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구 임원선거에서 이길우·임성열·박희은 후보가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천대성 직무대행)'는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제10기 임원선거 개표 결과, 기호 1번 이길우·임성열·박희은 후보가 기호 2번 권택흥·노의학·정현태 후보를
경북대학교 22대 신임 교수회 의장에 이형철(52) 자연대 물리학과 교수가 당선됐다.'경북대학교 교수회 의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창조)'는 7일 오후 4시쯤 경북대학교 제22대 교수회 의장 투표 결과 "제22대 신임 경북대 교수회 의장에 이형철 물리학과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교수 총원 1,172명 가운데 휴가자를 제외한 1,
초등 무상급식을 선별 지원하던 경북 지자체 4곳도 내년부터 전면 실시하기로 했다. 6일 경북 구미·상주·문경·영주시에 따르면 이들 4곳은 내년 1학기부터 초등학교 전체 1~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그동안 예산 부족을 이유로 저소득층, 다자녀·다문화가정, 일부 학년에 선별 지원하던 방침에서 지역
"안녕하십니까. 창조대구 120달구벌콜센터입니다." 대구시가 운영하는 '120달구벌콜센터'의 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상담사들은 전원 비정규직이다.서울시가 운영하는 '120다산콜센터'의 경우는 '노동인권 침해' 문제가 매년 제기돼 서울시가 산하 재단을 설립해 올해 5월부터 상담사 등 인력 405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대
대구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주차장을 무인화해 비정규직 계산원들이 해고될 위기에 내몰렸다.5일 대구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2018년 1월 1일부터 본청(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주차장에 자동정산 시스템을 도입한다"며 "기존의 용역업체에는 지난 달 말 계약 만료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교육청 주차장에서 4년간 일한 비정규직 계산원 A(45)씨와 B(43)씨는 일자리를 잃게 됐다.
경북지노위가 CJ대한통운 경주지역 택배노조에 대해 처음으로 노조 자격과 교섭권을 인정했다.경북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권태성)는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경주지회(지회장 김광석)가 경북 경주지역 CJ대한통운 대리점 4곳(남경주·경북안강·안강중앙·황성)을 상대로 낸 '교섭요구 노동조합 확정공고 이의신청 사실의 공고에
대구교육청이 학교비정규직 유치원 방과후강사 300여명을 전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 1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에 따르면, 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일하는 학교비정규직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하는 '대구교육청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위원장 김점식)'는 지난 30일 3차 회의에서 대구지역 학교 유치원 방과후강사 전
비정규직 해고로 내홍을 겪은 경북대병원이 해고자 복직을 완료해 2년여만에 사태가 일단락됐다.하지만 해고자와 노조 간부들을 상대로 진행한 '업무방해' 혐의 관련 형사 재판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호영) 측은 "지난 2015년 9월 30일 경북대병원 삼덕
대구지역 특성화고 현장실습에서도 일부 위법한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대구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전교조대구지부, 대구교육포럼 등 3개 단체는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을 죽음으로 내모는 직업계 고등학교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 제도가 제주, 전주뿐 아니라 대구지역에서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고
"노동조합 탄압의 산역사 바로 영남대의료원이다. 영남학원 정상화를 위해서는 해고자 복직이 먼저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서울 삼성동 자택 앞에서 '복직'을 위한 3천배 투쟁을 벌였던 영남대학교의료원 해고자 박문진(56)씨의 말이다. 그는 해고 10년째가 된 2017년 11월 28일 오전 다시 영남대의료원 로비에서 '영남학원재단 적폐청산'피켓을 들고 "원직 복직"을 촉구했다.
대구경북 장애인 활동보조인 노동조합이 처음으로 설립됐다. 충남·충북·인천에 이어 전국 4번째다.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돌봄지부 활동보조분회'는 지난 23일 오후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 지난해 말 노조준비위 결성 이후 1년여만에 닻을 올렸다. 분회장은 홛동보조노동자 이옥춘(54)씨가
'정규직화'냐 '해고'냐 기로에선 대구지역 학교비정규직 학습상담사 6명 전원이 처음 얼굴을 맞댔다. 24일 오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 안 대구학습클리닉센터에 6명의 학습상담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구교육청 해당 장학사와 정규직 전환 내용을 처음 면담하는 자리다. 상담사들은 자신들의 직군에 대한 정규직화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한 자료를 한 가
경북대 교수회가 '총장직선제' 폐지 5년만에 직선제 부활을 위한 규정개정안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23일 경북대 교수회(의장 윤재석)는 평의회를 열고 "총장직선제 규정개정안에 만장일치 수용했다"며 "2012년 도입된 간선제를 폐기하고 내년 1~2월 중에는 직선제로 완전 회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수회는 평의회 결과를
노동청이 구미 아사히글라스에 '파견법 위반'으로 14억원대의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를 했다. 20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에 따르면, 구미지청은 "아사히글라스가 (주)지티에스로부터 파견받은 근로자 178명을 직접고용하라는 노동부의 시정명령을 어기고 있다"며 "이는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6조의 2 제1항) 위반으로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 심의가 본격화됐다. 지역 공공기관 청소·경비노동자, 초단시간 계약직, 기간제교사, 방과후강사 등 20여개 직종 3,500여명이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각 기관은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꾸려 상견례를 거쳤고 14일부터 본격 심의 작업에 들어간다. 지자체는 정부 지침에 따라 전환 대상을 선별해 연내에 완료할 방침이다. 노동계는 공정한 심의를 요구하며 기대와 우려의 시선으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경북 A우체국에서 12년째 일하는 집배원 최모(39)씨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당일 새벽 도착한 택배와 등기우편을 분류하기 위해서는 매일 한 시간 일찍 출근하는 실정이다. 또 평균 8~900통의 편지를 배달한 뒤 다음 날 배달해야 하는 우편물 분류작업까지 마치면 저녁 8시가 된다. 이처럼 한 달 최대 70여시간을 추가 근무하지만 초과수당
"노동청이 출근하라고 했습니다. 2년 넘게 기다렸는데 왜 또 막습니까"(차헌호.44)6일 오전 7시 30분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 아사히글라스 정문 앞. 해고 832일만에 공장으로 출근한 경북 구미 아사히글라스 해고 비정규직 노동자 10여명은 분통을 터뜨렸다. 사측의 일방적 해고 통보 이후 갖은 싸움을 벌인 끝에 노동청이 최근 전원 복직을 지시했지만 사측이 거부했기 때문이다.'금속노조 아사히비정규직지회(지회장 차헌호)' 소속 해고자 10여명은 이날 해고 2년 4개월만에 공장으로 출근했다. 당초 노동청이 통보한 해고자 170여명에 대한 '전원 복직(직고용)' 데드라인은 지난 3일이었지만, 사측이 아무 말이 없자 해고자들은 노동청의 복직 지시만 믿고 이날 출근 길에 올랐다.
"창립 후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대요. 신일희 총장님 업무추진비 알고 싶습니다"올해로 창립 118주년을 맞은 대구 사립대 계명대학교. 사회학과 4학년 학생 손정호(24)씨는 신일희(78) 총장 업무추진비가 궁금했다. 2일 오전 계명대 성서캠퍼스 교직원 식당 앞. 손씨는 피켓을 들고 반나절 넘게 1인 시위를 했다. '제1회 계명토론회'
대구경북지역 청소년 80% 이상이 청소년 참정권을 보장하는 '촛불청소년인권법' 제정에 찬성했다. 2일 전국의 300여개 시민사회교육단체가 참여하는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 전국 청소년인권 실태·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권교육센터 들'과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전국교
구미 아사히글라스 해고자 178명에 대한 노동청의 전원 복직 지시 데드라인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사측은 행정소송과 고액의 과태료 지급도 불사하며 버티기에 들어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