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14명이 출마한 제20대 대선. 거대 정당들 사이에 작은 정당 대선후보들도 유세를 펼치고 있다. 노동, 환경 등을 핵심 정책으로 내걸고 사회적 소수자 목소리를 대변하며 표밭을 누비는 진보 성향 정당 대선후보들이다. 기본소득당 오준호(46), 노동당 이백윤(44), 진보당 김재연(41) 후보가 당사자들이다. 평균 43세 젊은 나이의 후보들은 자신이 대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 "연합정부"를 제안했다. 이 후보는 28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 유세에서 "심·안 후보가 주장(25일 TV토론)한 다당제 개혁안에 대해 민주당이 어제(27일)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채택했다"며 "뒤로 가는 건 불가능하다&
선출직의 국민 대표성이 너무 부족하다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말이 있지만, 우리가 지금껏 겪어온 선거와는 거리가 먼 것 같다. 선거철이 되면 오히려 우울해진다.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뽑아봤자 당선자가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제대로 대표하지 못한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정치권과 언론이 후보의 공약과 능력을 제시하고 검증하기보다는 혐오와
심상정 정의당 제20대 대선후보가 공식선거운동 개시 후 처음으로 대구에서 대규모 유세를 벌였다.정의당 선대위는 26일 오전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광장 인근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심 후보는 "부동산 투기를 잡고 불평등과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첫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의 부동산 투기 공화국 시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일주일 앞두고 발표된 주요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은 윤석열 후보가 여전히 50~60%의 지지율로 앞서가는 반면 이재명 후보는 대부분 20%대 초중반의 열세를 보이고 있다.사전투표(3.4~5)를 일주일 앞둔 2월 25일 발표된
대구 시민단체가 4개 정당에 대선 공약요구안을 전달하고 답변을 기다렸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아예 답변을 하지 않았고,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답변서는 보냈지만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환경운동연합·우리복지시민연합 등 20개 단체가 참여하는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공동대표 김승무·서승엽·송경인
화장실 없는 3평 남짓한 좁은 방. 대구 중구 북성로 한 여관 쪽방촌이다. 23일 오후 2시 쪽방촌 입구에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공보물이 산더미처럼 쌓였다. 찾아간 사람이 많지 않은지 먼지가 가득하다. 안으로 들어서자 한낮인데도 햇볕이 들지 않아 어둡고 한기가 감돈다. 꼬불꼬불 1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통로들 사이에 102호 할매방, 106호 총
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벽보와 현수막이 잇따라 훼손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22일 민주당 대구대전환선거대책위위원회와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대구 경찰 말을 종합한 결과, 지난 일주일 사이에 대구지역 3곳에서 이재명 후보의 선거 홍보물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앞서 16일 남구 서부정류장 네거리에 설치된 현수막은 칼로 찢겨진 채 발견됐다. 지
대구경북지역의 시민사회 인사 1,451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민주당 대구대전환선대위 특별위원회 '대구시민캠프 이재명의 친구들'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경북 시민사회 1,451인이 제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대구경북은 보수 텃밭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약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거리에는 활짝 웃는 후보들의 플래카드가 나붙었다. 언론은 연일 대선후보들을 주요뉴스로 다루고 있다. 여당을 맡았건 야당을 맡았건 취재기자들은 매우 바쁠 것이다. 경쟁사보다 먼저 보도하기 위해, 또는 낙종을 방지하기 위해 할 일이 많을 것이다. 직·간접 취재와 자료수집하고 핵심을 찾고 분석하고
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간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지상파 방송3사와 다른 3개 조사가 엇갈린 결과를 내놨다.KBS·MBC·SBS가 공동으로 실시한 지상파 방송3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인다고 발표한 반면 한국갤럽, 리서치뷰, NBS 조사에서는 '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은 누가 될까어제부터 3월8일까지 22일간 20대 대선 선거운동이 펼쳐진다. 숨 가쁘게 달려온 대선은 이제 결과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선거 일정은 3월 4일과 5일에 사전선거, 3월 9일이 선거일이다. ‘역대 최악의 비호감 대선’이라는 이번 선거에서 누가 대통령이 될까? 선거기간 전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추이는
대선후보 옆 시민들의 지지연설 경쟁도 뜨겁다. 제20대 대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주목 받는 건 후보들 메시지다. 그리고 후보 등장 전후 유세현장에 남아 한 표를 호소하는 지지자 연설도 눈길을 끈다. 대중 앞에 서는 게 쑥스러운 평범한 시민들이지만 떨리는 목소리를 가다듬고 마이크를 잡는다. 실수할까봐 휴대폰이나 종이에 적어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대구지역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1938년 대구에서 시작한 호암 이병철 회장의 '삼성상회'는 대한민국 경제도약 상징"이라며 "그러던 대구 불빛이 지금은 꺼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나고, 24
제20대 대선 막이 올랐다. 22일간 펼쳐질 공식선거운동 첫날 여야 대선후보들이 대구에서 맞붙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유세 첫날인 15일 대구를 찾아 선거전을 벌였다. 대선후보 3명이 한꺼번에 대구에서 선거 첫날 맞대결을 펼친 것은 이례적이다. 이재명, 동성로에서..."실력·실적 증명 받은 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단일화 경선 방법에 대해 답하라"고 했다. 안 후보는 14일 오후 4시 국민의당 대구시당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먼저 단일화 방법을 제안했다"며 "그 답은 윤석열 후보가 직접 하셔야 한다"고 했다. 앞서 안 후보는
영호남 변호사 473명 '이재명 지지' 선언..."검찰개혁과 국민통합"영호남 지역 변호사 473명이 대선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대구.부산.광주를 비롯한 영호남 변호사들은 14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강행옥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다시 오차범위 내 접전양상을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윤석열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 이후 윤 후보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이재명 후보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월 13일 발표한 2월 2주차 조사(2.6~11,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홍준표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이 대구 동성로에서 "정권교체"를 호소했다.이 대표와 홍 의원은 12일 오후 8시쯤 옛 대구백화점 앞 야외광장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홍 의원과 이 대표를 보기 위한 지지자 수백명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홍 의원은 당내 대선 후보 경선에서 윤 후보에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문재인 정권 적폐청산 수사' 발언에 대해 대구지역 더불어민주당 대구 지방의원들이 "적폐 프레임을 씌워 표를 얻겠다는 한심한 작태"라고 비판하며 윤 후보의 사과를 촉구했다.민주당 대구시의원(5명)과 구.군의원(43명)은 2월 10일 대구시당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