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 낙동강 보의 수문을 열자, 황강 합수부에 돌아온 거대한 모래톱. 합천보 쪽으로 드문드문 보이는 모래톱까지 상당히 넓은 면적의 모래톱이 돌아왔다. ⓒ 대구환경연합 정수근사진2- 돌아온 모래톱은 강 반대편까지 길게 뻗어있다. ⓒ 대구환경연합 정수근"와, 이 모래톱 좀 봐라, 정말 놀랍데이, 강이 이렇게 흐르기만 하면 강은 지 알아서 회복해간
3인3색 만인보(萬人譜), 조금은 특별한 그들의 삶이 각자 인생영화 한 편으로 스크린에 펼쳐진다. 베트남 전쟁을 풍자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1987년 영화 부터, 동네라디오 '성서공동체FM' 개국 고군분투기를 다룬 김상현·이경희·권현준 미디어활동가의 다큐영화 , 독재정권
“10월20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에서 공사 재개 결론을 내렸다. 공론위가 토론, 숙의를 거듭할수록 위원들의 생각은 공사 중단에서 공사 재개 쪽으로 기울었고 특히나 젊은 층은 신고리 공사 재개 쪽으로 20%대에서 56%나 바뀌었다고 한다…(중략)…결국 공론화 위원들은 공포대신 과학과 논리를 선택한 것
이명박 정권의 4대강사업이 올해로 완공 5년이 됐다. 1300만 영남권 주민 식수 낙동강에는 4대강 시멘트 보가 들어선 후 매년 짙푸른 녹조가 발생했다. 황금빛 모래톱은 유실됐고 강바닥은 검은 뻘이 됐다. 철새, 고라니, 물고기들은 쉴 곳을 잃었다. 대구경북 일대에서는 4대강사업뿐 아니라 각종 댐 공사와 제련소 중금속으로 낙동강이 시름을 앓고 있다. 30일
퀵배달을 하는 두 청년 월급 통장에 돈이 덜 들어왔다.회사는 보험료 정산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일하던 중 사고를 당한 다른 동료는 모든 비용을 본인이 부담했다. 때문에 두 청년은 동성로에서 열린 대구청년유니온 거리상담소를 찾았다. 그리고 돌아간 회사에서 근
문체부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가 대구아트페어 '검열 사태'에 대해 부당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본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민관합동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공동위원장 도종환 장관, 신학철 미술가)'에 확인한 결과, 진상조사위는 대구아트페어에서 발생한 특정 주제 작품(박정희·세월호·사드) 배제와 관련
원자력발전소가 몰린 경북지역 땅이 흔들리고 있다.16일 기상청(오후 7시 기준)에 따르면 앞서 15일 규모 5.4 경북 포항시 지진 여파로 발생한 여진은 모두 49회에 이른다. 4.0~5.0 미만은 한 차례에 그쳤고 3.0~4.0은 3회, 2.0~3.0 미만은 45회나 기록됐다. 국내 지진 규모 중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한 강진 후 포항은 하루새 계속 흔들리
사진1 - 합천보의 수문이 열렸다. 강물이 세차게 흘러간다.ⓒ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수문이 열린 합천보 그러나 이내 다시 굳게 닫힌 수문 굳게 닫혔던 수문이 들어올려져 있었다. 그 사이로 폭포수와도 같은 강물이 세차게 흘러갔다. 그런데 한가운데 수문만 열려 그곳으로만 물길이 만들어져 있을 뿐이었고, 그래서인지 전체로서의 강은 이전처럼 너무 고요해 보였다.
책장에서 수 백여권의 책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대학교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주차장 땅이 갈라지고, 아파트 외벽 벽돌과 콘크리트가 박살났다. 땅이 뒤흔리고 시민들은 건물 밖으로 뛰쳐 나왔다. 15일 오후 포항시립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던 안나영(31.북구 대신동)씨는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고 책장에 있던 책 수 백여권이 한 꺼번에 떨어지자 놀라서 자리에서 일어났
농어촌공사가 138억원의 국고를 털어 경북 칠곡군 약목면 무림지구 배수터널공사를 착공했다. 농어촌공사 대구경북본부 성주칠곡지사 공사 담당자에 따르면 "무림지구 배수터널공사를 10월 11일 착공했고, 현재 본 공사를 준비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사진1- 칠곡보 담수로 인해 농경지에 수시로 물이 차오르는 덕산들. 칠곡보의 관리수위과 덕산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 경북 구미 낙동강 해평습지에서는 반가운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뚜루~~ 뚜루~~ 우렁찬 소리를 내면서 낙동강 상공을 선회하면서 유유히 낙동강 모래톱으로 내려앉는 겨울진객 흑두루미의 모습을 말입니다.사진1- 낙동강을 찾은 겨울진객 흑두루미들이 상공으 선회비행하면서 내려앉을 준비를 하고 있다. ⓒ 정수근사진2- 낙동강 감천 합
"삼가 대구 예술의 명복을 빕니다. YAP에 가위질 당한 예술가 일동. "7일 오후 4시 30분 대구시 북구 엑스코 앞 인도에 이 같은 문구가 새겨진 근조화환들이 설치됐다. 지난는 이들 가슴에는 '검열'이라고 적힌 검은색 근조리본이 달렸다. 근조화환과 근조리본 풍경 사이로 대형 침대 하나도 들어섰다. 'BED PEACE ART PEA
박정희·세월호·사드 작품 검열로 대구시 주최 전시회 보이콧을 선언한 예술가들이 '대안예술제'를 연다.최근 '2017 대구아트페어 청년미술프로젝트(YAP.Young Artist Project)' 전시회에서 작품 검열로 보이콧(Boycott.항의 표시로 불참)을 선언한 예술가들을 비롯해 앞서 비슷한 피해를 입은 지역 예술인, 문화예술단체들이 대안예술제 성격의 항의성 종합문화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원자력발전소를 더 이상 건설하지 않겠다는 '탈원전' 에너지정책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0일 전국 19세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원전을 더 짓지 않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에너지정책에 대해 '찬성' 응답이 60.5%(매우 찬성 36.6%, 찬성하
후쿠시마 참사 6주기 탈핵캠페인(2017.3.7.대구백화점 앞) / 사진.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원전 확대 의견 9%불과...文정부 탈원전 명분 획득 [분석] 이미 건설중인 원전 외에, 건설 계획 원전에 더 큰 영향력 발휘할 듯 신고리 5, 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권고 결정이 20일 나왔다. 현재 착공이 29% 진행된 신고리 5, 6호기 건설은 재개하되, 정부
경북 영주댐 담수 후 수자원공사가 녹조대책에 수 십억원대 예산을 추가 편성한 것이 밝혀졌다. 또 영주댐 인근 봉화군 영풍석포제련소는 환경당국과 지자체로부터 5년간 폐수유출 등 수 십여건의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지만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 그 배경이 환피아(환경부+마피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서형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9일 수공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송전탑 반대' 투쟁에 평화를 빼앗긴 삼평리 주민들에게도 추석 선물을 보냈다. '청도 345kV 송전탑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송전탑 건설 반대 운동을 한 경북 청도군 각북면 삼평리 일부 주민들에게 추석 선물을 보냈다"고 밝혔다. 공동대책위 말을 종합하면, 문 대통령 취임 석달
1300만 시도민의 식수원 낙동강 최상류에, 이 나라에서 아직 환경법이란 것이 제대로 정비되지도 않았을 때 들어선 제련소가 아직까지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그로 인한 크고작은 수질오염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아직까지 이런 업체가 낙동강 최상류에 자리 잡고 있다는 그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다. 지난 주말 생명평화아시아,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환경과생명을지키는
녹조라떼 영주댐, 해체돼야 하는 이유종교환경회의, 내성천서 입장발표하고 재자연화 행동 돌입"자비하신 부처님, 댐으로 막혀버린 강은 숨을 못 쉬고, 신음조차 못 내고, 원망조차도 못 하고 그렇게 죽어가고 있습니다. 물길이 막히고 고여 썩어 숨 못 쉬고 죽어간 많은 생명과 물고기의 원혼이 우는 통곡하는 강이 되었습니다 … 강숲을 떠난 물새
경북 영주시 평은면 내성천에 있는 '영주댐'의 항공촬영을 금지하는 팻말이 설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25일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건설단에 따르면 8월 중순 수공은 영주댐 근처에 항공(드론.Drone)촬영을 금지하는 팻말을 설치했다. 이 팻말에는 '영주댐은 국가중요시설로서 국방부 사전 허가 없이 무단 촬영을 금지하며 위반 할 경우 군사기밀보호법, 군사시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