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심'에 대한 후보측의 입장도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특히 '4선 의원'의 맞대결로 전국적 관심으로 모으고 있는 대구 '수성구갑'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의 "대구 대통령론, 민심 요동"과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의 "정권 실망, 민심 분노" 입장
4.15총선을 사흘 앞둔 1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허소(50), 미래통합당 윤재옥(58) 달서구을 후보가 막판 유세 총력전을 펼쳤다.노무현, 문재인 정부 때 행정관을 지낸 허소 후보와 '달서구을'에서 국회의원 3선을 노리고 있는 윤재옥 후보는 1시간 간격을 두고 달서구 도원동 월광수변공원에서 유세를 시작했다.먼저 허소 후보가 오후 2시부터 유세를 시작했
대구 수성구갑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측이 '공약이행률' 관련 현수막 여러 장을 철거했다.12일 대구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에 확인한 결과, 주 후보는 지난 10일 범어네거리 등 수성구갑 선거구 곳곳에 내건 '95% 주호영 vs 공약이행률 55% 김부겸. 약속을 천금같이 거짓말하지 않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모두 철거했다. 주 후보 선거사무소와 선관위 관계자들이 당일 함께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갑 이헌태 후보 선거벽보가 연이틀 또 찢겨진채로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 이헌태 북구갑 국회의원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대구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선거벽보가 이틀 연속 훼손되는 사건이 일어났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민주당 대구 북구갑 이헌태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대구 후보들이 유세에서 "독점을 막고 경쟁 시켜달라"며 큰절로 호소했다.민주당 대구 전 지역구 후보 12명은 12일 오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 대종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를 다시 일으킬 힘은 투표"라며 "대구경북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말하며 큰절을 올렸다. ▲ 큰절로
4.15총선 사흘 전 미래통합당 대구 총선 후보들이 막판 유세에서 "정권 심판" 대국민 호소를 했다.통합당 대구선거대책위원회와 총선 후보 12명 전원은 총선 사흘 전인 12일 오전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 대종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결의선언과 동시에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후보들은 '폭주를 막을 견제의 힘을 주십시오'라는
세월호 참사로부터 6년이 지났지만 정치권에선 아직 세월호를 향한 막말이 나오고 있다. 대구 6주기 추모제에서 시민들은 4.15총선에서 이런 막말을 하는 국회의원들이 더 이상 당선되지 않기를 바랐다. 대구 78개 단체와 시민 300여명이 참여하는 대구4.16연대(상임대표 박신호)는 11일 오후 4시 16분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6주기 추모제를 열었다
4.15총선 사전투표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며 끝났다. 대구는 4년 전 총선보다 두 배가량 투표율이 높았으나 여전히 '전국 최저'를 보였다. 다만 '수성구'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전국적 관심을 반영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저녁 6시 기준으로 이틀 간의 사전투표율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국 투표율은 26.69%로
대구 '북구아' 선거구는 4.15총선과 함께 기초의원도 새로 뽑는다. 더불어민주당 김칠상(50)후보와 미래통합당 이동욱(51) 후보의 맞대결이다.김칠상 후보는 대구칠곡청년봉사회 회장과 읍내동방위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김 후보는 "평생을 이 동네에서 살았고 봉사회 회장을 맡아 지역 민원을 해결하고 다녔다"며 "주민 대변인&quo
대구, 2014년 사전투표 시행 후 줄곧 '꼴찌'나 '꼴찌 앞', 또 꼴찌---사전투표 6년...대구는 줄곧 '꼴찌' 수준, 이번에 또 꼴찌 '불명예'20대 총선 사전투표 첫 날, 대구 또 전국 꼴찌...'수성구' 최고전국 투표율12.14%, 대구는 10.24% 가장 낮아...수성구 12.92% 최고, '달서구' 최저 4.15 국회의원
21대 총선 '반(反)환경' 후보 37명 명단이 나왔다. 대구경북에서는 홍준표, 주호영 등 8명이 올랐다. 4대강사업 찬성, 탈원전 반대 등 지속가능한 국토 보전을 망치고 환경오염시켰다는 이유다.
미투(성폭력 고발 운동)와 N번방(디지털성범죄) 사태에도 21대 총선 후보들 중 성폭력 근절 정책에 관심을 갖는 이들은 그다지 많지 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 전 지역에 후보를 낸 미래통합당의 경우 후보 전원이 스토킹·불법촬영 처벌 강화 등 정책 질의에 응답하지 않아 여성계 비난을 샀다. 2020대구여성총선네트워크와 한국여성의전화(전국
SNS에서 자신의 정치적 성향이 보수인가 진보인가를 테스트하는 설문이 있어 몇 가지 답을 해보니 나의 성향은 중도보수 정도인 것으로 나온다. 시골 출신에다 엄혹한 박정희 시대에 교육을 받고 청소년기를 보낸 사람으로서 진보적인 성향을 가지기는 힘들 것이다. ‘나라의 발전이 나의 발전의 근본임을’ 머리에 각인시키면서 자란 우리 베이비부머
4.15 국회의원 총선의 '깜깜이 선거'가 시작됐다. 선거일 일주일 전인 9일부터 총선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됐기 때문이다. 8일 이전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할 수 있지만 9일 이후 실시한 어떠한 여론조사도 공표할 수 없다. 그래서 언론은 '마지막 여론조사'라는 이름으로 8일 이전까지 조사한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선거
대구 '동구라' 선거구는 4.15총선과 함께 기초의원 재보궐선거를 치른다. 미래통합당 전신 자유한국당 소속 동구의회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가 됐기 때문이다.'동구라' 재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공윤엽(26), 미래통합당 김상호(49), 무소속 서정현(71)·김태은(66) 후보가 뛰고 있다. 이곳에선 한국당 소속 김태겸 동구의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을 후보가 김승수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낙하산"이라고 비판하자, 김 후보가 "그럼 홍 후보는 그 동안 대구에서 어떤 역할을 하며 뭘 했냐"고 되받아치며 설전을 벌였다. 9일 대구MBC 마지막 TV토론에서 홍 후보는 기조 연설 시작하자마자 "선거 때가 되면 우리지역을 잘 알지 못하는 사
'빨갱이'에 '종북좌파'. 대구 달서구병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TV토론이 색깔론에 얼룩졌다. 해당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인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는 9일 대구MBC 토론에서 국방 외교 관련 후보자 공통 질문에 "문재인 정권은 친중, 친북, 종북 정권"이라며 "토착 빨갱이들이 모인 게 문재인 정권"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 여론조사마저 엇갈렸다.'장관 출신 4선 의원' 맞대결로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구 '수성구갑' 여론조사에서 김부겸.주호영 두 후보 지지율이 언론사에 따라 '오차범위 내 접전'이거나 '주호영 우세'로 차이를 보였다. YTN이 9일 보도한 수성갑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38.8%,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 54.6%로
대구에서 미래통합당을 지지하는 한 남성이 정의당 후보의 유세차량에 올라타고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경찰과 조명래 후보 캠프 등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지지자라고 밝힌 50대 남성 A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 40분쯤 연암네거리에서 유세를 하던 조명래 후보의 유세차량에 올라탔다. A씨는 조 후보를 밀치면서 "내려가라"고 하거나 손
21대 총선 대구 달성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후보가 미래통합당 추경호 후보에게 '론스타 사태' 당시 경제관료로서 "반(反)서민적"이라며 책임성을 추궁했다. 추 후보는 문재인 정권과 관련한 "경제 폭망" 프레임을 들고 나와 박 후보에게 맞불을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