼 많았다는 말이다. 12월 10일, 60주년 기념일을 맞아 [한국인권행동]과 [인권운동연대], [민변대구지부]를 비롯한 9개 인권.시민단체가
‘일하는 사람을 위한 종합전시’는 대구민예총에서 매년 일정한 직업군이나 장소, 삶의 양식 등 특정하게 분류된 일하는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후 사진과 르뽀, 미술, 체험 등 여러 장르의 협업으로 표현해내는 전시이다. 높은 미학적 성취보다는 민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소박하고 수월한 표현방식을 택했고,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하는 전시라
영남대 제13대 총장선거에서 이효수(경제금융.57) 교수가 당선됐다. 이효수 교수는 12월 9일 실시된 총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365표(54.8%)를 얻어, 300표(45.2%)를 얻는데 그친 배성현(경영.59)를 누르고 당선됐다. 영남대 총장 임기는 2009년 2월 1일부터 4년이다.이효수 당선자는 대구상업고등학교와 영남대 경제학과, 서울대 대학원(경제학
영남대 13대 총장은 이효수.배성현 후보의 결선 투표로 가려지게 됐다. 12월 9일 오전에 치러진 영남대 총장 선거 결과, 이효수(경제금융.57) 후보가 278표로 1위를, 배성현(경영.59) 후보가 197표로 2위를 차지했다. ▲ (왼쪽부터) 이효수.배성현 후보 이효수 후보는 교수 표 256표, 직원 표 134표를 얻었으며, 배성현 후보는 교수 표의 18
쌀직불금, 낙동강물길정비, 수도권규제완화 등 이슈와 관련, 지난 두 주일 동안 대구 공중파 텔레비전 3사는 이 같은 이슈가 안고 있는 문제점이나 지역사회의 미래에 미칠 파괴력을 정면으로 다루기보다 비껴가는 듯 정중동의 보도로 일관했다. 특히 수도권규제완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또 1주일 연기된 정부의 ‘12.8 지방대책발표’가 기대할 것이
2008년 12월의 소록도 중앙공원엔 하얀 꽃이 만발하였고 붉은 단풍이 눈부셨다. 고흥 육지에서 소록도를 거쳐 거금도로 이어지는 연육교가 내년 개통되면 물살 따라 흐르던 녹동 발 소록 행 배는 더 이상 운행하지 않는다. 해마다 자원봉사자들이 이 섬을 찾고 해마다 12월이면 성탄절이 온다. 완치되어 떠났던 이들도 결국 다시 찾는 섬, 소록도.글.사진 평화뉴스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 '포항'에 대한 건설예산 증액을 두고 '편중' 논란이 일고 있다. KBS는 지난 12월 4일과 5일 저녁 9시 뉴스와 뉴스라인, 뉴스광장에 잇따라 , , 보도를 내보냈다. KBS는
2008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그 어느 해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해였다. 엄청난 생채기로 각인된 우리의 삶의 흔적들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고통으로 켜켜이 쌓여가고 있다. 새해를 맞을 당시만 해도 ‘설마 괜찮겠지’, ‘아무렴, 무슨 일이야 있겠어?’, ‘역사를 어떻게 되돌려’라
[미디어오늘 - 만평] 이용호 화백 (미디어오늘 제공 = 평화뉴스 제휴)
홍 선생님의 할아버지인 홍명희 선생의 대하소설 임꺽정을 읽은 독자요, 또한 내가 좋아하는 만해 한용운 스님과 아주 자별한 분이셔서 더욱 친근감이 있을 뿐만 아니라 홍명희 선생님 유묵 한 점을 소장 하고 있구먼 유, 그리고 당신의 아버지이신 홍기문 선생은 얼굴도 모르지만, 그 해박한 지식으로 저술하신 조선문화론을 읽었고 또 그 책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리조실록을 최초로 완역하신 분이라는 학덕 하나만으로도 존경해야할 어른이시지요...
시내버스업체의 인건비 부당청구 의혹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와 엄중한 제재를 촉구한다. 지난 5,6월 대구광역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일부 시내버스업체들이 운전직 노동자 인건비를 부당청구하고 있다는 진정에 따라 3개의 업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준’공영제 시행이전에 업체가 지불해야 할 연차휴가수당을 &
아직도 내가 아프면 엄마도 함께 아프시다.어김없이 다음 날이면 전화를 하신다. 새가 되어 하루에도 수없이 내가 있는 곳으로 몇 번 다녀가시곤 하신다며 너스레를 치신다. 손끝이 갈라지고 허리가 휘어져 가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내 걱정을 하시며 제 철 음식이 최고라며 텃밭을 일구며 고집을 하신다.내가 결혼을 하고서 아이를 키우며 엄마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영남권이 평균 4,230만원으로 가장 높고, 중부권이 3,015만원, 호남권이 2,838만원으로 가장 낮았다.F신문은 평균 인건비가 5,858만원으로 지역일간지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전국 종합지와 경제지의 높았으나, J신문은 영남권에서 가장 낮은 2,898만원으로...
누구나 한번 쯤 크루즈 여행을 꿈꾼다. 청춘기도 좋고, 황혼기도 좋다. 기회가 주어진다면...타이타닉의 주인공처럼 수평선 밖에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를 가로 지르는 뱃머리에서 두 팔 벌려 멋진 포즈도 취해 볼 수 있으련만...세계 일주 여행은 아니지만 7박 8일(11월 20일~ 27일)간의 크루즈 여행에 승선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한국의 환경재단과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