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내년도 비정규직 청소노동자 4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노조와 잠정 합의했다. 사립대 공동파업 이후 4년만에 첫 충원이어서 인근 대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30일 대구대와 민주노총대구지역일반노동조합에 따르면, 비정규직 청소노동자 4명을 신규채용하기로 지난 27일 잠정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형진 대학본부 사무처장을 비롯한 안
경북대학교 교수들의 총장 직선제 찬성율이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간선제의 무려 12배였다. 29일 경북대 교수회(의장 윤재석)에 따르면, 경북대학교 교수회 투표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온라인으로 '경북대학교 총장선출 방식에 대한 교수 총투표'를 실시했다. 교수 총원 1,168명 중 58.56%인 684명이 투표에 참여해 92
교육 당국과 학교비정규직 연대기구가 근속수당 1만원 인상 등 임금협상안에 잠정합의했지만, 경북교육청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합의를 거부하고 있어 경북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반발하고 있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북지부(지부장 표명순)는 27일 저녁 7시 경북도교육청 앞에서 이영우 경북교육감 규탄 집회를 열었다. 노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북교육청만 학교비정규직 처우개선과 관련한 전국 시.도교육청과 학교비정규직 연대기구의 공동합의안을 거부했다"며 "이영우 경북교육감은 집단교섭 결과를 수용해 즉각 근속수당을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경북 경산·포항·경주 등 경북지역 학교비정규직 수 백여명이 참석했으며 표 지부장은 근속수당 인상 요구 삭발식도 벌였다.
구미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 사태에 대한 늑장수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국정감사에서 비판받았다. 지난해는 대구노동청, 올해는 대구지방검찰청이 질타의 대상이 됐다. ▲ 대구지검,고검 등을 상대로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2017.10.24.대구지방검찰청) / 사진. 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 사측의 파견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검찰의 기소
경북대학교 2순위 총장 임명과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23일 오전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유은혜)의 2017년 국정감사에서 경북대 2순위 총장 임명사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당초 여러 교육현안을 비롯해 국립대병원 경영문제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예정이었지만 학내 구성원들의 거센 반
대구경북 외국인근로자들의 임금체불액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석춘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구미을)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2016년 대구와 경북지역의 외국인근로자 임금체불액이 72억3백만원으로, 2013년 15억4천여만원과 비교해 4.6배가량인 56억5천여만이나 늘었다. 특히 2013년
경북대학교 '2순위 총장 사태' 1년을 맞아 열릴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학 구성원들이 촛불을 들었다. 이들은 최근 '이병기 문건'에서 드러난 박근혜 정권 당시 국립대 총장 임용 과정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대학정상화를 위해 불법적인 2순위 총장 임용에 대한 철저한 국감이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21일 '경북대민주적정상화를위한 범
대구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2,000여명이 오는 2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17일 대구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대구지부·전국여성노동조합대구경북지부·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대구지부)는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당국은 근속수당 도입 전제조건으로 최저임금 인상을 무력화시키는 시급산
경북 고령군 농협 하청 A축산업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체불과 착복"으로 파업에 들어갔다. 17일 대구지역일반노동조합 고령축가공지회(지회장 노해철)는 대구시 북구 대현동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업체는 엉터리 임금체계로 연간 3억원 이상을 착복했고 관리감독 기관인 농협중앙회는 이를 방기했다"며 &
경북지역 '무상급식' 실시율이 5년째 전국 최저 수준에서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그러나 경북교육청은 "현행 유지" 방침을 밝혀 지역사회가 "전면 실시"를 촉구하는 공동 대응에 나섰다.경북친환경무상급식추진운동본부(공동대표 이찬교 권오현)가 지난해 김춘진(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3월
영남대학교 교원징계위원회가 노석균 전 총장을 '재정 관리 부실' 등을 이유로 교수직에서 해임했다. 10일 영남대 교원징계위(위원장 김진삼)는 오후 1시부터 노석균(62) 영남대 전 총장에 대한 교원징계위를 4시간 가량 열었다. 그 결과 징계위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노 총장 재임 시절 '재정 관리 부실' 등을 이유로 노 전 총장을 영남대
노조가 파업 과정에서 병원 로비를 점거한 행위는 업무방행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방법원 제6형사부(부장판사 백정현)는 22일 경북대병원 노조의 2014년 파업과 관련한 항소심에서, 파업 당시 1층 로비 점검농성을 '업무방해'로 인정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병원 1층 로비 점거행위는 전면적이고 배타적 점거라 보기 어렵고 수단과 방법이 사용자 재산권과 조화를 이루면서 폭력 행사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쟁의행위 본질상 정상업무가 일부 저해되는 경우가 있음은 부득이한 것으로 수인해야할 범위"라고 판시했다.
경북대학교와 영남대학교에서는 '박근혜 적폐'에 맞선 촛불이 여전히 타오르고 있다. 2순위 총장 사태로 내홍을 겪은 경북대에서는 '박근혜 임명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넉달째, 박근혜 재단이사와 박근혜 정권 당시 재정파탄 의혹을 사고 있는 영남대에서는 '박근혜 잔쟁청산'을 위한 촛불이 한 달째 켜졌다. 각 대학 촛불집회는 인파가 가장 많은 교정 앞에
경산시청에 간접고용된 청소노동자들이 4년간 1억여원의 임금을 착복해 최근 '사기죄'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청소 용역업체 퇴출과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최영조 경산시장실에서 농성을 벌였다. 민주노총경북지역본부 경산환경지회(지회장 현태영)는 27일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경산시 청소 용역 W업체의 1억여원 임금착복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최
대구 성서공단의 A기업이 '노동자 불법감시' 비판을 산 CCTV 대부분을 철거하기로 잠정합의 했다. 노조가 동대구역 현장노동청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직접 민원을 제기한 지 열흘만이다. 27일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성서공단노동조합(위원장 김희정)에 따르면, 성서공단 A기업 사측과 노조는 지난 26일 교섭을 벌여 현재 회사에 설치된 모두 16대의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권을 현행 각 시·도교육청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옮겨달라는 전국시·도교육감들의 요구에 대해, 대구지역 초등학교 돌봄강사들이 "외주화 시도"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전국교육공무직노조대구지부(지부장 임정득)는 26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교육청의 책임 회피와 지나친 외주화에 따른 공교육 붕괴가 가 우려된다"며 교육부의 초등 돌봄교실 지자체 이관 검토를 비판했다. 이날 집회에는 대구지역 초등돌봄강사 80여명이 참석했다.
계약직 여직원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대구 전 장학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 가해자 본인과 가족, 동료교사가 수사가 진행된 지난 석 달간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고 휴대폰 문자와 이메일, 자필편지를 보내거나 심지어 직장까지 찾아가 '합의'를 종용하며 2차 고통을 가해 이를 견디지 못한 피해자들이 가해자를 상대로 접근금지가처분 신청을 하고
경북 구미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의 천막 농성이 추석 연휴에도 계속된다. 이 가운데 대구수성구청이 농성장 강제 철거를 예고하면서 해고자들의 한가위는 더 우울하기만하다. 25일 '금속노조구미지부 아사히비정규직지회(지회장 차헌호)'는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검찰청
대구 10월항쟁의 도화선 '9월 총파업' 71주년을 맞아 노동자 1천여명이 "노동적폐 청산"을 촉구했다.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본부장 권택흥)와 10월항쟁71년행사위원회(공동위원장 권택흥·남은주·채영희)는 23일 대구시 중구 대구역 앞에서부터 중앙로역 앞 중앙대로 대중교통전용지구 300m 구간에서 '1946년
대구교육청이 비정규직 유치원 방과후강사 무기계약직 전환에 부정적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부 지침 발표 후 노조와 면담에서 수 차례 "전환 불가" 입장을 전한 것이다. 반발이 일자 뒤늦게 심의위를 꾸렸지만 교육청 인사가 대부분이고 일정마저 추석 연휴 이후로 밀려 또 비난을 사고 있다.2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교육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