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읽는 골목서민들의 시평이다. 한편은 온통 문제투성이 인선에 대한 시평이고, 한편은 충성과 배신을 반복하며 권력을 붙좇는 권력자들에 대한 세평이다. 골목서민들의 시평은 정확하다. 세상은 그렇게 어수룩하지 않다는 말이다. 이명박 대통령 재임 시에는 그가 교회 장로라서 개신교계에서는 신성한 예배에서조차 “이명박 만세”를 불렀는데 정권이 바뀌면서 “(권력) 만세” 소리는 힘을 잃었다.
사단법인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회장 강명수 인천뉴스 대표. 이하 지인협) 신임 회장으로 고홍철(60) 제주의소리 대표이사가 뽑혔다. 지인협은 19일 제주의소리 회의실에서 2013년 정기총회를 열고 3기 지도부를 선출했다. 고홍철 제주의소리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문상기 시민의소리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새로 선출했다. 또, 모동희 성남일보 대표를 사무총장으로
사건 사고 이외에 지역의 토착비리가 전국 이슈로 부각되길 기대했었습니다. 지역사회 민주주의, 법제도 개혁이 피부적으로 와 닿지 않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불편한 진실이 언론에 의해 하나둘 양파껍질 벗기듯 까발려지면, 이 지역 민심도 ‘이래 살아선 안되겠다. 뭔가 바뀌어야지’라는 마음이 조금씩 생길 것이라고 생각했었죠.2009년에 방영된
대구지역 TV방송3사가 뉴스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에 수화통역서비스를 늘이지 않아 장애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지역 38개 단체로 구성된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는 11일 KBS대구방송총국과 대구MBC, TBC를 비롯한 방송3사와 중구청, 대구은행, 경북대병원을 포함한 70여개 기관.단체.상가를 상대로 국가인권위대구사무소에 "장애인
미 핵주권 위해 우리 주권 제한돼야 한다?박근혜 대통령 정책·인선 구상, 여전히 민심과 너무 먼 거리낙마 인선·신뢰 추락, 국내문제로만 끝나지 않아박근혜 대통령 낙마 인선. 끝은 어딘가? 박근혜 대통령의 신뢰도는 어디까지인가?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과 그 정부가 국민에게서 얻을 것은 무엇인가? 그런데 박근혜 낙마 인선, 신뢰도 추락은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논란&언론허미옥 : 참언론대구시민연대 사무국장연간 시민들 세금 약 400억원을 쓰는 대구지역 연구원이 있습니다. 신입 사원 채용과정에서 특혜 논란이 있었고, 중앙정부 감사를 통해 심사위원이었던 A씨가 ‘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논란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 차기 연구원 원장으로 내정되었습니다. 황당한 일입
「작년 평양서 김정은 제거 시도 있었다」중앙일보 2013년 3월 13일자 1면「고질적 정치 난맥 '미래 인재' 내쫓다」국민일보 2013년 3월 5일자 1면「장관 온 그날도 자살학생은 맞고 있었다」문화일보 2013년 3월 13일자 10면「"폭력 근절" 장관이 학교 온 날도 자살 학생 폭행 당해」국민일보 2013년 3월 14일자 9면일간신
‘감시견’포기하고 언론권력 행세‘분주’‘검증’ 보도… ‘낙마’ 작게 다루고 관대, 대통령 한계·독선적 리더십에 초점고대와 현대를 통틀어 맹자는 탁월한 사상가이면서 언론이다. 그의 사상이 현대에까지 영향을 미칠
MBC 김재철 사장이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의 과반수 찬성으로 임기 만 3년만에 해임됐다. 편파보도·해직 언론인 등 공영방송사 MBC의 근간을 흔든 장본인으로 꼽히는 김재철 사장의 해임은 MBC 정상화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는 일부 반대 의견도 표출됐으나 해임안을 상정했던 최강욱 선동규 권미혁 등 야권
박근혜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의 첨병이었던 방송통신위원장에 친박인사를 내정해 또다시 방송계에 친정체제를 구축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박 대통령은 24일 오후 차관급 인선에서 방송통신위원장에 이경재 전 18대 새누리당 의원(문방위원)을 내정했다고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이밖에도 기획재정부 1차관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재부
결국 대구의 거짓말이었습니다. 대구-밀라노 자매결연, 15년 동안 사실로 알고 있던 이 내용이 언론의 집요한 추적 끝에 결국 거짓말로 확인되었습니다. 대구교육청은 2013년 신학기부터 교과서에서 ‘대구-밀라노 자매결연’ 사실을 삭제했고, 시민단체는 논평을 내고 대구시에 공식사과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1월 초 ‘대구-밀라노 자
박근혜 정부 출범 2주일. 그런데 시작부터 국민들에게 그다지 밝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정치부재, 군 쏠림·검증 안 된 인사, 어김없이 무너지는 공약. 모든 것은 시작이 가장 좋다는데 박근혜 정부는 그 시작을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국민들은 복지확대와 경제민주화 속에서 희망을 찾으려는데 박근혜 대통령에게서는 물러설 수 없다는 굳은 표정밖에는 국민에게 비치는 그 무엇이 없다. 그래서 대통령과 국민 사이에는 알게 모르게 좁혀지지 않는 평행선이 달리고 있다는 느낌마저 준다. 낙마한 총리후보 김용준에 이어 언론에 오르내렸거나 오르내리고 있는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후보,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 언론은 이들에 대해 무슨 말을 어떤 기준으로 했을까?
지난해 여름 MBC가 방송했던 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다. ‘골든 타임’이란 부상 후 생사 여부를 가리는 긴급한 시간이다. 그 시간 안에 의학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목숨을 건지지 못할 수도 있기에 촌각을 다툰다. 살아도 식물인간, 언어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다. 골
육사 제2 전성허미옥 : 참언론대구시민연대 사무국장박근혜 대통령님 참 고맙(?)습니다. 87년 이전 암울했던 한국 현대사를 바쁘다는 핑계로 자꾸만 잊고 있었는데, 박대통령님으로 인해 그때를 다시금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언론을 보는 눈높이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는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해 수박 겉핥기
경쟁사에 대해 극단적인 표현으로 비난을 쏟아낸 와 가 "사주 또는 경영주의 지면 악용"이라는 지적과 함께 한국신문윤리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또, 는 자사 대주주의 일방적 주장을 "아무런 검증 노력 없이" 전했다는 이유로 '주의'를 받았다. 한
기자가 보도하면 독자들은 사실로 여기던 시대가 있었다. 기자가 진실보도를 하리라 여기던 시대엔 그랬다. 지금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실을 확인하기 어려운 독자.시청자들은 '확인하기 어려움' 때문에 보도에 맡겨둘 뿐이다. 그만큼 기자의 사실 확인보도의 책무-사실보도, 공정보도, 균형보도-는 더 커진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 독자-시청자들은
대구.경북테크노파크 비리와 운영의 문제를 파헤친 대구MBC 보도와 TBC 'PD저널 팩트' 프로그램이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가 주최하는 2012년 참언론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지난 12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대구MBC 뉴스 '대구경북테크노파크 비리 및 운영의 문제점 집중해부'를 보도한 심병철.도성진.김종준.윤종희 기자와, TBC 대구
KBS방송문화연구소가 KBS옴부즈맨으로 활동한 교수진에게 의뢰해 18대 KBS 대통령 선거보도의 공정성 연구를 수개월 간 진행한 결과 대선 보도가 양적·질적으로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공정했다고 볼 수도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9월 KBS노사가 참여하는 대통령선거 공정방송위원회의 합의에 따라 진행된 연구로, 대선보도에 대한 공
국가정책과 관련 정부, 국회의원 또는 언론이 펼치는 화려한 말잔치, 그 진실성 여부를 파악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해당 업무를 다루는 정부부처의 시스템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국회의결 → 대통령 거부권 행사 → 국회 재논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택시법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현재 국회
눈먼 지역주의가 판치는 문화인 보도 , 서상돈, 현제명, 박태준-친일경력 침묵, 이쾌대-창조성·민족미술 가려보도와 선전의 차이는 뭘까. 객관성과 주관성? 사실과 왜곡? 아니면 균형과 정파성? 적어도 우리지역 메이저 신문들이 독자들의 문화 향유와 역사 교육을 위해 동원하는 지난 세대 인물들에 대한 보도의 원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