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어서가 아니라 살고 싶어서 단식을 시작했다" 해고노동자 조정훈(41) 금속노조 대구지부 사무국장은 이같이 말하며 대구시청 앞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조정훈 사무국장은 "착잡하다"며 "힘과 자금력을 가진 자본이 약자인 노동자들을 무참히 짓밟고 있는데도 대구시는 아무런 제재도 가하
모기업CEO․속성에 골병 앓는 언론최 회장 ‘투표지침’/TBC ‘박정희…’/영남일보 ‘명품보’귀뚜라미 회장의 ‘권력’ SBS의 2대주주이자 TBC 대구방송의 대표이사 회장인 최진민 귀뚜라미 보일러 회장이 사내통신망(인트라넷)을 통해 올린 &lsquo
대구 북구청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청은 지난 8월 26일 구청 상황실에서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서 발굴한 49건의 '특수시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별도의 예산이 필요하지 않은 아이디어는 오는 9월부터 실시하고, 예산이 소요되는 아이디어의 경우 '2012년도 세
"예술가는 작품으로, 시민은 작품 구매로 기금으로 모아 공익을 위해 쓰자는 취지다. 지역 기관이나 기업이 같이 참여하면 이런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될텐데...참 안타깝다"'공익과 예술의 만남전'이라는 이색적인 전시회를 세 번째 여는 윤종화 상임이사의 말이다. 여러 기관과 기업에 끝없이 문을 두드렸지만 이런
변홍철 (물레책방 인문학연구실장, 전《녹색평론》주간) 서울시 주민투표 결과와 대구의 현실 지난 8월 24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오세훈 시장이 패배했다. 길게 말할 것도 없이, 서민들의 입장에서 이것은 통쾌한 일이다. 무엇보다 이번 주민투표를 계기로 무상급식을 포함한 ‘보편적 복지’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논쟁이 한 단계 높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대구시민들의 열기는 뜨거웠다.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8월 26일 저녁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염원하는 전야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 조직위는 이날 입장권을 갖고 행사장에 들어간 시민 2만5천여명과 야구장 옆 언덕에서 관람한 시민 5천여명을 포함해 모두
[기자회견문]시민의 힘으로! 친환경 의무급식 조례를 만들자!「대구광역시 친환경 의무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주민발의 선포 기자회견 2007년 전체 국민의 0.2%인 9억원 이상의 고가 주택을 소유한 사람에게만 부과 대상이 되는 종합부동산세를 ‘세금폭탄’이라고 오도하며, 집 한칸도 없는 서민들까지도 우롱한 적이 있다. 의무급식 또한
[기자회견문] 교사·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입법청원에 돌입하며교사와 공무원도 대한민국의 국민이다. 우리나라 교사ㆍ공무원의 정치적 기본권은 기형적으로 전면 부정되고 있다. 주어진 것은 오직 하나 선거일 투표장의 ‘기표용구 이용권’ 뿐이다. 뿐만 아니다. 현실적이지 못한 현행 정치자금법으로 인해 수많은 교사와 공무원들
[기자회견문] 기초생활수급 탈락 및 삭감으로 생존권을 박탈하는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며 기초생활수급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집단이의를 선포한다!국민들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해 주겠다고 만들어진‘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올해 시행 11년째를 맞고 있다. 법에서는‘권리’로서 보장해 주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현실에
구미경실련 시정․의정․기업 모니터링과 대안 성명서(제116호/2011.8.26)‘구미시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는 실효성도 없고,전국에서 가장 보수적이고 무성의한 조례“광주시 북구 조례에 비해 부끄럽기 짝이 없는, 상위법 개정에 따라 마지못해 만든 ‘등 떠밀리는 식’ 조례&hellip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맞아 대구지역 주요 일간지들이 영자신문이나 특별지면을 내놓고 있다. 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8월 26일자 신문에 4쪽 분량의 '영자신문'을 펴냈다. 금요일마다 발행하는 주말매거진 '위클리포유'에 함께 끼워 배달한 '영자신문'은 김범일 시장의 특별 인터뷰를 1면에, 우사인볼트와 이신바에바를 비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무산되었다. 따지고 보면 남의 동네에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한동안 정국을 뒤흔들었고, 향후 대선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점쳐지면서 정치권은 손가락셈 하기에 여념이 없어 보인다.급식, 한때는 언론에 등장하는 급식 소식은 부실한 급식 상태나 식중독 사고 같은 것이었는데 이제 급식은 무상이냐 유상이냐, 친환경
시각장애 1급인 최모(80.여)씨는 지난 6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40여년 전 헤어진 딸과 사위의 소득이 부양의무자 기준을 초과해 그동안 매달 받아오던 기초생활수급비 42만원을 더 이상 못 받는다는 것이다. 남편의 가정폭력 때문에 40여년 전 집을 나온 최씨는 20년 전 겨우 합의이혼한 뒤 줄곧 혼자 살아왔다. 시각장애 때문에 일을 할 수 없는
성 명- 서울시 의무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대한 입장 -시대적 요구인 보편적 의무급식 역주행에 대한 경고다. 대구시장과 대구시 교육감에게 성찰과 반성을 통한 정책적 전환을 촉구한다.서울시 주민투표 결과는 의무급식(무상급식)에 대한 국민적 지지와 보편적 복지를 향한 시대적 흐름이 대세임을 다시한번 더 확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동안 의무급식을 두고 선별적으
[논평]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백지화로 민심 확인민주당 대구시당, 무상(의무)급식 쟁취에 올인!야당 및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의무급식조례 제정운동 실시 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김희섭)은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무산된 것에 계기로 대구에서 무상(의무)급식 실현에 올인하기로 하였습니다. 김희섭 시당위원장은 “서울에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무산된
서울의 주민투표 무산이 대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서울은 시의회가 '무상급식' 조례를 제정하고 시장이 반대하는 형국이라면, 대구는 시의회와 시장 모두 '무상급식'에 반대하고 있다. 또, 서울은 곽노현 시교육감이 '무상급식'의 선봉에 서 있다면 대구 우동기 시교육감은 '무상급식'에 미동조차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저소득층 급식비 지원을
[논평]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남의 일만이 아니다. 오늘 저녁 8시를 넘기며 서울시 친환경 의무급식 논란이 일단락되었다. 오세훈 시울시장이 정부 여당인 한나라당의 지원을 받으며 오직 학생들의 밥그릇을 빼앗고자 했던 유치한 사기극이 결국 국민들의 심판을 받은 것이다.이번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그 준비과정에서부터 또 선거운동 과정에까지 불법과 편법을
[ 논평 ]주민투표 무산, 나쁜 투표에 대한 착한 불참운동의 승리!복지 후진도시 대구의 의무급식운동, 대구 장래를 위한 투자 서울의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33.3%를 넘기지 못하고 무산되었다. 부자학생, 서민학생 가리지 않고 초, 중학생 모두 등록금을 내지 않듯, 무상급식이 의무교육의 일환이라는 점은 이론이 있을 수 없다. 주민투표 결과는 이를 애써 외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