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의료원 고공농성 중인 해고자가 국회에서 '노조파괴' 의혹과 관련해 증언에 나선다.국회 교육위원회 정의당 여영국(경남 창원성산) 의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조컨설팅 원조 노조파괴 사업장 영남대의료원 증언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해고자 박문진(58) 전 노조 지도위원과 송영숙(42) 전 노조 부지부장이 지난 1일부터 영남대의료원 응급의료지원센터 70m 옥상에서 복직과 노조 정상화 등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인지 26일만이다.증언대회에는 여 의원과 나순자 보건의료산업노조 위원장, 김진경(영남대의료원지부장) 보건의료노조 대구경북본부장, 김지영 보건의료노조 영남대의료지부 사무장, 정재수 보건의료노조 정책실장, 한미정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다. 농성 중인 해고자 박 전 지도위원은 영상 연결로 증언
유성·한진·발레오·상신 등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에 의해 깨진 전국의 10개 노조가 영남대학교의료원 해고자 고공농성에 대해 "창조의 노조파괴 피해 결과"라며 "복직이 피해 원상 회복"이라고 주장했다. '창조컨설팅 개입 노조파괴 사업장 노조(유성기업지회, 발레오만도지회, 보쉬전장지
영남대학교의료원 노사가 해고자들의 고공농성 2주만에 사적조정제도를 수용해 분쟁을 해결하기로 했다. 12일 대구노동청과 영남대의료원 노조의 말을 종합한 결과, 노사 양측은 박문진(58)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장과 송영숙(42) 전 영남대의료원 노조 부지부장의 대구시 남구 영남대의료원 응급의료센터 70m 옥상에서의 원직 복직 촉구 고공농성 12일만인 이날 오전 사적조정제도에
영남대의료원장이 해고자들의 고공농성에 대한 첫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8일 영남대의료원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영남대의료원지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태년(58.소화기내과 교수) 영남대의료원장 겸 영남대학교 의무 부총장은 앞서 4일 사내 홈페이지에 고공농성에 대한 첫 공식 입장문을 냈다. 김 원장은 '교직원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국가인권위원회가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전체 초등학교 지문인식기 도입에 대한 '인권침해' 진정을 각하한 대신, 이번 사태에 대한 인권위 입장을 담은 의견표명을 조만간 교육청에 하기로 했다.인권위 소위 아동권리위원회는 지난 3일 회의에서 대구교육청의 전체 초등학교 지문인식기 도입에 대한 전교조대구지부(지부장 조성일)의 올 1월 강은희 대구교육감을 상
대구지역 학교 비정규직들이 이틀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 첫 날 569명에서 이튿날 603여명으로 파업 참가는 소폭 늘었다. 이들은 도심에서 가두시위를 벌이며 "기본급 인상", "차별 철폐"를 촉구했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지부장 이영란)·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대구지부(지부장 박화숙)·전국여성노
영남대학교의료원 박문진(58.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 송영숙(42.영남대의료원 노조 부지부장) 씨 등 해고자 2명이 나흘째 의료원 응급의료센터 14층 70여m의 옥상에서 복직을 위한 고공농성 중이다. 시민단체와 노동단체, 영남대 교수회 등 각계 각층에서 고공농성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시민사회 관계자들은 농성 나흘째 처음으로 영남대의료원장과 면담도
대구지역 학교 비정규직 500여명이 오는 3일부터 사흘간 "임금차별 해소"를 위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지부장 이영란)·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대구지부(지부장 박화숙)·전국여성노조 대구경북지부(지부장 황성운) 등 대구지역 학교 비정규직 3개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전국학교비정규직대
영남대학교의료원(영남대병원) 해고자들이 70여m 병원 건물 옥상에서 무기한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영남대의료원지부(지부장 김진경) 소속의 영남대병원 해고자인 박문진(58)씨와 송영숙(42)씨 등 2명은 1일 새벽 5시 50분부터 대구시 남구 현충로에 있는 영남대학교의료원(영남대병원) 응급센터 14층 건물 옥상에서 무기한 고공농
반도체업체 KEC 구미공장 현장직 여성 노동자들이 입사 때부터 남성 노동자들보다 낮은 직급으로 채용되고, 승진에서도 배제돼 월급도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노동자 전원은 이 같은 남녀 성차별에 의한 인사·임금 성차별 시정을 촉구하며 진정을 넣었으나 1년 4개월째 묵묵부답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27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전체 업종에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을 요구해온 사용자위원들은 이에 반발해 전원회의에서 퇴장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26일 제5차 전원회의를 마친 뒤, 업종별 차등 적용 안건이 전체위원 27명 가운데 17명의 반대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경영계 찬성, 노동계 반대의 구도 속에서 공익위원들이 대부분 반대표를 던진
경북 구미 (주)KEC가 수 차례 탈락에도 포기하지 않고 구조고도화를 재추진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구미시·KEC·금속노조의 말을 종합한 결과, KEC는 2010년, 2011년, 2013년, 2014년 등 모두 4번에 걸쳐 구조고도화를 추진했다. 하지만 지역사회와 노동계에서 반도체 제조업 폐업→백화점·대
노동자(인간)을 탄압하면서 한편에서는 인간을 살리는 영대병원의 진실은?두명의 노동자가 특별한 이유없이 해고되어 함께일하던 40여명의 동료들이 도로를 막고 농성을 하고 있었읍니다. 그로인해 길이막혀 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노동자들의 억울한 얘기를 듣고 음료수와 빵을 구해서 나누어 주며.싸워서 이기세요! 여러분들이 여기서 밀리게되면 우리모두의 삶도 밀리게 될 것
"정치 논리를 앞세워 오로지 자신의 구미에 들어맞는 총장만을 가리려 해선 곤란하다. 총장 될 자격 없는 사람이 어떻게 교수는 될 수 있단 말인가.('경북대학교 70년사(史)' 중 제5장 272쪽 발췌 내용)"경북대가 개교 70년을 기념해 발간한 '경북대 70년사' 중 일부다. 대학이 '명예훼손'을 이유로 책을 도서관에 비치하지
'경북대 70년사' 발간을 놓고 동문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 책은 냈다는데 본 사람이 없다는 주장이다.경북대학교 민주동문회와 경북대 법대 민주동문회 등이 참여한 '경북대학교70년정상화동문모임‘은 27일 경북대 글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대는 ’경북대학교 70년사‘ 1,000부를 찍을 예산을 배정받고도 고작 100권만 찍었다”며 "이마저도 학내 도서관에 비치하지 않아 그 누구도 책을 읽지 못하고 있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대학은 모든 구성원들과 시민들이 70년사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에 비치해 의혹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미KEC 파업사태 10년만에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해 노조에 손해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1민사부(재판장 정도영)는 지난 16일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주식회사 KEC 사측과 사측 인사 7명을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와 관련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노조의 손을 들어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해 노조와 조합원들에게 손해배상하라는 판결을 내
대구 8개 구·군 비정규직 CCTV 관제사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 첫 공동협상이 임금안을 놓고 이견을 보여 막판에 협상이 결렬됐다. 노조는 오는 20일부터 간부 무기한 파업, 단식농성을 예고했다.16일 각 구·군과 노조의 말을 종합한 결과, 8개 구·군과 노조 관계자 30여명은 앞서 15일 대구 서구청에서 CCTV 관제사 정규직 전환을 위한 첫 공동실무협상을 벌였다. 문재인 정부가 '공공기관 비정규직에 관한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2017년 7월)'을 발표한 뒤 전국 공공기관들은 직고용 비정규직
강사법(고등교육법 개정안) 8월 시행을 앞두고 대구권 대학들이 강사들을 한 차례 해고하고 또 해고를 추진한다며 노조가 반발했다. 강사 지위 향상을 위한 강사법을 피하려 꼼수를 부린다는 비판이다.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대구대분회(분회장 박은하)는 16일 오후 대구대 정문에 천막을 치고 "해고자 복직, 고용보장" 촉구 농성에 들어갔다. 영남대
5월 15일 '스승의 날'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신관에 있는 '박정희 흉상' 옆에 비판성 대자보가 붙었다. 대자보를 쓴 주인공은 경북대 사범대학 졸업생 A씨다. A씨 는 이날 오전 대구시 북구 산격동 경북대 사범대 신관 곳곳에 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게시했다. 박정희
대구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연우)는 13일 '지방자치교육법에 관한 법률(제46조)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 교육감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강 교육감)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2월 13일 1심에서 강 교육감은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80만원으로 벌금을 대폭 낮췄다. 이에 따라 강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검찰은 일주일 내에 대법원에 상고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