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660인 선언인가?= '660'은 앞산의 높이다. 앞산은 성불산.대덕산.산성산을 포함한 것인데, 가장 높은 성불산 봉우리가 정확히 660.3m다. 앞산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660인 선언'을 하게 됐다. 오늘 선언을 시작으로 '앞산 관통도로'를 반대하는 범시민서명운동을 통해 앞산 지키기에 나
대구시와 아시아복지재단의 불법.특혜 의혹을 제기해 온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이 의혹을 풀어달라며 보건복지부에 주민감사 청구 ‘서명운동’에 나섰다. 대구지역 32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구시.아시아복지재단 불법.특혜 진상규명 공동대책위원회]는, “ 보건복지부에서 주민감사청구에 따른 ‘대표자 증명서’가 최근 발급됨에 따라 오늘(11.2)부터 감사청구를 위한
대구은행이, 아시아복지재단 터 불법 담보대출에 대해 다음 주안에 그 경위를 밝히기로 했다. 대구은행 여신심사팀 백용선 부장은 26일 오전 대구은행 본점에서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아시아복지재단 터를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준 경위와 사업성 검토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백용선 부장은 그러나, “[신용정보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출 관
25일 오전 9시 대구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 은재식(40.사진) 우리복지 시민연합 사무처장은 “대구시가 법을 어겨가며 아시아 복지재단에 특혜를 줬다”고 말했다. 그는 1994년부터 대구에서 사회복지 운동을 해왔다. 우리복지 시민연합을 포함해 대구지역 시민단체 30여곳이 참여하는 공동대책위가 석달전 부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은 처장은 지난 3월
대구시가 중구 수창동 ‘수창공원’(옛 연초제조창)터에 57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을 강행하기로 해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7월 KT&G측과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오늘(10.25) 당초 계획안을 조금 고친 수정안을 공람해 오는 11월 11일까지 주민과 시민단체의 의견을 듣는다. 대구시는 이 기간이 끝나면 시의
어제(10.18) 개통된 대구지하철 2호선. 그러나, 장애인 편의시설을 제대로 하지 않아 또 한번 장애인들을 울리고 있다. 특히, ‘매표 무인화’에 따라 각 역마다 ‘승차권 자동발매기’가 설치됐지만, 승차권을 뽑는 버튼 위치가 모두 1m25cm 높이로 비장애인인의 키높이 맞춰져 있어 휠체어를 타야하는 장애인은 버튼에 손이 닿지 않는다. 심지어, 장애인과 노
대구지하철 2호선이 18일 개통된다.이날 오전 11시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이재용 환경부장관, 조해녕 대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역에서 개통식이 열린다. 시민들은 오후 2시 부터 2호선 전동차를 탈 수 있다.2호선의 길이는 대구시 달성군 문양∼수성구 사월까지 29㎞로 정거장 26곳이 건설돼있다. 대구지하철 2호선은 1997년 1월 착공한 뒤 사업비
앞으로는 대구시의 신규사업이 확정되기 전에도 시민들이 그 예산내역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는, 확정된 사업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예산을 공개하던 것과 크게 달라진 것으로, 지방행정의 예산 편성이나 집행에 대해 납세자인 주민들의 참여와 감시기능이 커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참여연대는 지난 달 30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예산정보
대구시의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9월 9일.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에 앞서, [대구참여연대]와 [대구경실련] 회원 10여명이 1시간동안 시의회 정문 앞에서 피켓을 들고 ‘이덕천 의장 사퇴’를 촉구했다. 이덕천 시의회 의장은, 지난 2002년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때 광고업자로부터 2천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 8
대구시의 어제(7.27) 발표한 공무원 징계 결과에 대해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대구지역 3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구시.아시아복지재단 불법.특혜 진상규명 공동대책위원회]는, "대구시의 징계 결과는 정부합동감사 결과를 무력화시키는 구태 행정"이라고 비난하며, 오늘(28)부터 대구시청 앞에서 무기한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첫날
대구시가 정부합동감사에서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 무더기 이의신청을 하거나 경징계하는데 그쳐 비난을 사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동안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난 3월 정부합동감사 때 업무 잘못 등으로 지적된 공무원 11명에 대해 모두 ‘경징계’(견책 4명, 불문경고 7명)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불문경고'가 징계를 해야
대구 ㅇㅇㅇ복지재단이 자치단체장의 허가없이 복지시설에 대해 근저당을 설정한 것과 관련해, 대구시가 이 복지재단을 경찰에 고발했다. 대구시 복지과 관계자는 22일, "ㅇㅇㅇ복지재단이 대구시의 허가를 받지 않고 복지시설을 은행 담보로 제공해 사회복지사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이 복지재단을 7월 22일 오후에 수성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현행 사회복지사업
대구시 000복지재단 터의 ‘고도제한’을 풀었다 무더기 징계를 받게 된 대구시가, 앞으로는 도시관리계획이 결정된 지 5년 안에는 이같은 ‘고도제한 해제’를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대구시 건축주택과는 7월 4일, 이같은 방침을 담은 공문을 대구시내 8개 각 구.군에 보냈다. 이 공문은, 건축주택과가 ‘도시계획과’의 자문을 받아 보낸 것으로, 공문 내용은 아래
공원에 50층대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면?대구시가, 수창공원을 조성해주는 조건으로 KT&G가 이 공원에 50층대 주상복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해주는 사업을 추진하자, 지역 시민단체들이 ‘특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구시와 KT&G는 지난 11일, 대구시 중구 수창동 옛 연초제조창 터의 공원과 주변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대구시는 양
2001년 기준, 대구시의 1인당 공원면적은 30.1㎡/인으로 면적만큼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산악형 공원으로서,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광대한 면적에 비해 그 안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극히 적은 도시자연공원을 포함한 것이다.따라서, 시가지 내에 위치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중 가까이 할 수 있는 공원인 근린공원과
“우리 지역에 공공기관이 오면 직원들한테 한달 20만원씩 생활보조금을 주겠습니다.”(상주) “우리는 아파트를 특별 분양해 드리겠습니다.”(경산) 경북 시·군 지역이 6일 공공기관을 서로 유치하기위해 온갖 아이디어를 내놨다. 경북에 배정된 도로공사를 유치하려고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경북 상주시는 “ 도로공사가 상주로 온다면 도로공사 직원들한테 1인당 매달 20
대구은행이 법규를 어긴 채 복지시설을 담보로 잡아 건설회사에 100억원을 대출해 준 사실이 정부합동 감사에서 밝혀져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7월, 대구시내 한 복지시설의 땅 수천여평을 담보로 잡고 이 복지시설과 관련이 있는 건설업체에 100억원을 대출해 준 사실이 정부합동 감사반에서 드러났다고 대구시가 24일 밝혔다. 사회복지사업법 제
지난 3월(3.2-16) 실시한 대구시에 대해 정부합동감사와 관련해, 행정자치부가 공무원 66명을 징계하도록 하는 내용의 처분을 대구시에 내렸다. 행정자치부는 조치 결과를 통해, “지난 감사에서 적발된 160건에 대해 시정 74건, 주의 83건, 개선 3건을 요구했으며, 이 가운데 위법의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되는 38건에 대해서는 관련 공무원 66명에게 징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방침에 따라, 대구에는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한 12개 기관이, 경북에는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13개 기관이 각각 옮겨온다. 정부가 오늘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한 176개 공공기관의 시.도별 배치 방안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으로 옮겨오는 공공기관과 정부가 밝힌 이전 취지는 다음과 같다. [대구광역시]-12개 공공기관= 영남권 산업클러
조해녕 대구시장이 '공무원 뇌물수수'에 대해 '국가 기본질서와 관계없다'는 식의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3일 직원 정례조례회에서 훈시를 통해, '금송아지와 볏단 도둑' 이야기를 예로 들며 뇌물수수 공무원과 파업 공무원에 대한 징계 차이를 설명했다. 특히, '금송아지 도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