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의료원 노사가 해고자 고공농성과 관련해 사적조정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끝났다. 노사는 이번 주 다시 협의에 들어가지만 재결렬될 경우 노조는 투쟁을 벌이겠다는 방침이다.30일 영남대의료원 노사 양측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26일 영남대의료원 노사는 사적조정 3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조정위원(오길성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최성준 경북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과 노사는 7시간 가까이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사적조정을 마쳤다.당시 노조는 이 자리에서 해고자 원직 복직과 13년 전 의료원의 노조파괴 의혹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 마련, 노조 정상화 등 5가지를 요구했다. 사측은 노조 요구안에 대해 법과 의료원 규정상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결국 마지막까지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조정안을 내지 못해 협
영남대학교의료원 해고자들 고공농성 68일만에 노사가 문제를 풀 사적조정위원 2명을 최종 확정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남대의료원에서 노사 실권자를 한 자리에 불러 고공농성 문제 해결을 위한 사적조정위원 선정과 관련 두 번째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노사는 어떤 사람을 사적조정 위원으로 선정할지, 사적조정 기간은 언제부터 언
영남대학교의료원 해고자 고공농성이 두 달째 장기화되자 노조가 청와대에 문제 해결을 호소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민주노총대구본부, 영남대의료원 노조정상화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7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대의료원의 노조파괴로 인해 빚어진 해고자 농성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문제 해결에 나서
"어제도 영상 49.9도를 찍었다. 타들어 간다. 환풍기 악취에 반사빛, 모래 바람까지 사방이 최악이다"19일 오후 2시 대구시 남구 현충로 영남대학교의료원 응급의료센터 14층 건물 74m 옥상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50일째 고공농성중인 해고자 박문진(58.간호사) 전 노동조합 지도위원과 송영숙(42.간호사) 전 노조 부위원장을 만났다.
영남대학교의료원 해고자 2명의 70m 옥상 고공농성이 폭염 속에서도 44일째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사적조정' 위원 선정과 권한 등 전체 방법을 놓고 노사가 또 갈등을 빚어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김태년(58.소화기내과 교수) 영남대의료원장은 고공농성 사태 44일만인 13일 영남대 의과대학에서 첫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4차례 교직원 편지를
40도를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 영남대학교의료원 해고자들이 37일째 70m 옥상에서 고공농성 중이다.하지만 더위를 식힐 냉방 기계나 강풍을 피할 안전 시설 등 보호 장치가 없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해고자들은 한 달 넘게 시멘트 옥상 바닥에 텐트를 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빗물로 세수하고 6개 짜리 1.5L 생수통으로 갈증을 해결한다. 휴대전화와 미니 손
영남대학교의료원 고공농성 중인 해고자가 국회에서 '노조파괴' 의혹과 관련해 증언에 나선다.국회 교육위원회 정의당 여영국(경남 창원성산) 의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조컨설팅 원조 노조파괴 사업장 영남대의료원 증언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해고자 박문진(58) 전 노조 지도위원과 송영숙(42) 전 노조 부지부장이 지난 1일부터 영남대의료원 응급의료지원센터 70m 옥상에서 복직과 노조 정상화 등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인지 26일만이다.증언대회에는 여 의원과 나순자 보건의료산업노조 위원장, 김진경(영남대의료원지부장) 보건의료노조 대구경북본부장, 김지영 보건의료노조 영남대의료지부 사무장, 정재수 보건의료노조 정책실장, 한미정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다. 농성 중인 해고자 박 전 지도위원은 영상 연결로 증언
유성·한진·발레오·상신 등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에 의해 깨진 전국의 10개 노조가 영남대학교의료원 해고자 고공농성에 대해 "창조의 노조파괴 피해 결과"라며 "복직이 피해 원상 회복"이라고 주장했다. '창조컨설팅 개입 노조파괴 사업장 노조(유성기업지회, 발레오만도지회, 보쉬전장지
영남대학교의료원 노사가 해고자들의 고공농성 2주만에 사적조정제도를 수용해 분쟁을 해결하기로 했다. 12일 대구노동청과 영남대의료원 노조의 말을 종합한 결과, 노사 양측은 박문진(58)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장과 송영숙(42) 전 영남대의료원 노조 부지부장의 대구시 남구 영남대의료원 응급의료센터 70m 옥상에서의 원직 복직 촉구 고공농성 12일만인 이날 오전 사적조정제도에
영남대의료원장이 해고자들의 고공농성에 대한 첫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8일 영남대의료원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영남대의료원지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태년(58.소화기내과 교수) 영남대의료원장 겸 영남대학교 의무 부총장은 앞서 4일 사내 홈페이지에 고공농성에 대한 첫 공식 입장문을 냈다. 김 원장은 '교직원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영남대학교의료원 박문진(58.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 송영숙(42.영남대의료원 노조 부지부장) 씨 등 해고자 2명이 나흘째 의료원 응급의료센터 14층 70여m의 옥상에서 복직을 위한 고공농성 중이다. 시민단체와 노동단체, 영남대 교수회 등 각계 각층에서 고공농성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시민사회 관계자들은 농성 나흘째 처음으로 영남대의료원장과 면담도
영남대학교의료원(영남대병원) 해고자들이 70여m 병원 건물 옥상에서 무기한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영남대의료원지부(지부장 김진경) 소속의 영남대병원 해고자인 박문진(58)씨와 송영숙(42)씨 등 2명은 1일 새벽 5시 50분부터 대구시 남구 현충로에 있는 영남대학교의료원(영남대병원) 응급센터 14층 건물 옥상에서 무기한 고공농
노동자(인간)을 탄압하면서 한편에서는 인간을 살리는 영대병원의 진실은?두명의 노동자가 특별한 이유없이 해고되어 함께일하던 40여명의 동료들이 도로를 막고 농성을 하고 있었읍니다. 그로인해 길이막혀 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노동자들의 억울한 얘기를 듣고 음료수와 빵을 구해서 나누어 주며.싸워서 이기세요! 여러분들이 여기서 밀리게되면 우리모두의 삶도 밀리게 될 것
노동절을 맞아 대구지역 노동자 2천여명이 "노동 기본권 보장"을 촉구했다.'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와 '대구민중과함께'는 128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1일 오후 중구 중앙대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노동절 대구지역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모인 노동자 2천여명은 "노동3권(단결권·단체교섭권·단
"노동조합 탄압의 산역사 바로 영남대의료원이다. 영남학원 정상화를 위해서는 해고자 복직이 먼저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서울 삼성동 자택 앞에서 '복직'을 위한 3천배 투쟁을 벌였던 영남대학교의료원 해고자 박문진(56)씨의 말이다. 그는 해고 10년째가 된 2017년 11월 28일 오전 다시 영남대의료원 로비에서 '영남학원재단 적폐청산'피켓을 들고 "원직 복직"을 촉구했다.
"건설, 섬유, 청소, 지하철, 의료 등 대구지역의 수많은 노동자들이 박근혜 대통령과 김범일 시장에게 사람답게 살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최저임금과 점심값을 보장받고 임금체불과 해고로 고통 받지 않게 해달라고. 정부와 대구시는 더 이상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희생을 요구해선 안된다"임성열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은 29일 이같이 말하며 박
"해고자와 비정규직이 넘쳐나고 있다. 공공성과 노동기본권이 무시되고 있다. 이런 사회에서 중산층이 증가할 수 없다.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박근혜 정부에 더 이상 기대할 게 없다"민주노총대구본부 임성열 본부장은 이같이 말하며 '박근혜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했다. 특히, "고용률과 중산층 비율을 높이겠다는 박근혜
대구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노동현안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비상시국회의를 결성하고 천막농성을 벌인다.'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대구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구경북진보연대'를 비롯한 대구지역 22개 노동.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은 28일 오후 대구 2.28기념공원에서 '노동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지
성명서영남대의료원 여성해고자의 목숨을 건 투쟁! 더 이상 지켜보고 있을 수 없다. 해고자 원직복직, 영남대의료원 노동조합 파괴 진상규명과 원상회복을 요구한다! 아무리 거부해도 피할 수 없는 진실이 있다. 바로 영남대의료원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은 노조파괴 전문가에 의해 의도적이고 계획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사실이고, 영남학원의 실질적 책임자는 구 재단이사장이라는
대구지역 노조와 민중단체, 야당이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며 108배를 했다. 특히, 이들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실소유주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8개 산별노조와 인권운동연대를 포함한 4개 민중단체, 통합진보당 대구시당은 10월 24일 오전 영남대학교의료원 정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영남대의료원 노조탄압 중단"과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며 108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