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협동조합 책? 책!오고 가는 사람도 많은 상가 건물 1층 매장에 1년도 안되어 새로운 점포가 들어선다. 길목이 좋아서 장사도 잘 될 것 같은데, 2년새 벌써 세 번째 바뀌었다. 치킨집도 프렌차이즈 맥주집도 쉬 들어섰다 조용히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요즘 시대에 소비자들의 기호를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겠지.그런데 여기 10년 넘게 율하를 떠나지 못하고 자리를
금호강 팔현습지 개발을 대구시가 3년 전 '국가사업'으로 시행해달라고 건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산하 낙동강유역환경청과 대구시에 15일 확인한 결과,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 재임 시절인 지난 2020년 7월 대구시장 명의로 낙동강유역환경청 전신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공문을 보냈다. 담당 부서는 대구시 수변개발과다. 금호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을 국가의 사업으로 선정해서 시행해달라는 게 대구시의 요구 사항이다. ◎이 공문에서 대구시는 "우리시(대구시)에서 계획 중인 '금호강 좌
서울에 건립 예정인 '국립 이건희 기증관(가칭)'에 대해 "지방에 분산 건립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립미술관은 전국 4곳으로 3곳이 서울 수도권(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서울관, 서울시 중구 정동 덕수궁관, 경기 과천시 광명로 과천관), 1곳이 지방(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관)이다. 75%가 쏠린 서울에 '이건희 기증관'까지 건립하는 것은 국가 균형 발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다. 문화 분권 실현을 위해 윤석열 정부에 '이건희 기증관' 서울 종로구 송현동 건립 계획을 중단하고, 문화예술 공공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3차 해양 방류를 하는 가운데, 대구에서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공동행동'이 결성됐다. 앞으로 동성로에서 1인 시위 등 반대 운동을 펼친다. 핵없는세상을위한대구시민행동과 대구환경운동합, 생명평화아시아 등은 9일 옛 중앙파출소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구시민공동행동(준)' 결성을 발표했다. 이들은 "2011년 후쿠시마 핵사고 12년이 지났지만 도쿄전력은 핵연료봉 하나 수습하지 못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오염수를 해양에 투기해 바다와 생명을 죽이
대구 금호강 팔현습지에서 이번엔 멸종위기 참매와 검독수리가 발견됐다. 팔현습지에서 최근 발견된 법정보호종은 지금까지 모두 14종으로 늘었다. '금호강 난개발 저지 대구경북공동대책위원회'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팔현습지에서 새로 목격된 멸종위기종 2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참매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검독수리"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팔현습지에서 발견된 법정보호종 12종에서 2종이 추가로 발견돼 모두 14종이 확인됐다.팔현습지에서 발견된 법정보호종은 ▲멸종위기 1급 얼룩새코미꾸리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인 수달 ▲수
대구시의 '2050 탄소중립 계획'에 대해 쓴소리가 나왔다.사업이 너무 많아 실효성에 대한 의문점과 몇몇 사업은 추진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다.대구시(시장 홍준표)는 3일 오후 동구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탄소중립 정책 계획을 설명하고,
1조짜리 영주댐의 정부 사전 경제성 평가를 반박하는 서울대 연구진 논문이 뒤늦게 논란이다. 댐 건설 후 비용편익이 사전 경제성 평가에서는 1을 넘었는데,사후 평가를 해보니 3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경제성이 없다"는 학계 주장이다. 1,000원 투입 시 이익은 고작 36원이라는 계산이다. 사전 평가 당시 영주댐의 녹조와 수질악화 비용은 예상하지 못했다. 때문에 사전 평가시 포함된 6천억대 수질개선 이익은 0원이 됐다. 논문에서 연구진들은 "영주댐 재자연화에 시사점을 준다"고 결론냈다. 환경단체는 "엉터리 사전 경제성 평가를 바탕으
대구와 경북 고령군의 낙동강 수돗물 발암물질 '기준치 초과' 여부를 놓고 조사 결과에 대한 공방이 벌어지자, 대구지역 환경단체가 대구시에 "민관 합동조사"를 촉구했다..낙동강네트워크,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31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수돗물 발암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지만, 대구시는 해명에만 급급하다&q
여성주의, 동물권, 장애인 베리어프리. 가을을 맞아 대구 곳곳에서 다양한 영화제가 열린다.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소장 안숙영)는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만경관에서 '2023 대구여성화제(Daegu Women's Film Festival)'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구풀뿌리여성연대 등이 지난 2012년부터 11년간 진행한 대구여성영화제는 내부 사정으로 중단됐다. 시민 후원과 대구시, 영화진흥위원회의 예산 지원으로 운영되다가 더 이상 운영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계명대 여성학연구소가 명
대구 수돗물에서 발암물질 검출 '기준치 초과' 여부 사실 관계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환경학회 포럼에서 한 대학교수 연구팀이 대구와 경북 고령군 수돗물을 취수하는 낙동강 일부 구간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총트리할로메탄(THMs)'이 기준치 이상 초과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관련 보도가 나오고 논란이 일자 대구시는 수질 기준치 이상 초과해 검출된 사실이 없다며 즉각 반박했다. 맹승규 세종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지난 26일 서울 양재엘타원에서 열린 '한국물환경학회와 대한상하수도학회 2023년 공동포럼'에서 '기후변화와 취수원에 따
경북지역이 폐기물 처리시설 문제로 몸살을 앓자, 주민들이 공대위를 발족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환경운동연합 대구경북광역협의회, 대구환경운동연합, 공익법률센터 농본 등 9개 시민단체가 모인 '산업·의료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경북지역 공동대책위원회'는 25일 오전 경북도청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에 산업&midd
대구 시민들이 '기후정의'를 외치며 도심을 행진했다.시민들은 폐현수막과 박스 폐지를 찢어 만든 피켓을 들었다. 9.23 기후정의행진을 앞두고 티셔츠에 행진 슬로건 '위기를 넘는 우리의 힘'을 직접 새긴 시민도 있었다.행진에 참여한 세 아이의 엄마 정미향(47.대구 수성구)씨는 "기후위기가 정말 시급한 일인데 행정에서 관
대구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이 일방적이고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이 나왔다.생명평화아시아는 18일 오후 수성구 생명평화나눔의집에서 '기후붕괴의 시대, 대구에서 에너지전환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발제자로 김선철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정책위원, 진상현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김은영 대구기후위기비상행동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황정화 녹
경북 고령군 개진면 낙동강 인근 폐기물처리장 시설 건립에 대해 법원이 '불허'했다.A레미콘 제조업체가 지난 2021년 10월 대구지방환경청을 상대로 낸 폐기물처리 사업계획 반려 취소 소송을 제기한 지 약 2년 만이다.대구지방환경청(청장 서흥원)에 18일 확인한 결과, 대구지방법원은 지난 14일 A업체가 대구지방환경청을 상대로 낸 &
경북 고령군 개진면 낙동강 인근에 폐기물처리장 시설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수질오염 등을 우려하며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앞서 환경청도 비슷한 이유로 반려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업체는 이에 반발해 취소소송을 벌이고 있다. 오는 14일 법원 선고를 앞두고 주민들은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사업 불허를 촉구했다.
대구경북 독립영화 내년 예산이 0원이 됐다. 정부가 지역영화 활성화 예산을 전액 삭감한 탓이다.━━━━━━━━━━━━━━━━━━━━━━━━━━━━━━━━━━━━문화체육관광부에 12일 확인한 결과, 문체부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역 영화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예산 8억원과 ▲지역영화 기획개발 및 제작지원 사업 예산 4억원 등 모두 12억원의 지역 영화 활성화2024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내년 지역 영화 활성화 사업은 0원이 됐다. ━━━━━━━━━━━━━━━━━━━━━━━━━━━━━━━━━━━━2013년 문화기본법 제정 후 10년
대구 금호강 팔현습지에서 법정보호종 12종 발견에도 환경부가 이달부터 제방 공사에 들어가기로 하자, 환경단체가 "환경영향평가 부실"을 문제 삼으며 "재조사"를 촉구했다. 공사를 강행할 경우 "법적대응"도 예고했다.
생태보호구역 대구 달성습지에서 불꽃놀이가 열려 "야생생물에 치명적"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달성군(군수 최재훈)에 11일 확인한 결과, (사)금호선유문화연구보존회는 지난 9일 오후 달성군 강정고령보 디아크 광장
곡기를 끊고 길에서 1인 시위를 하며 오염수 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 지 보름째, 대구경북지역의 야5당 인사들은 단식농성, 천막농성을 하거나 거리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일본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시.도당을 비롯한 정의당·진보당·기본소득당·녹색당 대구시당의 말을 8일 종합한 결과, 지역 야5당은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고 중단을 촉구하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대구 동구, 남구, 수성구의 1회용품 줄이기 정책이 꼴찌 수준으로 나타났다. 환경운동연합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2023년 상반기 전국 242개 지자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 대응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정보공개청구 포탈사이트를 통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 제도에 대한 질의서를 보냈다. 제도에 대한 대응과 점검 현황, 시민 인식 증진을 위한 홍보와 교육 여부, 향후 규제 확대 시 매장별 단속과 점검 계획, 불필요한 1회용품 폐기물 감축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