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도 '5.18광주민주화운동' 왜곡을 막는 민주주의 역사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김진태·이종명·김순례)의 '5.18 망언'으로 불거진 5.18 역사 왜곡·폄훼와 관련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이 민주화운동 교육으로 왜곡에 맞서겠다고 선언하자 강은희 대구교육감도 이름을
경북 구미공장에 불법파견한 혐의로 아사히글라스가 4년만에 기소돼 일본 사장이 한국 재판에 선다.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검사 강승희)은 지난 15일 앞서 2009~2015년까지 6년간 경북 구미 제조생산공장에 고용노동부 장관의 허가 없이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178명을 '불법파견(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한 혐의로 원청업체인 일본 아사히글라스
'포스코 산재 의혹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족과 사측이 사건 발생 2주만에 합의했다.15일 포스코와 유족에 확인한 결과, 양측은 이날 오후 만나 비공개 회의를 열어 고(故) 김모(53.포스코 생산기술부 제품출하직 노동자)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합의했다. 회의에는 양측 관계자들만
대구에서 (가칭)‘대구 전태일 열사 기념사업회’가 전태일 열사 생가복원 및 추모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저의 개인의 생각을 기고를 통해서 걱정해 보려고 합니다.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와 자본가는 서로간의 갈등과 각종의 폭력은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계급투쟁이라고 하며 그 과정에서 전태일은 자기를 불사르는 희생적 행
지난 2일 일하다 숨진 포스코 노동자 고(故) 김모(53)씨의 사망 사건을 둘러싼 '산업재해 은폐' 의혹이 커지고 있다. 노동계에 이어 경북 포항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도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12일 노동인권실현과 경영민주화를 위한 포스코바로잡기운동본부와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정의당(추혜선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
숨진 포스코 노동자의 유족이 산재를 의심케할 또 다른 증거로 고인의 사고 당시 작업복을 공개했다.지난 2일 경북 포항 포스코(POSCO.포항제철소) 제품부두 12번 선석 하역기 지상 35m 부근에서 인턴사원을 교육하던 중 홀로 떨어진 곳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생산기술부 제품출하직 노동자 김모(53)씨의 유족은, 8일 고인이 숨질 당시 입은 마지막 작업복 사
설 연휴 기간 일하다 숨진 포스코(POSCO) 노동자 사건에 대해 '산업재해 은폐' 의혹이 불거졌다. 최초 사측이 유족에게 사인(死因)을 "심장마비"라고 통보했으나 1차 부검결과 "장기파열로 인한 과다출혈"로 사인이 바뀐 탓이다. 유족은 사건 발생 엿새째 장례식도 미루고 진상규명 싸움에 들어갔다. 6일 포스코, 노조(
대구시교육청이 전체 초등학교 지문인식기 도입과 관련해 '인권침해' 논란이 커지자 한 발 물러섰다.새학기 229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12만여명의 학생 지문을 등록하는 방식에 대해 전교조가 강은희 대구교육감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고(1월 28일 '인권침해' 진정서 접수), 시민단체도 기자회견을 열어 "철회하라"며 반발하자 "
검찰 수사심의위가 경북 구미공장에 '불법파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일본기업 아사히글라스 사건을 내달 회의 안건에 올려 기소 여부를 가린다. 기아차 파업과 안태근 사건에 이어 세 번째 사건이다. 29일 검찰과 노조 측 말을 종합한 결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오는 2월 13일 오후 2시 대검찰청에서 회의를 열고 아사히글라스의 불법파견 혐의에 대한 기소 여
대구시교육청의 초등학교 지문인식기 도입에 대해 전교조가 '인권침해'라며 국가인권위에 제소했다. 전교조대구지부(지부장 조성일)가 28일 대구교육청이 오는 3월 새학기부터 대구 전체 초등학교 229곳에 지문인식기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강은희 대구교육감을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인권침해'로 진정서를 냈다. 인권위는 당일 진정서를 접수한 상태다. 이후
경북 김천시가 CCTV통합관제센터 비정규직 관제사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지자체가 전환 대상에서 뺀 사이 '줄해고'가 발생했고, 추가 해고 우려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행정안전부와 김천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경본부에 확인한 결과, 문재인 정부가 2017년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경북 구미 아사히글라스 하청업체 해고자들이 다시 검찰청 앞 노숙 농성에 들어갔다. 벌써 3번째다.일본 다국적 유리제조 기업인 원청 아사히 해고자들이 '불법파견' 혐의 등으로 고소한지 3년 6개월. 고용노동부가 불법파견을 인정해 하청업체(지티에스) 비정규직 해고자 178명 전원에 대한 직고용을 명령한지 2년이 흘렀고, 지난해에는 노조 가입을 방해한 혐의로
고등학교 교사인 김정수(가명)씨는 최근 중앙교육연수원 온라인에 등록된 교사 연수용 인문학 동영상 강좌를 듣다가 깜짝 놀랐다. 제자와 계약직 여성 직원을 수 차례 성추행해 해임된 대구시교육청 전 장학사 A(54)씨가 교사 연수 인문학 동영상 강사(튜터)로 등장한 탓이다. 대구지역 한 학교 교사인 이미희(가명)씨도 김씨와 같은 동영상을 보다가 A 전 장학사의
425일째 75m 굴뚝농성 중인 파인텍 해고노동자들이 곡기마저 끊었다. 고용 보장을 요구하며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 중인 차광호 금속노조 파인텍지회장과 박준호, 홍기탁 조합원 등 해고자 3명은 매일 슬픈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 해고자들은 앞서 6일부터 식사를 올려보내는 '밥줄'을 지상으로 내려보내지 않고 무기한 단식농성이라는 배수진을 쳤다. 해고자
대학강사 대량해고 사태와 관련해 강사들이 천막농성을 벌이며 거세게 반발하자 영남대학교 총장이 재검토를 지시했다. 대구대학교는 2차 조정회의에서도 합의점을 못찾아 다음 주 재논의에 들어간다. 7일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영남대분회(분회장 김용섭)에 따르면,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논란이 일고 있는 비정규직 시간강사들에 대한 대량해고와 관련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로 숨지거나 다친 대구경북 노동자들 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8년도 1~6월말 산업재해 발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대구경북지역의 산업재해 비율은 증가했다. 올 7~12월 하반기 결과는 발표 전이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확인한 상반기 TK지역 산업재해자 노동자 숫자는 4,498명
구미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자들이 '대구지검 로비 농성' 7시간만에 전원 경찰에 연행됐다. 대구 수성경찰서(서장 류영만)는 27일 오후 7시 40분쯤 금속노조구미지부 아사히비정규직지회 소속 해고자 11명을 퇴거불응 혐의로 체포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로비에서 농성을 벌인지 7시만이다.경찰은 불법점거를 이유로 4차례 퇴거명령을 내렸고 농성자들이 불응하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자들이 지검장과의 대화를 요구하며 대구지검에서 점거농성에 들어갔다.금속노조구미지부 아사히비정규직지회(지회장 차헌호) 소속 아사히글라스 해고자 11명은 27일 오후 1시부터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대구지방검찰청 1층 로비에서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해고자들의 요구 사항은 박윤해 대구지검장과 만나 대화하는 것이다. 해고 3년5개월째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비정규직 고(故) 김용균씨 대구 분향소에도 '컵라면'이 놓였다. 유품에서 발결된 컵라면은 대구뿐 아니라 전국 분향소마다 등장하고 있다. 24살 앳된 얼굴의 청년 영정사진에 시민이 놓고간 마지막 선물이다. 고인이 숨진지 2주째 대구 추모 물결도 계속되고 있다.24일 대구 중구 성내1동 동성로 39길 CGV대구한일극장 앞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비정규직 고(故) 김용균씨를 추모하는 촛불이 대구서도 켜진다.대구민중과함께,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등 지역 시민사회민중단체는 18일 오후 6시 중구 성내1동 동성로 39길에 있는 CGV대구한일극장 앞에서 고 김용균씨 촛불추모제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추모제에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대구시민분향소를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