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정부가 ‘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발표하자, 매일신문은 그날 오후에 ‘기대보다 우려, 논란 불가피’라는 제목으로 기사와 사설을 내보냈다. 다음 날 매일신문은 9일자 사설에 는 제목을 붙였다. ‘무리한’과 ‘성급한’은 그 자체로서 부정적 의미를 띤다. 매일신문은 이 사설에서 “실효성이야말로 이번 만남의 요체가 돼야 한다”면서 “거듭 당부하지만 남
정부가 8일 오전 10시 ‘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8.28-30)’를 공식 발표하자, 석간 매일신문은 2시간도 지나지 않아 “기대보다 우려 앞서는 2차 남북정상회담”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인터넷판에 올리고 이날 오후 신문으로 펴냈다. 매일신문은 8일자 1면에 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정상회담) 발표시기가 오는 19일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을 앞둔 시
사설(社說)은 시사문제에 관해서 신문사가 그 사(社)의 책임으로 표명하는 의견이나 주장을 말한다. 때문에, 사설은 신문 맨 뒷쪽에 있어도 신문사의 정치적 견해를 엿볼 수 있으며 비중도 상당하다. 8월 들어 과 는 사설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매일신문은 8월 일주일동안 '정치권'과 관련한 사설을 이틀에 한번꼴로 내보낸 반면, 영남일보는
지역민방 TBC 대구방송이 라디오 FM(99.3MZ) '낮 종합뉴스'에 방송사고를 냈다. TBC는 30일, 낮 11시 50분에 방송하는 ‘낮 종합뉴스’를 제때 시작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뉴스 분량을 평소의 절반도 내보내지 못했다. ‘낮 종합뉴스’는 전체 방송 시간이 5분가량으로, 이날은 3분가량 늦은 11시 53분쯤 방송이 시작됐다. 또,
미분양 아파트가 '사상최대'인데 신규 아파트 공급 예정도 '사상최대'?상식적인 수요.공급을 따져봐도 선뜻 이해하기 힘들다. 재고가 남아도는데 또 찍어낸다는 말이다. 영남일보는 7월 14일자 1면에 는 큰 제목과 라는 작은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지난 5월 사상 처음으로 1만가구를 넘어섰던 대구지역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
통신사 기사를 전재하면서 자사 기자가 취재한 것처럼 보도한 지역신문들이 각각 '주의'와 '경고' 조치를 받았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6월 심의 결정문을 통해, ‘기자 전재’와 관련해 영남일보에 ‘경고’를, 매일신문과 대구일보, 대구신문, 경북일보, 경북도민일보에 각각 ‘주의’ 조치를 내렸다. 특히, 대구신문은 ‘광고형 기
‘학교’ 문제가 터졌을 때, 그 학교명을 ‘실명’으로 써야 할까 ‘익명’으로 처리해야 할까?‘좋은 일’이라면 당연히 ‘실명’을 쓰겠지만, 부정.비리 같은 불미스런 일에는 경우가 달라진다. 학생들이 겪게 될 ‘선의(善意)의 피해’를 고려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학교의 명예’도 따라 붙는다. 물론 ‘사안의 비중’에 따라 실명과 익명을 판단하는 게 일반적이다.
시청출입기자단 격려금 지금 100만원 (문경. 2006.7.4) 00신문 - 시정홍보 -40만원 (영천. 2006.8.10) 00방송 - 언론관계자 격려금 - 20만원(예천. 2005.1.12) 00일보 - 시정홍보협조자 노고 격려 - 30만원(포항. 2005.11.15)출입기자 - 시정홍보활동비(출입기자 해외출장) - 20만원(대구시청. 2006.6.8)
대구시청 2005년 9천8백만원, 2006년 9천5백만원.경북도청 2005년 1억1백만원, 2006년 1억2천2백만원. (기자간담회 형식으로 한해동안 지출한 밥값...자료. 참언론대구시민연대)“밥 한그릇조차 거절해서는 취재가 안된다. 그러나, 죄의식 없이 그렇게 식사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대구경북기자협회 이성훈 회장(대구MBC 기자)은 6월 15일 한국방
1969년 문을 연 달성공원 동물원. 포유류를 비롯해 80종 1,300여마리가 있다. 그런데 이 동물원에 대해 ‘화원유원지 이전’과 ‘하나의 제안 일 뿐’이라는 보도가 엇갈려 나왔다. 영남일보는 5월 10일자 1면 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구 중구청이 마련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한 도심활성화 프로젝트’를 인용해 "달성공원 동물원이 달성군
대구 동부경찰서의 영남일보에 대한 '취재 거부' 조치에 대해 지역 언론단체들이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대구경북기자협회 이성훈(MBC) 회장은, "이번 일은 영남일보 뿐 아니라 지역언론 전체에 대한 심각한 언론자유 침해"라고 비판했다.이성훈 회장은 3일 대구 동부.서부.중부경찰서장에게 전화해 이같은 뜻을 전하며 '취재 거부
대구 동부경찰서(서장 서현수)가 영남일보에 대해 ‘취재 거부’에 들어가 논란이 일고 있다. 동부경찰서는 지난 5월 1일부터 영남일보 기자에 대해 '출입정지'와 '보도자료 중단', '취재 불응'을 포함해 모든 취재를 거부하고 있다. 또, 경찰서 각 부서에 매일 배달되던 영남일보도 모두 끊기로 했다. 특히,
영남일보가 이례적으로 ['WBC 유치' 보도의 전말]을 실었다.언론이 '취재수첩' 같은 형태로 취재.보도 과정이나 후기를 쓰는 적은 있지만, 특정 내용에 대해 보도의 전 과정을 기사로 전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것도 1면에 '보도의 전말'을 실었다는 점에서 영남일보가 'WBC 유치'
최근 대구시의 ‘WBC 유??파문은 무책임한 시 행정을 그대로 보여준다. 대구시는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2007한국야구발전포럼’에 ‘제3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대회 적극유??遮?자료를 냈다. 이 자료에는 ‘사업개요’와 ‘추진전략’, ‘기대효과 및 건의’ 뿐 아니라 ‘2007년 3월 말’이라는 유치의향서 제출시기까지 적혀 있다. 이날 포럼에는 대
2007년 3월 14일 대구지역 조간신문. 대구시의 ‘201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유??관련 보도가 크게 엇갈려 눈길을 끈다. 영남일보는 14일자 신문 1면 머릿기사로 “대구 2013 WBC 유치 나선다”를 싣고, “조만간 KBO에 유치의향서 제출”을 작은 제목으로 붙였다. 영남일보는 이 기사에서 “대구시는 야구전용구장이 신축되면 ‘야구월드컵’이라
대구지역 신문.방송사들은 대구지검 특수부의 이같은 구형 사실을 지난 10일과 11일 일제히 보도했다. 손이목 영천시장의 혐의는 현금 1억8천만원을 빼고 재산 신고를 한 점과 ‘2천만원 어치 향응 제공’을 비롯한 3천만원 불법 사용이다. 이 가운데 ‘향응’ 부분에 대해, 지역 방송사들은 ‘한나라당 당직자와 기자들에게’라고 보도한 반면, 지역 신문과 연합뉴스는
대구지방경찰청 출입기자들이 ‘납치사건’ 엠바고(embargo)를 깬 언론사에 대해 잇따라 ‘출입정지’ 결정을 내렸다.대구지방경찰청 출입기자단은 지난 15일 ‘무기명 투표’를 통해, 최근 ‘성서 40대 주부 납치사건’의 엠바고를 깬 책임을 물어 매일신문 기자에 대해 ‘2개월 출입정지’를 결정했다. 출입기자단은, “이날 투표에는 전국지와 지방지, 방송사를 포함
지난 9월 7일, 영남일보와 대구일보는 2006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를 보도했다. 대구지역에서는 경신고등학교가 19명, 대륜고 18명, 덕원고 15명으로 1,2,3위를 차지했다. 영남일보는 7일자 신문 6면(사회) 기사에서 “평환주화지역 일반계 고교로는 선두권을 형성, 전국 명문고교의 명맥을 잇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구일보도 같은 날 5면(사회면)에 대
큰 신문사가 더 부실하게 신고한다?문화관광부가 바뀐 '신문법'에 따라 전국 일간신문이 낸 '경영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일신문과 영남일보가 유가판매부수를 비롯한 5개 항목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대구일보와 경북일보, 경북매일신문은 '충실' 평가를 받았다. 문화관광부는 30일 발표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첫째, 국정 운영 능력도 있어야 하지만 둘째, 당선될 수 있는 능력도 있어야 한다. 이 전시장은 첫째 능력을 갖췄지만 둘째 능력은 미지수다. 그 핵심 키는 돈이다...그가 ‘청계천에 물이 흐르게 하듯 국민들 마음에도 감동의 물결이 흐르게 하는 능력’을 언제 보여줄지, 과연 보여 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영남일보 조은희(한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