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둘러본 낙동강, 끊임없이 무너지고 있다쓰레기 칠곡보늦장마가 지난 뒤 나가본 낙동강의 모습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경북에는 경남과 달리 그리 큰비가 오지 않아 설마했지만, 4대강 보로 인해 장마가 지난 뒤면 어김없이 나타났던 부작용들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이번 비로 보의 수문까지 모두 열었으니 보아래 강바닥은 또 얼마나 침식과 세굴을 반복할지
주민들의 6년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전력공사가 경북 청도군 삼평리에 마지막 남은 송전탑을 세웠다. 한전은 이번주까지 철탑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주부터 송전선로 연결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38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주민과 한전은 다시 협의테이블에 앉았다. 주민들은 "공사중단, 지중화, 사과, 설명회"를 촉구했지만, 한전은 "설명회와 사과만 가능하다"며 나머지 요구는 거절했다.
산업통산자원부 민간자문기구인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핵연료위)'가 대구 등 4개 도시에서 열었던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에게 1,200만원어치의 상품권을 지급해 '청중 동원'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단체는 "돈으로 산 민심"이라며 "예산낭비"라고 지적한 반면, 핵연료위는 "대학생들이 교통비나 식대비로 쓸 수
'송전탑 공사중단'을 촉구하며 경북도청에서 농성을 하던 경북 청도군 삼평리 주민 등 시민단체 활동가 10명이 도청에서 농성을 벌인지 하루만에 전원 경찰에 연행됐다 같은 날 모두 석방됐다. 이 과정에서 삼평리 주민 할머니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입원 중이며 나머지는 경찰조사 후 모두 풀려났다.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김 도지사가
경북 청도군 각북면 삼평리 송전탑 공사 재개 한달만에 처음으로 주민들과 한국전력공사가 협의테이블을 가졌다. 주민들은 "공사중단"과 "지중화"를 요구하며 협의테이블이 끝난 뒤 도청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한전은 주민들에게 "죄송하다"는 사과를 하며 "불상사가 없도록 주의겠다"고 밝힌
경북 청도군 각북면 삼평리 송전탑 공사가 강행된지 한달만에 주민들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만났다. 주민들은 송전탑 공사 과정에서 벌어진 억울함을 전달하며 "송전탑 공사 중단"과 "지중화 공사"를 김 도지사에게 눈물로 호소했다. 김 도지사는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전권을 갖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경북도가 강제할 수
세월호 유족들이 교황에게 전달한 편지 보니…"보이지 않는 거대한 권력과 싸우려고 합니다"프레시안 사회 필자의 다른 기사기사입력 2014.08.16 11:59:39 세월호 유족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한 편지를 통해 “지켜주지 못하고 살려내지 못해서 미안하고 부끄럽고 우리 자신들이 너무 원망스럽다”며 &
경북 청도군 삼평리 송전탑 공사가 3주째 강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삼평리 공사현장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촬영을 "방해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경찰에 항의공문을 보내고 "작품 제작을 위한 촬영 보장"을 촉구했지만, 경찰은 "협조요청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경북 청도군 삼평리 송전탑 공사가 18일째 강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권단체가 공사 첫날부터 현재까지의 공사현장 모니터링를 통한 한국전력공사와 경찰의 "인권침해"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이들은 한전과 경찰의 "폭력적 연행·폭언·채증"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인권침해 즉각 중단"
경북 청도군 각북면 삼평리 송전탑 공사가 지난달 21일부터 3주째 강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사자재 반입을 막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던 삼평리 주민 할머니 4명이 다쳐 입원하는 등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송전탑 공사를 반대하던 대학생 1명이 경찰에 추가 연행됐다. 이 가운데 청도군청은 공사현장 앞에 세워진 주민 농성장에 대해 5일까지 '철거'를 명령
글로벌 임상시험의 센터로 한국이 부각되고 있다. 의약품 연구개발비용 50%를 줄일 수 있고 임상시험 속도는 두배로 내며, 치료에 “순진한(naive)” 많은 대상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세계 1위 제약회사인 미국 파이저(Pfizer)의 2012년 연구보고서의 내용이다. 이미 파이저는 2012년 한국의 4대 병원, 즉 삼성&middo
4대강사업이 진행된 낙동강 '칠곡보' 하류에 지난 9일 동안 물고기 수백여마리가 집단폐사해 그 원인을 놓고 시민단체와 환경청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시민단체는 "4대강 공사로 보가 물의 흐름을 막아 호수화가 되면서 저산소 상태가 심각해 폐사한 것"이라며 "4대강 수문개방"을 촉구한 반면, 환경청은 "4대강 보
경북 청도 삼평리 송전탑 공사가 일주일째 강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숙농성을 벌이며 송전탑 공사를 반대하는 청도와 밀양 주민이 삼평리에서 함께 송전탑 반대 문화제를 고 "공사중단"을 촉구하며 "끝까지 함께 저항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같은 날 공사현장에서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추가 연행된 노동당 대구시당 당직자 등 2명과 23일 연행된 주민 등 4명은 27일 현재 모두 풀려났다.
청도 삼평리 송전탑 공사가 사흘째 강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저지하던 시민단체 활동가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돼 석방됐다. 반면 주민과 가톨릭 수사 등 4명은 경찰에 추가 연행됐다. 대구지방법원(판사 김순한)은 소속 활동가 2명에 대해 경찰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23일 오후 영
"전기보다 생명을, 송전탑보다 평화를"22일 해질녘 경북 청도군 삼평리 226-1번지 23호기 송전탑 공사현장 앞 도로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한국전력공사가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2백여명은 문화제를 열고 이 같이 외치며 "공사중단"을 촉구한 반면, 반대편 도로에는 경찰병력 450여
경북 청도 삼평리 송전탑 공사가 이틀째 강행되고 있는 가운데 삼평리 주민의 저항도 계속되고 있다.22일 현재 삼평리 주민들과 시민단체 활동가 등 30여명은 계속된 경찰과의 대치 속에 "연행자 석방"과 "공사중단"을 촉구하며 삼평리 23호기 송전탑 공사현장에서 연좌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
경북 청도군 삼평리 송전탑 공사가 2년만에 재개됐다.'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건설지사'는 21일 주민 반대로 2012년부터 중단된 삼평리 송전탑 공사를 2년만에 강행했다. 이 과정에서 공사에 반대하던 주민과 시민단체 활동가 등 9명이 경찰에 연행됐고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주민과 시민단체는 "폭력적 공사강행"이라며 &qu
핵발전과 송전탑 공사 중단 등 '탈핵'을 염원하는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이 여정 12일째 대구에서 도보를 하며 "탈핵"을 촉구했다. 특히 순례단은 "핵발전소・방폐장・송전탑 공사로 대구경북은 탈핵이 시급한 곳"이라며 "모든 원자력산업을 중단하고 탈핵을 실천해야 한다"고 대
4대강사업이 진행된 '낙동강' 보 일대에서도 정체된 물에서만 서식하는 '큰빗이끼벌레'가 발견됐다. 뿐만 아니라 낙동강 보 일대 강바닥은 진흙으로 변해 뻘밭이 됐고 고인물에서 자라는 청태(녹조류)와 폐사한 물고기, 쓰레기가 강 곳곳에 뒤엉켜 심한 악취도 풍겼다. 환경단체는 "4대강 보로 인해 낙동강의 호수화가 진행 중"이라고 주장한
영산강과 금강에 이어 낙동강에서도 '큰빗이끼벌레'가 서식하는 것으로 5일 확인됐다. 큰빗이끼벌레는 다소 수질이 나쁜 고인 물에서 서식하는 외래종 벌레다. 낙동강 현장 조사를 벌였던 대구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강정 고령보 인근 죽곡취수장과 창녕 합천보, 함안보 등지에서 5일과 6일 큰빗이끼벌레가 발견됐다.현장 조사에 참여했던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생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