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세월호 3주기를 앞두고 4.16교과서 사용을 다시 제한하는 듯한 방침을 내놔 논란이 일고 있다. 추모 기간 동안 안전에만 초점을 맞춰 교육하라는 교육청 입장과 달리 현장 교사들은 사회적 관점도 세월호 문제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가르쳐야 한다고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지역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상신브레이크에서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노동자들이 7년간의 법적 다툼 끝에 대법원에서 '부당 해고' 판결을 받았다.대법원 특별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7일 ㈜상신브레이크 해고노동자 5명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 재심청구소송에서 이덕우 지회장을 제외한 4명의 해고가 부당하다는 1, 2심을 최종 확
대구 A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학생인 나모(18)씨는 8개월째 B섬유업체에서 사무보조로 일하고 있다. 현장실습생으로 전공을 살리는 중이다. 하지만 반복되는 상사의 폭언과 초과근무로 매일이 괴롭다. 그만두고 싶지만 한 번 포기한 실습생에게 학교가 이직 기회를 잘 주지 않아 일을 접지 못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이 AI(조류독감)로 출입금지된 하천에서 학생 동원 행사를 하려다 취소해 망신을 샀다.정부가 AI사태 종식 전까지 감염 고위험성 지역으로 하천을 지정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중학생 1천여명을 강제로 금호강변 정화활동에 동원하려 한 것이다. 행사 계획이 알려지면서 반발 여론이 거세지자 교육청은 부랴부랴 학생 동원 계획을 철회하는 해프닝을 빚었
경산 문명고등학교의 역사 국정교과서 사용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문명고 학부모들이 경북교육감을 상대로 낸 국정교과서 사용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정교과서 연구학교를 신청한 문명고마저 교재를 사용할 수 없게 돼 국정교과서는 사실상 실패한 교재로 전락했다.
법원이 홈센타 해고 노동자 2명을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추가 구속했다. 이로써 한 달 넘게 '복직'을 위한 농성 중인 덤프 운송노동자 4명이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됐다.대구지방법원(영장전담판사 김상일)은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전국건설노조 대구경북건설기계지부 황재분회 박모(49) 분회장과 조합원 이모(56)씨에 대한 영장실
경북대학교가 사드를 주제로 열리는 저명 안보전문가의 특강 장소 제공을 불허해 논란이 일고 있다.장소 대여를 신청한 해당 교수와 행사 주최 측은 경북대가 반년전만해도 동일인물의 비슷한 강연을 허가해놓고 왜 갑자기 불허 결정을 내렸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불허 배경에 "총장과 대학 본부 압력" 의혹을 제기하며 "학문의
"난 있잖아. 역사왜곡 없는 학교 제일 좋아 하늘 땅만큼. 모두가 손을 잡고 달릴거야.두 손 꼭 쥐고.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문명. 국정화철폐까지. 멈추지 마라. 파이팅."15일 오후 6시. 경산시 문명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경산 시민 70여명이 "문명고 국정 역사교과서 철회"를 촉구하며 촛불행진을 펼쳤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노동계 양대산맥 중 한 곳인 민주노총이 대통령 박근혜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대선, 5월 '장미대선'과 관련해 '헬조선해체'를 기치로 내걸고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등 5대 핵심 요구안을 발표했다.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본부장 권택흥)는 15일 대구 달서구 성당동 민주노총대구본부 대강당에서 대선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2월 민주노총은
실업자 수가 IMF 외환위기 시절로 돌아갔다.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의 참담한 실패다. 15일 통계청의 '2월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실업자 수는 13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만3000명 늘어났다. 해당 수치는 1999년 8월 136만4000명 이후 17년 6개월 만의 최대치다. 실업자 통계만 보면, 한국 경제가 크게 휘청인 IMF 시
경산 문명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교 측이 국정 역사교과서를 배포할 경우 저항의 의미로 교재를 수거해 이준식(66)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일괄적으로 반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명고 한국사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철회 학부모 대책위원회'는 "금주에 학교가 국정교과서 기간제교사 채용을 완료해 출근시키면 교재도 배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덤프트럭 운송노동자 75명이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계약만료를 통보 받은지 한 달째다. 사측은 계약기간 만료라고 설명한 반면, 해고노동자들은 노조 가입을 주된 이유로 보고 있다.지역의 한 건설업체 운송계열사인 '황재물류'에 고용된 레미콘·덤프트럭 운전노동자들은 지난 3일 문자메시지로 '계약 만료'를 통보받았다. 짧게는 수 년, 길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경북 경산 사립고 문명고등학교(교장 김태동) 학부모들이 경상북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국정교과서 사용 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한 첫 심리가 열렸다.대구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부 손현찬·이혜랑)는 지난 2일 '문명고 한국사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철회 학부모 대책위원회' 소속의 1학년 학부모 박모(46
국정 역사교과서 보조교재 희망학교로 대구경북지역 25개 학교가 신청해 전국 최다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정교과서를 주교재로 사용하기 위해 연구학교로 신청한 경북 경산시 문명고에 이어 국정교과서를 보조교재를 희망한 학교들이 타 지역에 비해 많아 시민사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문명고와 같은 재단 문명중은 전교생 분량에 달하는 200여권을 신청해
"고구마 1,000개 먹은 것 같은 기분이에요. 교장 선생님 불통에 정말 놀랐어요"2일 저녁 7시 경북 경산시 경안로 186 경산오거리. 경산 문명고등학교 재학생인 한 학모부모가 '국정교과서 철회' 피켓을 들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전국 유일의 국정 역사교과서 채택교인 문명고 재학생 학부모로서 이날 다른 학부모들과 함께 국정화 철회를
근조리본을 가슴에 달고 교복도 반납했다. 초록색 명찰의 싱그러움이 피어나기도 전에 경산 문명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은 입학식 당일 아침 학교 운동장에 모여 '국정교과서 철회' 피켓시위를 벌였다. 2일 오전 10시 경북 경산시 문명고 입학식 30분 전. 신입생 187명 중 150여명이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철회를 위한 시위를 벌였다. 고교 입학 첫날의
새학기를 앞두고 경북 경산 문명고등학교 신입생들의 입학 포기와 함께 지역 대책위 결성까지 전국 유일의 연구학교 지정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문명고 신입생, 학부모들이 교문 앞에서 국정화반대 피켓을 들고 있다(2017.2.27)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27일 오전 국정화 철회와 연구학교 지정취소를 촉구하는 지역 시민사회의 기자회견이 열리
경북 경산 문명고등학교에서 학부모·학생들의 반대가 계속되는 가운데, 교사들까지도 반대 움직임에 가세했지만 김태동 교장은 연구학교 강행의사를 밝혔다. ▲ "국정화교과서 철회해주세요" 학생,학부모들의 교내 집회(2017.2.23) / 사진.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문명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150여명은 23일 오전 9시부터 1시간가량
작은학교 대동초등학교가 졸속행정 논란과 학부모들의 반발 속에서 36년만에 문을 닫는다. 대구시의회(의장 류규하)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대구광역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대동초는 3월 1일자로 인근 산격초와 통폐합된다. ▲ 대동초 통폐합 관련 조례가 본회의에서 통과됐다(2017.2.22.대구시의회) / 사진.평화
경북 경산 문명고등학교 학생들이 재단 이사장과 학교장에게 '국정화교과서' 연구학교 신청에 대한 해명과 대화를 촉구했지만 답변은 돌아오지 않았다.문명고 학생 50여명과 학부모 20여명은 21일 오전 9시부터 1시간가량 교장실 앞에서 피켓을 들고 학교의 국정교과서 채택과 연구학교 신청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이들은 오전 10시쯤 홍택정 이사장의 출근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