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소성리에서 사드 배치 반대를 외치며 세상을 떠난 故(고) 조영삼씨 1주기 추모제가 열렸다.'조영삼 열사 1주기 추모제 준비위원회'는 19일 성주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故(고) 조영삼(1959~2017)씨 추모제를 진행했다. 이날 고인의 아들 조한얼(14)씨를 비롯해 성주·김천 사드 반대 단체, 종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
경북 성주의 '사드 반대' 집회가 2년째를 맞았다. 13일 저녁 8시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는 성주군청 건너 '평화나비 광장'에서 사드 반대 촛불을 들었다. 2016년 7월 13일 박근혜 정부가 성주읍 성산포대를 사드 배치 지역으로 발표한지 꼬박 2년째 되는 날이다.1700만 국민 촛불로 대통령이 바뀌었고, 남북·북미 정상회담
경북 성주군수 후보들이 '사드'와 '성산포대'와 관련해 각자 정책을 내놨다. 3일까지 성주군수에 출마한 이는 더불어민주당 이강태(42.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후보와 자유한국당 이병환(59.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후보, 한국당 공천에 탈락해 탈당 후 무소속 전화식(60.전 성주부군수) 후보, 무소속 배기순(60.재구성주향우회 회장) 후보 등 여야 2명
성주 사드 배치 1년만에 성사된 남북 정상회담을 본 소성리 주민들은 "환영한다"며 "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 사드 철회"되길 바랐다.27일 오전 9시 29분,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으로 내려와 문재인 대통령과 손을 맞잡는 모습을 TV 생중계 화면으로 지켜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민들
사드 부지 공사를 위한 군용트럭 20여대가 끝내 성주 롯데골프장으로 들어갔다. 소성리 주민 등 반대 단체는 진밭교에서 밤새 농성했지만 경찰에 의해 3시간만에 해산당했다. 경찰은 추가 자재 반입을 위해 마을에 병력을 상주시키고, 국방부의 공사를 도울 예정이다.23일 오전 11시 30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 텅 빈 도로를 따라 경찰의 엄호 속
국방부가 열흘만에 성주 사드부지 공사 장비 반입을 재시도했다. 이에 반발한 소성리 주민 등 사드 반대 단체 활동가들은 "사드 관련 모든 공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경찰과 6시간째 대치 중이다. 그러나 국방부는 "장병 편의 시설 공사"라며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22일 저녁 7시쯤 경
남북정상회담을 엿새 앞두고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깃들고 있다. 북한이 핵실험 중단을 선언하자 소성리 주민들은 "사드 배치의 명분이 사라졌다"며 "철거"를 촉구했다.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 등 전국 6개 사드 반대 단체로 구성된 '사드철회 평화회의'는 21일 오후 사드(Thaad.고고
국방부가 사드 기지 내 공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12일 오후 2시 경찰 3천여명은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서 철수했다. 새벽 3시부터 사드 기지 5백여미터 아래 진밭교에서 서로의 몸을 묶고 연좌농성을 하던 주민과 시민단체 활동가 150여명도 12시간 만에 농성을 풀었다. 경찰 강제 해산 과정에서 2~3명이 다쳤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사드 공사 재개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시민단체가 경찰들에 으해 강제 해산되고 있다. 12일 새벽 3시부터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민들과 사드 반대 6개 단체 활동가 등 150여명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내 공사 재개를 앞두고 소성리가 긴장감에 휩싸였다.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에는 주민·시민단체 인사들이 모이고 있다. 이들은 오는 12일 새벽쯤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고 공사 저지 행동에 들어간다. 반면 국방부는 원래 골프장으로 지어진 사드 기지 내 장병 숙소·누수 개선 등 &
정세현(73) 전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 비핵화가 이뤄지면 성주에 배치된 사드도 철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사드 배치의 명분이었던 북한 핵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선 한국이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북한이 미국과 수교하는 대신 핵을 포기한다고 약속한다면 사드는 그 다음 한미간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 다
성주 주민들이 남북 평화 분위기 속에 '사드 부지' 공사가 재개될 우려가 나오자 "북핵 위협이라는 사드 배치 명분이 사라졌다"며 "공사 전면 중단과 사드 배치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국방부는 "장병 편의시설 공사를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다. 14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사드 레이더와
경북 성주 사드 설명회 당시 '황교안 뺑소니' 사건 피해차량 주민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됐다.10일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에 확인한 결과 대구지검(검사 이정봉)은 지난 달 18일 성주군 주민 이민수(39.성주읍)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른바 '황교안 전 국무총리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이씨가 "경찰관의
경북 성주 주민들의 '사드 철회' 촛불이 오늘로 500일이 됐다.9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공동위원장 김충환·노성화)'는 "9일자로 성주 주민의 사드 철회 촛불집회가 500일을 맞았다"며 "사드 배치가 철회되는 그날까지 계속 촛불을 들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7월 13일 박근혜 정부 당시
"할머니, 문재인 대통령에게 하실 말씀 없으세요(기자)" / "와 없노(왜 없어). 있지" 굽은 등 주름 진 손. 88세를 앞둔 '소성리 터주대감' 임 할매가 사드를 안주삼아 소주잔을 기울였다. 맑은 액체가 목으로 넘어갈 때만큼은 올 한해 동네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라는 이
2017년 4월 26일, 9월 7일. 울부짓는 주민들을 뒤로한 채 사드가 마을을 지났던 한 해가 저문다. 드 배치 이후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경북 성주군민들이 연말을 앞두고 사드 배치 철회를 위한 올해 마지막 송년촛불을 든다. 성주에선 송년촛불 한마당, 소성리에서는 송싸영신 행사가 열린다. 29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공동위원장 김충환·노성화)'는 저녁 7시부터 성주군청 건너편 평화나비광장에서 'ADIEU2017 GOODBYE THAAD(아디오스 2017 굿바이 사드)'를 주제로 '성주 주민 송년촛불 한마당'을 연다. 주민들은 각자 준비한 선물과 음식을 나누며 올해 마지막 촛불을 들었다
사드 배치에 저항한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민들이 제3회 '성유보 특별상'에 선정됐다. 5일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희망래일 등 5개 언론·사회단체로 구성된 '성유보 특별상 심사위원회'에 따르면, 1년째 사드 철회 운동을 펼치고 있는 성주 소성리 주민들이 제3회 '성유보 특별상'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만난 임길남(87) 할머니는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와 같이 촛불을 들어놓고 왜 추가 배치했는지 모르겠다"며 "박근혜부터 문재인까지 나이 많은 할매들을 차가운 길바닥에서 고생시킨다. 몸도 마음도 멍들고 다쳤다"고 했다. 소성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은모(63)씨는 "수 천명의 경찰이 고작 백여명 주민을 밀어내고 기어이 사드 장비와 공사 차량을 들여보냈다"면서 "문 대통령이 내년에는 사드를 철거해 일상의 평화를 약속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사드 추가배치 이후 처음으로 경북 성주를 방문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드 보상책만 논의하고 돌아가자 소성리 주민들이 "언론 보여주기식"이라며 반발했다. 11일 오전 성주군청에서 경북도·성주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성주군 민심을 수습하고 미래를 준비할 사업 내용을 전달받았고 내년도 예
성주 사드 반대 주민들의 삶을 다룬 영화 '소성리'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상을 받았다.지난 21일 성주 초전면 소성리의 사드 반입 상황과 이 곳 주민들의 삶을 다룬 영화 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서 '센난 석면피해 배상소송(감독 하라카즈오)'과 함께 최우수상인 비프메세나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