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교육감님, 우리 학교 없애지 마세요"대구 대동초등학교 4, 5학년 학생들이 24일 오후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피켓을 들었다. 대구교육청이 대동초등학교를 통폐합하기로 결정하면서 2달 뒤면 이 학교가 폐교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설을 앞두고 대구경북 노동자 2만6천여명에 대한 체불임금만 1,282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청장 최기동)에 따르면 대구경북 전체 노동자들에 대한 체불임금은 지난 2015년 950억원에서 2016년1,282억원으로 전년대비 35%가 증가했다.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 수도 같은 기간 24,054명에서 26,854명으로 12%나 늘
대구지역 특성화고 학생 80% 이상이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교육의 경험이 있는 비율은 18%에 그쳐 청소년 노동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위원장 최일영)가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대구지역 19개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790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80% 이상의
박근혜 정부의 국립대 2순위 총장 임명사태가 특검과 법원으로 향하고 있다.1순위에 선출되고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총장 자리에 오르지 못한 경북대 등 전국 8개 국립대 1순위 총장 후보자들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수사를 의뢰하고, 경북대비대위는 2순위 총장 임명취소 소송에 나선다.
대구 대동초등학교가 작은학교 통폐합 찬성을 유도하며 학부모들에게 금품을 지원해 논란이 일고 있다.대동초 학부모들에 따르면, 학교는 산격초와의 통폐합 찬반여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학교 운영비를 임의로 사용해 6학년 학생 28명에게 제주도 수학여행비와 19만원 상당의 의류교환권을 지급하며 찬성을 회유했다. 또 담임교사와 서부교육지청 장학사들이 반대하는 학생의
"대구의 고등학교에 진학할 예정인 학생입니다. 국정교과서로는 배울 수 없습니다"지난 10일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한 고등학생의 글이다. 이 학생은 "쭉 대구에서 살고있는 학생"이라며 자신을 소개하고 "이번에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는데 역사교과서가 국정교과서라고 되어 있는걸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노조파괴를 제안하고 노동자들에게 욕설까지한 경북대학교병원 청소용역업체에 대해 "즉각 계약을 해지"하라며 "위법을 방관할 경우 현장조사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이학영)와 민주당 유은혜 의원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대 경북대병원은 비정규직 청소노동자에게 위협을 가하며 노조탄압을 자행한 업체와 청소도급을 계약했다"며 "노동3권을 부정하고 헌법도 유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업체에 등록했다는 이유만으로 연말 대목에 일주일동안 일을 못했다. 부당하다는 생각에 일을 그만두고 싶었지만 나이가 많아 다른 직업 구하기 어려워서 참았다. 대기업이 들어오면 동네 상권이 다 죽는다는 논리를 펴는데 업체 스스로가 운전기사들한테 갑질하는 것이다"14년째 대구에서 대리운전을 전업으로 해 온 이모(56)씨는 이같이 말하며
대구경북지역 건설노동자들이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 근절을 촉구했다.전국건설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송찬흡)와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본부장 권택흥)는 10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대구시, 노동청의 불법하도급 방기 탓으로 지역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와 노동착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철저한 감시와 감독"을 촉구했다.
"너무 늦게 국회직원으로 모셨습니다. 앞으로 잘 모시겠습니다"지난 2일 국회 청소노동자 직접고용 기념 신년행사에서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의 큰절에 웃음과 맞절로 답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대구지하철 청소노동자 400여명의 마음은 어땠을까.
대구지역 학교 절반이상이 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 석면건축물로 드러났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021년까지 전부 철거를 목표로 예산도 대폭 늘였지만, 시민사회는 철거 과정에서도 석면 가루가 날릴 수 있어 학생들 안전을 위해 방학 중에만 철거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이 '국정 역사교과서 반대' 시국선언을 한 박영수(39) 성서고등학교 국어교사에 대한 부당인사 조치를 사실상 철회했다. 대구교육청은 "성서고 박영수 교사에 대한 비정기전보 조치를 1년 유예하기로 하고, 학교와 당사자에게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청은 "해당 학교의 보류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김상동 교수님 학생들한테 부끄럽지도 않습니까""밀실 취임이 자율성 수홉니까. 치욕스럽습니다""탄핵소추된 대통령이 임명한 총장자리 좋습니까""학생들 내쫓고 문 걸어 잠그고 몰래 취임합니까""우병우가 꽂았다. 특위 진상규명까지 취임 반대"2일 대구시 북구 산격3동 경북대
경북대학교병원이 '노조파괴'를 제안한 청소업체와 계약 맺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현대건설의 '천박한' 노동관이 논란이 되고 있다. 대구시 수성구에서 진행 중인 공사장 경고문에 현대건설이 노동자를 조롱하고 여성을 비하하는 등 혐오와 차별적 내용을 적었기 때문이다. 노조와 시민사회는 현대 측에 "공개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27일 전국건설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얼마전까지 황금동 '힐스테이트'
'국정 역사교과서 반대' 시국선을 한 고등학교 교사에게 대구교육청이 징계를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 참교육전교조지키기 대구공동대책위원회는 27일 오전 대구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국선언 양심교사에 대한 탄압은 법질서를 위배한 행위"이며 &qu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가 체육특기생 전형으로 이화여자대학교에 '부정입학'한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제2의 정유라'를 찾기 위해 전국 대학에서 현장 조사를 벌인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박 대통령이 이사를 지낸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와 체육특기생을 가장 많이 뽑은 대구 계명대학교 등 종합대학 2곳이 현장 조사 대상에
한국사 국정교과서 초안 공개를 앞두고, 전국 시·도 교육감들의 '교과서 배포 거부' 선언에도 대구·경북교육감은 '유보'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 (왼쪽부터)우동기 대구교육감과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회장 이재정 경기교육감)'는 지난 24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
경북대학교 신임총장 취임식이 결국 무기한 연기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1순위가 아닌 2순위 후보자를 제18대 신임총장으로 임명한지 두달만에 치러질 취임식이었지만, 교수들은 한 달째 무기한 릴레이 단식농성 중이고 학생들과 동문들도 크게 반발하자 아예 식을 취소한 것이다. 이미 임기를 시작한 2순위 신임총장은 이메일을 띄어 취임사를 대체했다.경북대학교는 오는 2
교육부가 각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강행하려는 가운데, 대구 시민사회단체가 "국정교과서 전면 폐기"와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 대구네트워크'와 지역 80개 시민사회, 정당으로 구성된 '박근혜 퇴진 대구비상시국회의'는 22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