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민주노총 소속의 노동조합 위원장 등 간부 5명을 해고하고 징계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포스코와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노사 양측에 확인한 결과, 사측은 지난 11일 내부 인사위원회를 열고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한대정 지회장, A사무장, B기획부장 등 3명을 해고하고, C정책부장과 D지도위원 등 2명을 2~3개월 정직 처분하는 등의 중징계를
대구지역 여성 비정규직 절반 이상이 최저임금도 안되는 임금을 받고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특히 지역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청소, 돌봄, 텔레(전화) 등 3대 직종에 가장 많이 종사하고 있었으며, 40대를 정점으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고용의 질은 물론 임금수준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사발전재단과 대구노동세상은 12일 '2018년 대구지역 여성
'박근혜표 총장', '우병우 낙점 총장', '국정농단 총장', '적폐총장', '비선실세 개입', '교육농단' 각종 의혹성 꼬리표를 달고 박근혜 정권이 임명한 2순위 국공립대학교 총장들이 벌써 임기 2년을 채웠다. 대학자율성 추락의 잔혹사는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교육부는 유례 없이 총장 임용 제청을 잇달아 거부했다. 이유
#1.3년 전 대구의 한 사립특성화고 기말고사 특정 과목 시험지에 객관식 문제 정답이 모두 희미하게 표기된 채 시험이 치러졌다. 문제가 있었음이 확인됐지만 학교 측은 재시험을 진행하지 않았다. 시험출제 오류를 확인하고도 학생들의 시험 성적을 NEIS(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 그대로 등록했다.#2.이 학교에서 일어난 이상한 일은 또 있다. 아빠가 이사장으
"늘 택배기사님들 뵐 때마다 마음으로 존경했어요" / "누군가의 아빠, 남편이라 생각하고 응원해요""일주일째 기다리고 있지만 응원합니다" / "저도 근로자기에 동감해요. 이 문자가 작은 힘이되길" "택배기사님 우리집은 당신의 권리를 응원합니다" / "음료수라도
영남대학교 새 교수회 의장에 이승렬(60) 영문학과 교수가 당선됐다. 이 교수는 지난 2016년 11월 8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당시 영남대 교수들의 '박근혜 대통령 하야 시국선언'을 주도했던 인물로, 앞서 23년 동안 영남대에 재직하면서 학교법인 의 '재단 정상화'를 비롯해 영남대 안에서 발생한 여러 이슈
국내 택배시장을 50% 점유한 'CJ대한통운' 택배기사 1천여명이 엿새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정부가 지난해 택배기사 노동자성을 인정해 노조 설립을 인정했지만 원청 CJ대한통운이 1년째 인정하지 않고 있는 탓이다. 노조는 원청을 교섭회피(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최근 CJ대한통운 노동자 3명이 숨진
김상동(59) 경북대학교 총장이 교수들과 학생들의 중간평가에서 낙제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교수들 평균 평점은 2.55(2.6)점으로 '부정적'으로 나왔고, 학생들 평균 평점은 이 보다 더 낮은 1.74로 역시 '부정적'으로 조사됐다. 반면 직원들의 평균 평점은 3.31점으로 '보통'으로 나타났다. '경북대 총장 중간평가 위원회(위원장 김형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구의 공립유치원을 찾아 "국·공립 유치원 확충"을 약속했다.22일 유 장관은 수성구 황금동 경북고등학교 부지 내 설립된 황금유치원을 찾아 수업을 참관하고 학부모들과 현장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해당 유치원은 지역 내 고교 부지를 활용해 단설 유치원을 만든 4곳 중 1곳이다. 지난 2016년
대구지역 노동자 3천여명이 오는 21일 하루 사회적 총파업에 나선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길우)는 19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노동공약 후퇴와 관련해 오는 21일 대구에서도 사회적 총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당일 총파업은 민주노총 총연맹 차원의 대정부 투쟁으로 탄력근로제 확대 저지가 가장 큰 목
대구지역 도심에서 첫 '스쿨미투(School Me Too. 학교 성폭력 고발운동)' 집회가 열렸다.지난 8월부터 트위터·페이스북 등 각종 SNS(소셜네트워크)에서 이어진 수 백여건의 대구 초·중·고등학교 미투 운동 넉 달만이다. 여학생들은 검은 옷에 마스크로 드레스코드를 맞추고 거기로 나섰다. 교사들과 남학생들의 성
성폭력 피해자 정보를 소문내 징계를 받은 대구교육청 직원들 중 일부가 승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대구시교육청과 전국여성노조 대구경북지부에 확인한 결과, 올 초 대구지역 한 학교에서 50대 정규직 남성직원이 40대 무기계약직 여성직원을 성추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검찰은 가해자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교육청은 사건 조사 후 선고
검찰이 '삼성 불법파견 은폐' 의혹을 사고 있는 권혁태(53)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수현)는 앞서 13일 권혁태 대구노동청장과 정현옥(61)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불구속 기소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2013년 박근혜 정부 당시 권 청장은 서울노동청장 신분으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삼성전자서비
'삼성 불법파견 의폐' 의혹을 사고 있는 권혁태(53) 대구노동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이언학 영장전담부장판사는 5일 권혁태 대구노동청장(전 서울노동청장)과 정현옥(61) 전 고용노동부 차관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결과 "구속 사유와 필요성, 적절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두 사람
'삼성 불법파견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권혁태(53) 대구노동청장에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형사수사부(김수현 부장)는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 불법파견 의혹과 관련해, 당시 조사과정에서 이를 확인하고도 은폐한 혐의(직권남용)를 받고 있는 권혁태 대구노동청장(당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정현옥(61) 전 고용노동부 차관에게
민주노총이 '삼성 봐주기' 권혁태 대구노동청장 퇴진 촉구 청장실 점거농성을 21일만에 풀었다. 31일 오후 6시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길우)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민주노총 인사들은 지난 11일부터 권 청장 퇴진을 촉구하며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이 권 청장과 정현옥 전 고용
공직 유관단체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지노위 부당해고 복직명령을 거부하고 중노위에 재심 신청했다.(재단법인)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김정태)은 연구원 프로젝트 계약직으로 앞서 11년 동안 비정규직으로 일하다가 올해 6월 해고된 30대 여성 A씨에 대한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원직 복직명령(9월 14일)을 거부하고, 지난 25일 중앙노동위원
'삼성 불법파견 은폐' 의혹을 받는 권혁태 대구노동청장이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포스코 노조가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전국민주노동자총연맹 금속노조 포항지부(지부장 이전락)는 29일 오후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 있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고용지청 앞에 천막을 치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앞서 23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 27명을 부당노동행위 혐의(노동조합법 제81
국가장학금이 시행된 2012년 이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장학금이 지급된 대학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사장을 지낸 영남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남대를 비롯해 계명대, 경북대, 대구대학교 등 대구경북권 대학이 국가장학권 전국 1~4위를 국가장학금의 전국 최대 수혜자는 영남대였다. '국가장학금 확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거공약이었으며, 영남대는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