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8.10 독도방문은 독도의 영토주권에 무엇을 남겼나? 조중동과 매일신문 등 보수언론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8월 10일 독도를 방문하자 일제히 환영 일색으로 특필했다(조중동은 서로 비슷비슷하므로 이 글에서는 ‘보수언론’으로 조선일보를 선택해서 다룬다). 그러나 보도내용은 통단 제목을 달아서 호들갑을 떤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
허미옥 | 참언론대구시민연대 사무국장드라마 4명의 남자는 감수성이 풍부했던 90년대 저를 추억하게 했습니다. 사회에 숨겨진 편견을 코믹하지만 아프게 꼬집는 개그콘서트 , 볼 때마다 뜨끔합니다. 4인조 그룹
비리의혹과 허위학력 기재 사실이 드러난 이길영 KBS 이사가 새 이사진으로 처음 열린 KBS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임돼 파문이 일고 있다.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야당 추천 이사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여당추천 이사들(11명 가운데 7명)이 다수의 힘으로 표결을 밀어붙였다. 이 과정에서 야당 이사 4명은 모두 퇴장해 KBS 이사회는 첫
일간신문들이 비판 대상자의 해명.반론을 싣지 않거나 특정 업체의 영리를 도우려는 '홍보성 기사'를 실었다는 이유로 한국신문윤리위원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2012년 8월 기사 심의를 통해 과 을 비롯한 전국 일간신문 50여개사의 기사 62건에 대해 경고(3건)와 주의(59건)를 줬다. '경고
연일 성폭력과 관련된 뉴스가 나온다. 지난 몇 달 거의 매일 포털 사이트 메인에 성폭력 뉴스를 본 것 같다. 지난 주 금요일만 해도 ‘잠자던 여아 이불 째 납치 성폭행. 어떻게 이런 일이(나주 7세 여아 성폭행사건)’라는 충격적인 보도가 아침신문과 뉴스에 나오더니 오후에는 ‘집안에 숨어 있다가 주부 성폭행 시도‘라
▲희생자 최덕신(남면 소저동) 35세 ▲희생자 김새도(남면 소저동) 27세 ▲희생자 김해술(남면 도동) 19세 ▲희생자 고원호(남면 소저동)…웬 뜬금없는 사망자 이야기냐고 할지 모르지만 필자는 독도는 살아 있는 우리의 문제, 피 흘린 역사를 안고 있는 우리의 영토란 사실을 역사적으로, 언론에 보도된 묵은 기사를 통해서라도, 말하려는 것이다. 독
전남 나주의 7세 어린이 납치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A양의 집과 사생활 등이 언론에 의해 무분별하게 노출돼 2차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피해자의 부모가 “나주 바닥에서 더 못살게 될 정도로 매장당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는 지적도 나왔다.중앙일보의 광주총국장인 이해석 기자는 3일자 신문 ‘현장
허미옥 | 참언론대구시민연대 사무국장지난 한주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수일 울릉군수에게는 꽤나 힘든 시간이었을 겁니다. 19일(일) 대통령 명의의 독도 표지석을 설치행사를 할때만 해도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미소’를 지었지만, 하루가 지난 20일부터는 독도에 불법 시설물 설치
인터넷에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인터넷 실명제'에 대해 위헌 결정이 내려졌다.헌법재판소는 23일 인터넷 게시판 이용자 손아무개씨 등 3명과 미디어오늘이 "인터넷 실명제는 사생활의 자유와 언론·출판의 자유, 평등권 등을 침해해 위헌"이라며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위헌
광복 67주년 기념일인 지난 15일 아침 신문을 본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1면 머리에 ‘장준하 선생 두개골서 6cm 뻥 뚫린 구멍··· 타살 의혹 재점화’라는 기사와 함께 1975년 8월 22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장례식 사진이 크게 실려 있었기 때
유신, 5.16. 독도, 장준하…-언론을 뜨겁게 달구는 키워드다. 이 여러 키우드의 공통점은 ‘지금 여기서’ 발생한 사건이 아니란 것, 바로 역사적 맥락 속에서 존재하는 현실이다. 새누리당의 한 유력한 대통령 예비후보가 유신에 대한 평가를 ‘역사에 맡기자’고 했데도 이 사건과 이 장소는 국민 대중에겐
KBS가 최근 박정희 시대를 미화하고 박태준의 일대기를 재구성한 드라마 ‘강철왕’에 대해 제작을 준비중인 외주제작사에 편성의향을 밝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 후보에 유리한 사전 홍보효과를 낳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KBS 새노조는 20일 서울 여의도 새노조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드
이명박 정부 들어 신문고시(신문업에 있어서의 불공정거래행위 및 시장 지배적 지위남용행위의 유형 및 기준)가 유명무실해지며 신문지국들의 불공정거래가 ‘제어불능’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문고시의 주체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지국에 대한 규제·감시 기능과 신문사 본사에 대한 직권조사 등을 하지 않은 결과 과거보다 사태가 심각해졌다
삶의 모습 즉 문화는 매우 역동적으로 변합니다. 자본과 권력이 1%인 자신에게 유리한 문화현상을 다수의 시민이 즐기는 문화인 것처럼 왜곡하기도 합니다. 반면에 ‘개념찬 시민들’이 ‘이건 아닌데’라며 많은 시간과 노력, 고민을 거쳐 언론과 자본이 만들어 놓은 세상을 탈출하기도 하는데요. 마치 트루먼쇼의 트루먼 버뱅크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를 향해 국민의 눈이 쏠리고 있다. 방문진이 대주주인 MBC가 위기의 벼랑 끝에 서 있기 때문이다. 국민은 MBC 보도가 공정하지 않다고 여긴다. 이미 공영방송으로서 생명을 잃은 것이다. 신뢰 추락은 간판 뉴스프로그램의 사상 최저 시청률로 나타났다. 민영방송보다 더 불공정하고 편파적인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는 냉엄한 평가가 반영된
김문수·임태희·김태호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당 경선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여당 대통령 선출 일정이 파행을 빚고 있다. 어차피 박근혜 후보 원톱경선으로 불릴 만큼 대중적 관심사는 낮았지만, 비박 3인의 경선불참은 박근혜 후보에게도 치명상이다.한겨레는 1면 제하
‘박근혜 보도’와 ‘안철수 보도’ 사이매일, 박근혜 리더십 문제점 회피, ‘안철수 배제’, 영남-‘안철수 다름’오심도 경기의 일부?오심은 웨일즈 올림픽 축구경기장에서도 이어졌다. 그것도 결정적인 페널티 킥 오심이었다. 이에 앞서 신아람 선수가 런던 펜싱 경기장에서 울었다.
[성명]낙동강 독성 남조류 대량 증식, 대구까지 확대, 먹는물이 위험하다 독성 남조류의 북상, 대구까지 위험지난 6월말 낙동강 창녕합안보 상류 본포취수장 인근에서 발생한 심각한 녹조현상이 낙동강 중상류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녹차라떼’라는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진득진득한 조류덩이가 강물 표면을 완전히 뒤덮어 보기에도 심
MBC가 런던 올림픽을 기회로 삼아 방송정상화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지만 각종 논란거리를 만들면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MBC 왜 이러나'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올림픽 개막 이전부터 외부 인력을 대대적으로 충원하고, 파업 참가 인원을 배제한 채 올림픽 방송에 들어간 MBC로서는 가슴이 아플 수밖에 없다. 방송사고라고 할 만한 중대한 실수와
허미옥 | 참언론대구시민연대 사무국장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일, KBS 정연주 사장 해임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따던 날, 김재철 MBC사장 임명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개막일에 MBC 이근행 PD(노조위원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