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세력은 한국 근현대사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국정교과서 추진은 교육부 편찬지침도, 현행 좌편향 교과서를 인정해준 스스로에 대한 자기모순이다"이만열(78) 전 국사편찬위원장은 7일 저녁 경북대 강연에서 "정부와 여당은 현행 검인정교과서를 '좌편향 교과서', '김일성 주체사상을 배운다' 등으로 거짓 홍보하면서 국정화
대구·경북교육청이 '한국사 국정화 교과서 반대' 시국선언을 한 교사 1,200여명에 대해 주의와 경고 등 행정처분을 하고 6명에 대해 징계를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청은 "공무원 정치중립 위반"을 이유로 밝힌 반면, 전교조는 "편향된 교과서 반대는 교사의 상식"이라며 "징계 철회"
대구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국정 교과서 중단"과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했다. 대구교대 총학생회(회장 김태환)는 5일 대구교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3총선 전 정치권과 교육당국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과 공교육 정상화 등의 교육현안에 대한 예비교사들의 요구안을 전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박근혜 정부의 중·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대해 경북대학교 전·현직 교수들이 '철회'를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역사교실·교재 등 대안을 통해 국정화 '불복종 운동'을 논의할 예정이다.경북대 전·현직 교수 123명이 참여하는 '한국사를 사랑하는 경북대 교수모임'은 7일 오후 대
설마설마하던 역사교과서 국정화라는 폭탄이 떨어졌다. 교육부가 지난 10월 12일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2017년 3월부터 국정화하겠다는 안을 행정예고하고, 11월 3일 이를 확정고시하면서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본격적인 추진단계로 접어들었다. 불통과 독선으로 점철된 박근혜정부의 행태를 보면 올 것이 온 것이다. 그렇더라도 엄청난 여론의 반발과 온갖 국정현안이 좌
중·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위해 주체사상 웹진과 유관순 광고 등을 만들어 운영한 '국정화 비밀 TF' 단장 출신인 오석환(51)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이,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국정화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그는 '국정화 반대' 시
‘올바른’ 역사교과서와 ‘글로벌’ 새마을운동 윤지관 2015.11.10 다산연구소 e_dasan@naver.com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대통령의 강한 의지에 따른 밀어붙이기고 여권에서조차 마지못해 동참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실패하고 말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사실 역사학자의 90%를 좌파로 몰아붙이고 전국의 고등학교
'국정화 비밀 TF'로 알려진 역사교육지원팀의 오석환 단장이 국정화 고시 확정 이튿날인 4일 대구시 부교육감으로 발령 났다.교육부는 이날 오 단장이 대구광역시 부교육감으로 발령 났다고 전했다. 오 씨는 충북대 사무국장을 지내다 지난달 7일께부터 역사교육지원팀 단장을 맡아왔다.국립대 사무국장과 부교육감은 같은 직급에 해당하지만, 통상 일반 부교육감 자리는
정부가 지난 3일 한국사교과서의 '국정화' 확정 고시했지만 여론은 오히려 "반대" 쪽으로 더 쏠린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오차범위를 넘어선 10%포인트가량 더 높았다. 그러나, 대구경북은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여론조
박근혜 정부가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하자 대구경북 시민단체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제2의 유신, 역사쿠데타"라며 "국정화 고시 철회를 위해 끝까지 저항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대학생들은 국정화 지지 선언을 한 교수들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도 대구를 찾아 "국정화
2015년 11월 3일, 박근혜 정부는 한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확정 고시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더이상 왜곡되고 편향된 역사교과서로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다"고 말했고,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현행 검정 제도로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
"박근혜 대통령님, 우리는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박근혜 정부가 국민들과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강행한 3일, 대구경북지역 대학교 역사학도들이 시국선언을 하고 "고시 철회"를 촉구했다. 대구경북 시민사회단체와 정당도 고시 강행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해 국정화 반발
정부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론의 무게 중심은 반대 쪽으로 기울었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초중고 학부모의 경우 "반대" 여론이 "찬성"보다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구경북은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찬성" 여론이 더 높았다.
"자리 욕심에 국정화를 찬성하는 것은 우경화 방조나 마찬가지다"지난 6년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을 지내고 최근 국정교과서 집필 거부를 선언한 주보돈(62.전 한국고대사학회 회장) 경북대 사학과 교수는 26일 저녁 대구카톨릭근로자회관에서 열린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시민 토론회'에서 김정배(75) 국편위원장 등 현재 국정화를 주도하는 역사학
새정치민주연합이 25일 청와대가 직접 챙기는 교육부 산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관련 '비밀 태스크포스(국정화 TF)'의 존재를 폭로하자 교육부와 청와대가 "비밀 조직이 아니다"라며 적극 반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연치 않은 점들이 많아 논란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6일 새벽 해명자료를 내고 "역
"정말 거대한 절벽을 마주한 느낌이다. 그분들의 역사인식이 상식과 너무 동떨어져 앞이 캄캄하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는 23일 오후 대구 중구 계산동 한 카페에서 열린 '대구지역 역사학자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했다. 문 대표는 지난 22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김무
찬반 여론이 팽팽했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해 최근 "반대"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 그러나 대구경북은 최근 발표된 여러 조사에서 유일하게 줄곧 "찬성" 의견 많아 전국적 여론과 차이를 보였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0월 2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
"한국사 국정교과서 풍문으로 들었소. 친일독재를 미화해 논란이었던 교학사를 기억하나요. 이 교과서를 만들었던 뉴라이트가 일부 국회 친일파 세력들을 등에 업고 국정화 교과서를 통과시켰습니다"20일 대구대학교 정문에 자신의 이름·전공·학번·전화번호를 밝힌 학생이 손으로 꾹꾹 눌러쓴 대자보가 붙었다. 대구대
"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는 것은 민주주의 토대를 뿌리채 뽑아 없애고 정신적 노예로 만드는 일이다"이재명 성남시장은 16일 저녁 대구 동성아트홀에서 열린 강연에서 이 같이 말하며 박근혜 정부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국정교과서 강행을 박 대통령의 단순한 밀어붙이기로 봐선 안된다"면서 "
역사학자들의 국정교과서 '집필 거부'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 교수들도 동참한다. 경북대학교 사학과 윤재석(53) 교수는 "지난 14일부터 대구경북지역 대학교 역사 전공 교수와 강사 전원을 대상으로 박근혜 정부의 국정교과서 집필 거부 선언을 위한 성명 동참 서명을 받았다"며 "16일 현재까지 모두 56명의 교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