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주 사드 설명회 당시 황교안 총리 차량의 '뺑소니' 피해자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변론에서 핵심 증거물인 블랙박스 영상을 두고 양측이 맞섰다.대구지방법원 제14민사단독부(판사 최정인)은 22일 오후 대구지법에서 성주 주민 이민수(37)씨 가족이 대한민국 정부와 경북지방경찰청 경찰관 4명(경북경찰청 전모·김모 경사, 김천경찰서 김
성주 사드 반대 평화행진 당시 경찰이 '폭력 진압'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원불교비대위·성주투쟁위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6시쯤 성주 초전면 소성리에서 열린 사드반대 평화발걸음 행진이 끝날 무렵, 진밭교 삼거리에서 원불교 교도들이 설치한 천막을 경찰이 강제 철거했다. 이를 막는 과정에서 주민, 원불교 교도를 비롯해
사드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에서 전국 5천여명이 집회를 열고 "사드 철회"를 촉구했다. 또 소성리 마을회관까지 행진하며 200일 넘게 촛불을 들고 있는 주민들을 응원했다. ▲ 범국민대회 후 성주 롯데골프장으로 행진하고 있다(2017.3.18)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사드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군 롯데골프장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인 초전면 소성리에서 대통령 탄핵 후 첫 집회가 열렸다. 외신들은 대통령이 파면된 나라에서 추진되는 사드배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원불교의 철야 농성에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도 함께 했다.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등 전국 6개 사드반대 단체는 15일 오후 2
방송인 김제동(43)씨가 경북 김천에서 "국가는 사드 반대하는 사람들을 종북으로 모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의 사드배치 강행을 비판했다.김제동씨는 8일 저녁 김천역 앞 광장에서 열린 200번째 사드반대 촛불집회에 참여해 "사드의 대안은 이미 나왔다. 누구의 편도 들지 않고 자국민
국방부가 롯데와 사드부지 교환 계약을 체결한지 일주일만에 사드 일부체계를 국내에 들여오자 성주, 김천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주민들은 "사드배치와 관련한 일체 공사자재와 차량을 온 몸으로 막겠다"며 회관 앞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갔다.골프장으로 가는 길목은 막혀 헬기로 장비가 드나드는 것을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주민들은 군사시설 지
성주·김천 주민들이 사드 배치 확정 후 처음으로 한민구 국방부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 원불교 성지수호비상대책위,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등 4개 단체는 국방부가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사드 장비 일부를 반입하자 한민구 국방부장관을 '직권남용(형법 제123조)', 한 장관 등 국방부 박재민 군사시설기획관, 전윤일 환경팀장, 유동준 시설기획과장 등 4명을 '직무유기(형법 제122조)' 혐의로 서울지방검찰청에 8일 고발했다.
한미 양국이 6일 밤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체계 일부를 전격적으로 한반도에 도입했다. 향후 정권이 바뀌더라도 돌이키지 못하도록 '대못 박기'를 했다는 해석이다. 사드가 배치될 성주 골프장의 부지 공사도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사대 등 일부 장비만 먼저 들여온 데에서 '속도전'의 속내는 분명해 보인다.당초 '올해 말까지 배치'에
한국과 미국정부가 또 다시 대규모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하자 지역 시민단체가 "전쟁위기를 고조시킨다"며 "훈련 중단"을 촉구했다. 특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강행으로 중국이 반발하는 등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이 같은 군사훈련이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대구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해가 바뀌고 계절이 세 번 바뀌는 동안 경북 성주군 주민들은 매일같이 촛불을 들고 사드반대를 외쳐왔다. 그러나 국가는 이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사드배치를 졸속적으로 강행하고 있다. ▲ 오고가는 경찰버스를 보며 답답함에 담배를 태우는 주민(2017.3.2.초전면 소성리)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주민들은 서울 민주당사 점거농성과 상경집회 등을 통해 국
평화로웠던 경북 성주군 초전면 작은 마을이 하루아침에 사드 군사지역이 됐다.지난달 28일 국방부와 롯데가 사드배치를 위해 부지교환 계약을 체결하면서 초전면 롯데골프장 안팎에는 군·경찰 병력이 배치됐다. 여름이면 주민들이 소일거리를 찾아 수시로 드나들었던 골프장 입구에는 군인들이 오고가는 차량을 막아서며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1일 오후 삼엄한 경계를
단발머리에 가지런한 한복 저고리와 치마를 입고 앉은 소녀. 옆 빈 의자 위로 아이가 올라가 소녀를 바라봤다. 한 시민은 소녀 머리에 모자를 씌우고 목도리로 맨발을 감쌌다. 안아보는 학생도 있었다. 98주년 3.1절인 오늘부터 대구 2.28공원에서도 평화를 꿈꾸는 '소녀상'의 기다림이 시작됐다. '대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는 1일 오후
국방부가 롯데와의 사드 부지교환 계약을 체결하면서 군병력을 투입해 배치를 강행하자 주민들은 법률대응과 함께 소성리 골프장 앞에서 물리적으로 맞서고 있다. ▲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트랙터를 몰고 롯데골프장으로 행진하려는 주민을 막는 경찰 / 사진제공.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국방부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 후 항의행동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사드배치저지 전국행
대구 '평화의 소녀상' 2.28공원 건립안도 결국 불발돼 소녀상은 예정대로 3.1절 동성로에 들어선다. 대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는 27일 대구시, 대구중구청과 소녀상 건립을 위한 민관3자 협상을 진행했다. 추진위가 대구백화점 앞 야외광장(동성로)에 소녀상을 세우기 위해 몇 달간 중구청과 논의를 벌였지만, 현행법상 도로인 동성로에 조형물을
▲ 사드배치 부지 제공을 결정하기 위한 롯데 이사회가 열리는 27일 성주·김천 주민과 원불교 교무, 사드저지전국행동, 그리고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대치동 롯데상사 앞에서 사드부지 제공 거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항의행동을 진행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사드배치 부지 제공을 결정하기 위한 롯데의 이사회가 열리는 27일 서울 강
대구 출신 재야 역사학자 이이화(79) 민족문제연구소 시민역사관건립위원장이 "친일 청산은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 부역자가 다신 나와서 안 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서"라며 "그러나 친일을 이야기하면 빨갱이, 종북·좌파라는 소리를 듣는다. 기가 찰 일"이라고 말했다.또 "독일, 프랑스뿐 아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0)할머니가 대구 동성로에 '평화의 소녀상' 설립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용수 할머니는 10일 오전 '대구평화의소녀상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가 대구시 중구 대구백화점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 참석해 "(소녀상은)역사가 있는 대백앞에 세우는 것이 마땅하다"며 "역사를 바로잡고 역사를 알리기 위해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 가동 중단 1년을 맞아 대구 시민단체가 "즉각 재가동"과 "남북 민간교류 재개"를 촉구했다.'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대구경북진보연대는 10일 오전 새누리당 대구경북 시·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성공단은 남북 노동자들
대구 시민들이 오는 3.1절 동성로 광장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다.'대구평화의소녀상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들 명예와 인권회복, 참된 평화 실현, 나아가 역사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역시민들의 뜻과 참여로 제작된 대구 평화의 소녀상을 오는 3월 1일 대구시 중구 동성로2가 대구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드 배치에 대해 잇따라 강경 입장을 내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30일 경북 군위군의 공군 제8196부대를 방문해 "사드배치 문제는 안보의 문제다.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나라와 국토 안위를 위해 정치권이 좌고우면하지 않아야 한다"며 "정부가 당당하고 신속하게 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