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고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팬션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팬션(Pension)이란 유럽형 고급 민박의 한 형태로 중세시대부터 유럽에 널리 보편화 되었다. 팬션은 유럽중에도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칼 등지의 유럽에서 발달되어 오다가 최근에는 일본과 우리나라 제주도, 강원도에 특히 많이 들어섰다. 팬션(P
아지랑이 하늘로 피어오르고 온 산천에 꽃들이 피어나는 봄날 가진 것 없어도 넉넉한 이 아름다운 봄날에 우리는 지금 짓밟히고 깨어진 상처의 몸이 되었습니다 이제 아름다움이라면 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인간의 양심을 지킬 줄 아는 사회 법이 인간을 지켜주는 사회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 우리는 그러한 사회를 원합니다 정치가 민중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회 정치가 인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난 후, 요즘 많이 거론되는 얘기중의 하나가 우리사회의 보혁갈등의 대립과 그로 인한 국론분열이다. 소위 보수와 혁신,개혁 세력간의 갈등이라는 거다. 그러나, 정작 무엇이 보수이고 무엇이 진보인지에 대해서 합의된 바는 없다. 다만, 양측 모두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지지하는 듯하고, ‘보수안정과 변화개혁’이라고 통칭하고 있다.
지난해 과열된 아파트시장 여파가 큰 때문인지 만나는 이들은 “대구․경북 아파트 가격이 어떻게 될 것이냐?”는 질문이 많다. 그들 대부분은 경제흐름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이들인데 적당한 위치에 있는 그들도 혼란스럽다면 평범한 시민들이야 오죽하겠나 싶다.지난해 아파트의 과열현상 원인이 어디에 있었으며 그 원인은 지금도 상존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파악
“수천억원을 들여 지은 최신식 건물인데 이럴 수 가 있습니까” 11일 오후 1시쯤 장애인 편의시설을 살펴보기위해 대구시내 도심지 대구 민자역사를 찾은 장애인 단체 ‘밝은 내일’ 회원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 4명은 민자역사 들머리에 높이 솟은 계단앞에서 어찌할 줄 몰랐다. 휠체어를 탄 채로 계단으로 올라 갈 수 도 없고 다른 통로를 이용하라
3월 13일 대구백화점 앞에는 시민 2,000여명이 모여 [탄핵 무효]와 [국회 해산]을 촉구하며 촛불집회를 가졌다.동영상/ 대구경북통일연대 김선우 간사
경산시 옥산동에 사는 20대 김모씨는 최근 신문을 끊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씨는 9개월간 대구의 모 일간지를 받다가 얼마 전 해약 신청을 했다. 그러나 신문사 쪽에서는 ‘무료 구독 기간과 전화기까지 사은품으로 주었기 때문에 1년 동안 구독하지 않으면 해약할 수 없다’며 신청을 거부하고 있다.신문사 억지 주장으로 해약거부...지난해 대구지역만 18
탄핵심판은 고위공직자의 직무상 헌법 또는 법률위반행위에 대해서 심판하는 헌법재판입니다.헌법은 국민의 총의가 집약되어 있는 일국의 최고 규범이고, 그 존립근거는 헌법 제1조에 있듯이 주권을 가진 국민의 뜻, 민주적인 정당성입니다. 따라서 탄핵심판 역시 민주적인 정당성에 바탕을 둔 헌법에 규정된 제도인 만큼 국민의 뜻에 합치되어야 합니다.탄핵이 다수 의석을 가
비전향 장기수들과 전향 장기수들의 인간적 고뇌, 사연을 장장 12년 간 쫓아 필름에 담아 낸 김동원 감독의 다큐멘터리 '송환'. 이 영화는 '도대체 무엇이 그들을 폭력과 회유가 난무하는 0.75평 감방에서 견딜 수 있게 하였는가'란 물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우리에게 가해진 전향공작의 폭력성이 우리를 저항할 수 있게 해주
총선이 한달 반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천경쟁과 얼굴 알리기가 한창인 요즘. 대구지역에서 출마할 예정인 모 정당인측이 기자들에게 촌지를 돌렸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지난 20일 금요일. 이 정당인측에서는 기자 간담회를 마친 뒤 돈봉투를 하나씩 나눠줬다는 것이다. 다행히, 기자들이 이 돈봉투를 모두 돌려주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물론 모두 돌려줬겠지만, 아직
2군사령부가 관공서 간부공무원들과 언론사 간부 등에게 골프장 회원권을 공짜로 나눠주려고 신청을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군부대 시설은 국민의 재산인데 왜 일부 계층에만 특혜를 주는냐”는 대구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지면서 파문이 번지고 있다. 2군사령부쪽은 27일 “대구시청과 구청, 군청 등 대구와 경북지역 관공서 간부공무원들이 대구시내 2군사령부 안에 있는
얼마 전에 ‘우리 동네의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작은 글을 하나 썼다. 아파트에 살다와서 보니 비교되게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의 아이들의 모습이 안스러워서였다. 또, 한 동네 한 골목서 이리저리 마주치며 살지만 이웃같지 않은 이웃으로서 서로의 자화상이 낯설어서였다. 없기 때문에, 서로가 부족해서 품앗이를 하면서 정을 쌓아가던 과거 가난한 시절의 따뜻한 이웃의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면서 한마디로 오를 것이다, 내릴 것이다, 보합이다, 이중 한쪽으로 이야기하기를 원한다면 전망하는 사람은 난감할 수밖에 없다. 不動産의 특성중 不動性이니 不同性(個別性), 不變性처럼 ‘不’자가 많이 들어가다 보니 변하지 않고 가격 역시도 오랫동안 같은 가격을 유지할 것 같이 보이지만 분양권 같은 경우는 하루 사이에도 엄청나게 가격이 변동
대구경북지역에서 평화와 통일 등을 주제로한 '진보적인' 인터넷매체가 창간된다. 대구경북지역 시민사회단체 원로들과 대학교수 등 지역 인사 38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www.pn.or.kr)는 오는 28일 창간될 예정이다. ITN 홍준호 기자
여든 다섯번째 3.1절이다. 3.1 만세 운동은 60년 4.19 혁명, 80년 5.18민주화운동, 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져, 마침내 이루고야 마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시금석이다. 그러나 오늘날 3.1절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할 만큼 오늘날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는가? 평상시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독립유공자를 불러 포창하는 기관장 중심의
북한에서 중국으로, 다시 북한으로...남북 사업을 벌이기 위한 감내해야 하는 복잡한 전 과정을 인터넷 메신저하나로 일거에 해결, 남측의 (주)북남교역과 북측 삼천리무역총회사가 최초로 모바일 게임 '독도를 지켜라'를 공동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북남교역 박영복 영업관리이사는 "남북교역을 하는데 필요한 막대한 경비 한푼 들이지 않고 엄청
아파트가 원래의 목적인 거주한다는 의미를 잃고 재산 증식의 수단으로 변하면서 아파트가 사회전반에 수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주택시장은 비탄력적 시장인데(집값이 오른다고 공급을 급히 늘릴수는 없다) 특히나 아파트처럼 공동주택이 되면서 주택이 완성되는 시기가 늦어지고 요사이처럼 초고층화 되면서는 착공에서 준공, 입주까지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분양에서 입주
돈이 없으면 고개가 숙여진다. 땅바닥을 보면서 걷게된다. 길에는 불우한 생물이 산다. 보도블록 사이에 떨어진 풀씨, 갈라진 담장 틈새에 날아든 씨앗, 아무 소리 하지않고 움을 틔운다. 줄기를 낸다. 꽃을 피우기도 한다. 밟혀도 좌절하지 않는다. 이런 경우도 있다. 늦여름 길가에 떨어진 참외나 수박씨앗, 해가 짧아 도저히 일생을 마무리 할 수 없는데도 가지를
로마의 치르코 막시모 대 경기장 가까이에는 “진실의 입”이라는 대략 직경 40cm 정도의 대리석 판이 있다. 여기에는 플르비우스 신(강의 신)의 얼굴이 새겨져 있는데 그 입에 손을 넣고 거짓말을 하면 플르비우스가 손을 삼켜버린다는 전설이 있다. 이 때문에 로마를 찾는 많은 사람들은 이 대리석 판의 입에 손을 넣고 기념사진을 찍는다. 오드리 헵번이 나온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