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발의한 '시정특별고문' 조례가 대구시의회 상임위 문턱도 못 넘고 제동이 걸렸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지난 21일 안검심사 회의에서 '대구광역시 시정상임고문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한 결과, 의결도 부결도 아닌 최종 '유보' 결정을 내렸다. 기행위 소속 대구시의원 전원은 제도의 취지에 공감하지 못했다. 특히 필요성과 구체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결국 상임위에서 제동을 걸어 홍 시장이 도입하려던 시정특별고문은 채용할 수 없게 됐다.
대구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평가방법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조례안 발의와 구정질의 등 수치로 비교할 수 있는 '정량평가'를 넘어 '가치' 중심의 의정활동도 함께 평가하는 방법을 찾자는 취지다.(사)대구경북민주화운동기념계승사업회(주최)와 대구의정참여센터(주관)는 오는 8월 25일 오후 3시 공간7549(중구 서성로 14길 5
대구시가 562억원에 달하는 9개 기금을 폐지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빚갚기' 정책에 따른 결정이다.사라지는 기금은 사회복지, 양성평등, 남북교류협력, 인재육성기금 등이다. 시민사회는 반발하고 있다. 폐지되는 기금 대부분이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지원 사업 성격의 기금인 탓이다. 공론화 없이 일
'관광성' 비판에도 불구하고 대구 지방의회가 모두 국내·해외 연수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9곳이 올 한해 책정한 연수비는 전체 3억6천579만6천원이다. 작년과 비교하면 1.5배 이상 늘어났다. 지방의원 1인당 해외연수와 국내연수에 책정된 예산은 평균 500만원이다. 연수 계획부터 시작해 교육 내용과
대구 북구의회가 내달 제주도로 연수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월 1일 개원한지 한 달도 안돼 연수를 계획한 셈이다. 앞서 제8대 북구의원이 '관광성' 제주도 연수로 논란이 된지 얼마안돼 또 같은 일이 반복됐다. 북구의회 측은 '교육'이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의원 배지를 달자마자 의원들 전체가 제주도로 연수를 떠나기로해
홍준표 대구시장 '청부입법' 논란에도 대구시의회가 해당 조례 8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는 22일 제2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모두 8건의 조례 안건을 처리했다. 대구시 도시 브랜드 슬로건을 바꾸는 조례 1건을 포함해 대구시 산하의 공공기관들을 통폐합하는 조례 7건 등 모두 8건의 조례들을 한꺼번에 줄줄이 통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1호 조례인 산하기관장·정무직 공무원 '임기일치제'를 놓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19일 회의를 열고 '대구광역시 정무·정책보좌공무원, 출자·출연기관의 장 및 임원의 임기에 관한 특별조례안'을 심의했다. 상임위 위원들은 일부 문제 있
국민의힘이 80% 독점한 대구 지방의회에 대해 시민단체가 4년간 전방위적 의정활동 감시를 예고했다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구여성의전화, 우리복지시민연합 등 11개 시민단체는 18일 대구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대 대구 지방의원 의정활동 감시지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지방자치의 꽃인 지방의회 부활 3
홍준표 대구시장의 핵심 공약이 담긴 조례들을 대구시의회가 무더기로 대리발의해 '청부입법' 논란이 일자, 홍 시장이 "어이 없는 일"이라며 "당정회의를 거쳤다. 청부입법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홍 시장은 청부입법 논란과 관련해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을 밝혔다. 그는 &q
대구 기초의회 원구성을 놓고 논란이다. 국민의힘이 의장단과 상임위를 독식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했다. 협상 없이, 민주당 재선을 배제한 뒤 국민의힘 초선을 배치해 "과욕"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8개 구.군 기초의회에 8일 확인한 결과, 제9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16석 중 15석은 국민의힘이 선출됐다. 동구의회 부의장 1석만 민주당이 가
대구 시민단체들이 "의정 혁신"을 위한 7대 정책을 대구시의회에 제안했다대구참여연대와 대구의정참여센터는 7일 공동성명을 내고 "9대 대구시의회는 의우너 32명 중 야당 의원은 비례대표 1명 밖에 없어 의회의 민주적 운영과 시정 견제, 입법·정책 활동이 제대로 될지 우려된다"며 "그런 점에서 대구시의회
"집행부 거수기 우려" 대구...시민단체, 4년 내내 "의정·예산 감시"대구경실련 '대구시의회 의정감시단' 첫 상설 운영..."시민 32명이 시의원 32명 1대1 감시, 평가 공개" 대구YMCA '예산감시 시민기자단' 첫 운영..."대구시·공
31년 만에 '후보등록제'로 실시된 대구시의회 첫 의장단 선거에서 이만규 의원이 의장에 선출됐다.제9대 대구시의회가 4일 개원했다. 의회는 4일 본회의장에서 임시회를 열어 의회 4년 임기 중 2년 동안 의회를 이끌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31년 동안 무기명 투표, 이른바 '교황 선출식(콘클라베)으로 의장단을 뽑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대구 공공기관을 대대적으로 통·폐합하고, 일부 인력들도 구조조정한다. 민선8기 대구시장직인수위원회(위원장 이상길)는 29일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3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인수위 차원의 공식 정책 발표는 이날이 마지막이다. 이로써 홍 당선인의 로드맵이 완성됐다. 인수위에서도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분야가 공공기관 구조개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의 50대 대구시정 정책 과제가 확정됐다. 민선8기 대구시장직인수위원회(위원장 이상길)는 28일 대구컨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고 50대 과제를 발표했다. 115쪽짜리 정책제안서에 50대 공약 내용과 실행 계획을 담았다. 공약 이외에 추가 정책 과제 30개도 제안서에 포함시켰다. 인수위는 앞서 7일 출범한 후 대구시와 산하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제2대구의료원 건립을 유보했다. 이상길 대구시장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오전 대구시정 50대 과제 발표 2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50대 시정과제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앞으로 4년 동안의 핵심 정책들이 담겼다. 100쪽이 넘는 '정책제안서' 책자에서 '제2대구의료원 건립'은 빠졌다. 대신 기존의 대구의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의 '대구시정 개혁안' 1차 밑그림이 나왔다. 핵심은 '실적'이다. 대구시 공무들과 산하 공공기관의 실적과 능력을 따져 남길 것과 없앨 것을 구분하고 새로운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대구시장직인수위원회(위원장 이상길)'는 27일 오후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민선8기 시정혁신 8대 과제를 발표했
대구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13명까지 늘었고 경북도 처음으로 1천명을 넘었다. 이 같은 확산에 따라 정부는 사적모임 6명과 밤 9시 영업제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0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대구시는 2월 4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713명(지역감염 1,707명, 해외유입 6명)이다. 전
2022년 6월 1일 실시되는 차기 대구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권영진 현 대구시장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홍의락 전 대구시경제부시장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두 달 새 20%p이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매일신문이 소셜데이타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사흘간 대구에
대구경북에서도 최저임금이 아닌 생활임금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는 20일 "생활임금 조례안을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심사해 최종 의결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식(수성구 제2선거구) 의원, 경북도의회에서는 국민의힘 윤승오(비례대표) 의원이 조례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이미 각 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