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의 한 중고서점을 둘러보던 중 괜찮은 상태의 책을 집어들었는데 그게 ‘전태일 평전’ 이었다. 특별히 추천을 받았거나 노동운동에 관심이 있어서 고르게 된 책은 아니었다. 글자가 엄청나게 작고 많았고 사진도 별로 없었으며 죄다 흑백으로 된 전태일과 가족 그리고 동료들 사진 따위가 전부였다. 단지 괜찮은 상태에 저렴한 가격 그리고 전
경북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파견·용역직 365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부는 7일 경북대병원 삼덕동 본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가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선포한지 2년째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률은 0%"라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농성을 통해 정규직 전환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천막농성장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삼덕동 본원 외래진료동 입구에 차려진다. 노조는 이 기간동안 정규직 전환 협상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오는 21일 1차 하루 파업에 들어간다. 현재 경북대병원 파견·용역직 가운데 노조에 가입한 조합원은 전체 365명의 과반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며 파업을 벌인 대구지역 8개 구·군 CCTV관제센터 노동자 200여명이 3일 파업을 풀고 업무에 복귀했다. 노조는 오는 15일 8개 구·군과 정규직 전환 관련 첫 공동협상에 들어간다.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연맹 대구일반노조는 "파업을 풀고 전원 업무 복귀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해 6.13 지방선거 당시 홍보물 10만장 등에 '새누리당' 정당 표기를 한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강은희 대구교육감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벌금 200만원 당선무효형을 구형했다.2일 대구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연우)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특정 정당의 표기가 금지된 교
대구지역 8개 구·군 비정규직 CCTV통합관제사 200여명이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연맹 대구지역일반노동조합 CCTV관제사지회(지회장 최경미)는 1일 "252명의 대구 8개 구·군 CCTV 관제사들은 지난 4월 30일까지 각 구·군의 진정어린 답변과 정규직 전환 대책
"약자를 위한 경제학을 쓴 이정우(69) 이사장이 어떻게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해고로 내몰 수 있는가?"'해고' 위기에 놓인 한국장학재단 상담원들이 대구에서 이정우 이사장에게 문제 해결을 호소했다.국가 장학기금을 지원하는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장학재단이 지난 2월 전국 콜센터를 8곳(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기, 강원, 전북
▲ "CCTV 관제사 전원 정규직 전환" 대구 서구청 앞 결의대회(2019.4.15.)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대구지역 7개 구·군이 비정규직 CCTV 관제사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노조와 잠정합의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연맹 대구지역일반노동조합은 23일 "대구지역 8개 구·군 가운데 23일
지난 해 6.13 지방선거 당시 예비홍보물 10만여장과 선거사무소 벽보 등에 '새누리당(비례대표 국회으원)' 정당표기를 한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은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항소심 두 번째 공판에서 정당표기에 대해 "몰랐다"고 직접 진술했다. 22일 대구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
▲ "CCTV 관제사 전원 정규직 전환" 대구 서구청 앞 결의대회(2019.4.15.)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 결의대회에 참석한 대구 비정규직 CCTV 관제사 50여명(2019.4.15)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대구 8개 구·군 CCTV통합관제센터 비정규직 관제사 노동조합이 노동절부터 전면 파업을 에고했다.
큰 아이가 학교를 갈 때쯤 공교육보단 대안교육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알아보는 중에 홈스쿨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 때 만나게 된 책이 이다. 샬롯 메이슨(1842-1923년)은 영국의 교육가이면서 홈스쿨 운동의 창시자이다. ‘전국학부모교육연맹’을 만들고, 젊
경북 구미공장에 불법파견한 혐의로 기소된 아사히글라스 일본 사장이 첫 재판에 불출석했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1단독 전용수 판사 심리로 열린 10일 첫 공판에 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한국 하라노타케시 대표이사는 불출석했다. 앞서 피고인 소환장을 변호인단에게 보냈지만 지난 2월 20일 기소 이후 변호인단이 전원 사임하면서 소환장이 피고인에게 전해지지 않은 것이다
지난 해 6.13 지방선거 당시 교육감 선거에서 특정 정당(새누리당) 경력을 예비후보 홍보물 10만여장과 선거사무소 벽보 등에 표기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벌금 200백만원)을 선고 받은 강은희 대구교육감에 대한 첫 항소심 공판이 1일 열렸다.대구고등법원 형사 1부(부장판사 김연우) 심리로 열린 항소
대구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노동조합이 처우개선을 내건 파업을 17일만에 접고 20일 학교로 복귀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 초등돌봄분과(분과장 천은숙)는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한다"고 20일 밝혔다. 4일부터 파업에 참가했었던 노조 소속 돌봄전담사 130여명은 20일부터 모두 업무에 복귀했다. 노조는 대구시교
대구지역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이 '돌봄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돌봄전담사 1명당 관리 정원이 전국 평균(20여명)의 2배인 40여명이고 50~80여명의 어린이를 돌보는 곳도 있다. 맞벌이 학부모 증가로 돌봄수요도 늘어난데 반해 전담사 수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탓이다. 때문에 대구 초등돌봄전담사 130여명은 돌봄교실 정상화와 처우개
장세용(65.더불어민주당) 경북 구미시장이 일본 아사히글라스에 비정규직 해고사태 해결을 촉구한다. 6일 장 시장은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도 권리를 침해받지 않고 차별받지 않고 소외되지 않는 구미시를 위해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며 "아사히글라스 사내 하청 비정규직 해고 문제의 조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바란다&qu
개학 이틀째 대구시교육청의 진단검사를 놓고 논란이다. 폐지된 '일제고사'의 부활이라는 지적이다. 교육부는 2017년 과도한 경쟁교육 폐단을 막기 위해 일명 '일제고사(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를 폐지했다. 각 시·도교육청은 전수평가에서 표집평가로 대체했다. 전국 1등부터 꼴찌까지 줄세우던 시험은 이명박 정권 때 부활해 박근혜 정권까지 이어
한유총 법인 설립취소라는 초강수에 대구 사립유치원 에듀파입 가입율이 반나절만에 80%를 넘겼다. 사립유치원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에 반대해 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소속 전국 사립유치원들이 개학 연기를 강행한 첫 날, 서울시교육청이 한유총 법인 취소라는 초강수를 두자 반나절만에 연기를 돌연 취소하는가하면,
▲ 대구시교육청 청사 로비에 설치된 지문인식기(2019.2.26)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전체 초등학교 지문인식기 도입 추진으로 인권침해가 제기된 대구시교육청을 조사하자, 대구교육청이 오는 3월 새학기 도입 계획을 인권위 최종 결정이 나올때까지 잠정 보류했다. 26일 국가인권위에 확인한 결과, 인권위는 대구지역 전체 초등학교 229곳
"가짜총장 김상동은 물러나라~!"22일 경북대학교 졸업식장에서 한 60대 박사학위자가 김상총 경북대 총장에 대한 퇴진 기습시위를 벌였다. 박근혜 정권 당시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에 1순위 후보자가 아닌 2순위 후보자들이 줄줄이 임명된 이른바 '대학농단 사태'와 관련해 김상동 총장도 포함된다며 총장직에서 물러나라는 시위다. 경북대는 이날
'포스코 산재 의혹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국과수의 최종부검 결과가 나왔다. 사건을 수사 중인 포항남부경찰서는 2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로부터 최종 부검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종부검 결과 김모씨 사인은 압착에 의한 장간막·췌장 등 장기파열로 복강 내 과다출혈이 발생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최종부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